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C 표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UEG·2022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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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RC란 Ethereum Request for Comment의 약자이며, Ethereum 토큰 표준을 뜻한다.
이러한 표준은 모든 이더리움 토큰이 준수해야 하는 특정 규칙을 보여주며, 이는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토큰을 생성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기술 지침이다.

이더리움 기반 토큰은 가치와 서비스를 나타낼 수 있으며, 생태계 내에서 거래하기 위한 내부 통화로 사용된다.
이러한 표준에는 여러 가지가 존재하는데, 각각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자.

1. ERC-20

ERC20은 디앱(dApp)이 발행하는 토큰이 이더리움의 통화인 이더와 호환성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규정하고 있는 프로그래밍 기준이다.

구성

  • totalSupply(총 토큰수)
  • transfer(전송)
  • balanceOf(잔액)
  • Approval(승인)
  • allowance(수당) 등

블록체인 플랫폼 중 하나인 이더리움 플랫폼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이용하고, 이더리움 상에서 호환 가능한 토큰을 쉽게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토큰 표준이라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전송오류로 인한 토큰 손실이라던가, 호환되지 않는 주소로 전송했을 때 해결이 불가능 한 점 등의 단점이 있다.

ERC-223

ERC-223은 위와 같은 ERC-20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하였다.
ERC-223을 사용하면 토큰이 잘못된 주소로 전송됐을 때, 개발자가 들어오는 토큰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지원되지 않는 토큰은 거부하는 것이 가능하다.

ERC-777

추가적으로 ERC-777도 존재하는데, ERC-223와 호환되며, ERC 20의 이중 거래 검증을 제거함으로써 트랜잭션 오버헤드를 줄이고 전송 토큰 프로세스를 크게 단순화시켰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특징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주소에서 들어오는 토큰을 거부할 수 있는 기능이다.

2. ERC-721

대체불가토큰(Non Fungible Token)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NFT에 최적화된 표준규약이다.
이 토큰은 고유하므로 동일한 가치의 어떤 것과도 교환이 불가능하다.
추적 가능성 및 소유권 문제와 같은 블록체인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고유한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제공한다.

구성

  • balanceOf(잔액)
  • ownerOf(소유자)
  • transfer(전송)
  • Approval(승인)
  • takeOwnership(소유권 이전) 등

3. ERC-1155

ERC20+ERC721의 특징을 합쳐서 만든 것으로 멀티 토큰 표준이라고 불린다.
토큰의 특성에 따라 다른 값을 나타낼 수 있고, ERC-20과 ERC-721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P2E와 같은 게임 아이템 거래에 최적화가 되어있고, 아이템들을 그룹화시켜서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다.

구성

  • Batch Transfers(일괄전송)
  • Batch Balance(잔액 배열 호출)
  • Batch Approval(일괄 승인)
  • Receive Hook(hook 수신, 4byte 반환)

4. ERC-3475

최근에는 ERC-3475는 토큰 표준 목록에 가장 최근에 추가되었으며 상환 가능 채권이라고도 하는 호출 가능 채권을 관리하기 위한 토큰 생성을 지원하는 표준도 생겼다.
ERC-3475를 사용하여 채권에 대한 집합적 정보를 저장하고, 다양한 유형의 채권을 출시하고, 기존 채권에 추가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

결론

이더리움은 누구나 생태계에서 dApp을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다. 이러한 풍부한 생태계와 쉬운 접근성은 이더리움의 큰 장점이자 기능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이런 과정들에서 트렌드들이 계속 바뀜에 따라 기술력도 함께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STO, NFT, P2E 등 선도되는 시장이 계속 바뀌고 있고, 그런 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토큰 표준들이 개발되고 있다.
앞으로도 ERC 표준이 높은 성장과 긍정적인 사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개선된 인프라를 제공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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