앨런 스위프트 문법 마스터 스쿨 후기

Haribo·2022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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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 Swift 문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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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공부하자.

항상 하던 말이다. 원래는 야곰님의 스위프트 프로그래밍(3판)으로 언어 공부중이었는데 하면서 이게 맞나? 싶은 개념들이 조금씩 등장해 난항을 겪는 일이 조금 있었다.

이 책이다.

책 자체는 완성도가 높지만 언어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이 보기엔 난이도가 살짝 있는 편이었다. 물론 어느정도 공부한 전공자 입장에서 보기엔 당연한 전문용어들이 나오는데 (예시로 프로퍼티, 인스턴스, 프로토콜 등등) 초심자가 봤을때 이런 용어 풀이가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중간중간 뭔소린가 하며 고개를 갸웃하기 딱 좋았다.

반복적으로 책을 이용한 언어공부를 하던 와중에 동아리 회장을 하고 있던 친한 누나가 자기도 ios 공부 중인데 새로운 부트캠프를 등록했다면서 소개를 시켜줬다. 그것이 바로 이곳이다.

앨런's 스위프트

광고는 절대 아니다 오히려 광고 좀 받고싶다...

부트캠프 보러가기

ios 특성상 부트캠프가 많이 있는 편은 아닌데 이왕 소개하는 김에 ios를 다루는 곳들을 하나하나 정리해서 올려 보겠다.

추천을 받아 커리큘럼을 쭉 보다보니 제목과 같이 ios 보단 스위프트 문법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업료는 약 110만원이지만 사전 등록을 하면 88만원에 학습 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11기 수강생으로 등록해서 수업을 듣고 있는데 언어 공부를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초보 분들부터 비전공자, 전공자, 심지어는 ios 현직자 분들 까지도 다양하게 신청을 해서 듣고 있었다.

이 강의는 총 2개월 과정인데 언어 공부가 끝나갈 때 쯤이면 작은 ios프로젝트를 만들면서 감 정도는 잡을 수 있도록 설계 되어있다. 또 2개월이 지나면 끝이 아니라 수강생들 끼리의 슬랙(slack)방이 있어 계속해서 교류가 가능하다. 재밌는 것은 현 기수 뿐만 아니라 먼저 공부했었던 예전 기수와의 소통도 가능하다. 가끔 전 기수 사람들이 프로젝트 방을 만들어 구인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또한 자신의 커리큘럼을 따라오면서 학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술면접까지 대비되도록 설계해놨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아직 많이 학습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는 없었다. 다만, 전 기수분들의 반응을 본 결과로는 꽤나 만족스러워 보여 의심의 여지는 없어 보였다.

수업은 팀 스터디개인 스터디로 나눠지는데 선택은 본인이 정할 수 있다. 팀원은 자신의 실력 수준을 기준으로 (처음에 설문조사를 한다.) 4명씩 나눠지며 같이 스터디를 진행한다. 온라인 특성상 만나지는 못해서 게더타운에서 하는 편이다. 물론 정할 수 있지만 나는 팀 스터디를 추천하는데 조별과제와는 별도로 협업하는 법도 동시에 배울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한 서로서로 친해지면서 훗날 현직자가 되었을때 인적 네트워킹도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기 때문. (ios 개발자는 희귀하다 카더라)

앨런도 (OT때 본인이 호칭쓰지말고 닉네임으로 불러달라 하심) 녹화한 영상만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매주 월요일 마다 실시간 강의를 하면서 전 주에 진행했던 수업 내용을 요약정리 해주고 계속 공부 할 수 있도록 케어한다. 그리고 2주 마다 시험도 진행하며 공부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게 참 좋은 것 같다. 온라인 특성상 나중에 귀찮아 져서 안하게 될 수 있는데 그런 것을 원천 차단한다.

현재 내 학습 상황. 아직도 갈길이 멀었다. 백준 문제들을 스위프트로 정복하는 그날을 위해...
나 화이팅...

고민은 신중히, 결정은 신속히

어디선가 이 문구를 봤었는데 이번 년도 들어서 제일 공감가는 문구가 아닌가 싶다.
휴학을 한 입장이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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