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술명세를 작성했다. 각 페이지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어떤 기능이 들어갈지와 설명을 작성했다. 처음 작성해보는 것이라 뭐를 어떻게 적어야할 지 나는 잘 모르겠던데 다들 잘 채워넣은 것 같다. 채워놓은 것을 보니까 전체적인 그림이 상상이 가지만 평소에 사용하던 다른 서비스에 비하면 더 이야기해볼 거리가 생긴 것 같은데 일단 다들 만족하고 넘어갔다. 의문이 남지 않을 때까지 토론했으면 싶었지만 개발 시간이 부족하고 또 오후에는 기획서 발표도 있어서 나중에 이야기 해보는 방식으로 가야할 것 같다.
기술명세가 나와서 개발에 들어가기로 했다. 나는 내가 디자인 했던 홈페이지 개발을 맡았고, 오늘 발표와 또 다른 한 분은 면접 때문에 바빠서 주말까지 완성해서 월요일 회의 때 보여주기로 했다.
TDD로 가기로 해서 일단 개발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리액트 테스트 강의 먼저 다 듣고 갈 예정이다. 테스트를 하면서 개발하는 방식이 말은 좋아보이긴 하는데 만들 수 있는 테스트 케이스가 내 상상으로 제한된다는 점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강의 들으면서 신뢰할 만한 방법인지 확인하는 관점에서 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