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지난주에 뭐했는지 공유하면서 시작했다. 이번주부터 페어프로그래밍 하기로 했는데 언제부터 할 지는 모르겠다. 하자고만 하고 끝났다.

프론트

지금까지 한 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배경색은 처음에는 마음에 안 들었는데 프론트장님이 그림자 넣은 디자인 보여줘서 그거 적용하니까 괜찮아보였다.

페어 프로그래밍 시작하기 전까지 각자 만든 페이지 보완할 거 보완하기로 해서 나는 필터기능이랑 페이지네이션 기능을 완성하기로 하고 추가로 관리자 페이지를 만들기로 했다.
관리자 페이지는 따로 디자인을 안 해서 그냥 바로 만들자고 했는데 어떻게 만들어야할 지 잘 모르겠다. 지금 떠오르는거는 iptime 설정마법사 화면에서 버튼 크게 하는건데 그렇게 만들면 혼날 것 같다.!

그외에는 오늘 프론트 멘토링 있어서 질문할 거 준비하고 회의가 끝났다.

프론트 멘토링

개발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작업을 어떻게 나누고, 디자인과 구현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기존에는 페이지 단위로 나눴는데 기능별로 나누는게 충돌이 적을 것이라 하셨고 디자인은 페이지 필요할 때마다 디자인해서 구현하는 방식으로 했는데 이 방법 그대로 해도 되긴 하는데 대신에 컴포넌트 단위로는 구현할 때 외부 레이아웃의 갭이나 마진을 주지 않고 개발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근데 마진 없으면 컴포넌트 간의 간격은 어떻게 줘야하는지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그러고 ide에서 코드 변경사항 있는지 확인을 백엔드쪽으로 알려줘야 한다고 해서 불러온 코드를 통째로 저장하고, 수정된 코드와 "==="으로 비교하는 방법말고 다른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 지 물었는데 멘토님은 프론트는 효율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하셨다. 백엔드는 서버가 다 돈이라 최대한 효율적으로 짜는 것이 중요한데, 프론트는 사용자의 브라우저에서 돌리는 것이어서 너무 크게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하셨다. 효율 따진다고 가독성을 포기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래서 "==="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다음 질문은 백엔드에서 자꾸 "이거 주면 받을 수 있어요?"라고 수시로 질문할 때 그때마다 프론트에서 모여서 회의하고 기술적으로 되는지 검토할 수가 없으니 어떻게 답변해주면 좋은지도 여쭤봤다. 먼저 백에서 프론트로 데이터를 넘길 수 있으면 http 등의 프로토콜을 통해서 보내주기 때문에 프론트는 어떻게든 받을 수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 외 다른 유형의 질문에 대해서는 머리속에서 한 번 굴려보고 논리적으로 될 것 같으면 된다고 한 뒤에 보험으로 테스트해보고 알려주겠다고 하면 된다고 하셨다.

그 외에 프로젝트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셨는데 싸우지 말라고 하셨고, 팀원 중에 못하는 사람이나 안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해야할 일에 대해서 내가 성장할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냥 내가 하라고 하셨다. 그 사람한테는 쉬운 일을 주거나 일을 주지 않고, 내가 어려운 파트를 맡음으로써 성장하라는 말씀이셨다.

블로그 관련해서도 여쭤봤는데 취준하실 때 썼다고 하셨다. 처음에는 til이나 책에 내용 그대로 갖다 적고 그러셨다는데 그게 유의미한지는 잘 모르겠다고 하셨고, 면접관들이 관심있게 보는 것은 고민을 많이 하고 쓴 글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또 고민을 많이 하는 토픽은 보통 개발하다가 막힐 때 나오는데 막히자마자 글을 써야하는지, 아니면 다 해결하고 글을 써야하는지 여쭤봤다. 멘토님은 최고는 막히자마자 글 쓰면서 해결하는 것인데 보통 그거는 어렵고 다 해결하고나서 기억을 되짚어가면서 글을 쓴다고 하셨다.
근데 나는 다 해결하고나서 글을 쓰면 진이 다 빠져서 귀찮아서 지난주도 3일 미루고 그래서 막히자마자 글을 써야겠다.

그 외

오늘은 그래서 필터기능과 페이지네이션만 구현했다. 오후에 카카오 클라우드 세미나 있어서 그거 듣고 멘토링해서 일과 끝났다.
필터는 레벨에 대한 state를 redux 스토어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했는데 겨우 그거 하나 때문에 새로운 파일 하나 더 만들고, 액션도 따로 만들고 할 필요가 있었는가 고민이다. 내일 프론트 회의 때 이야기해봐야겠다.
https://velog.io/@rkio/React-%ED%8E%98%EC%9D%B4%EC%A7%80%EB%84%A4%EC%9D%B4%EC%85%98Pagination-%EA%B5%AC%ED%98%84%ED%95%98%EA%B8%B0ft.-Typescript
페이지네이션은 구글링해서 제일 처음 나오는 블로그를 참고했는데 맛집이었다. 시키는 대로 하니까 구현이 잘 됐다. 다만 글 6개에 페이지 제한 1로 설정하니까 하단에 페이지 번호가 6개로 나오던데 이거는 나중에 5개씩 보여주고 화살표 누르면 6번부터 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바꿔봐야겠다. 그대로 냅두면 페이지 1000개 있을 때 1부터 1000까지 번호가 다 나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