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 시작

윤태영 | Taeyoung Yoon·2021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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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하나의 정답만이 있는 게 아니다.
답이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 압박감은 사라진다.
답이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나는 몇개의 '시작'을 만들 수 있다.
이 중 하나는 진짜 첫 문장이 되고 나머지는 그 문장을 이어가는 '실마리'가 되어준다." -말콤 글래드웰

나의 최근 생각들을 여러가지 방향으로 관통하는 문장이여서 적어 보았다.
몇개월 전만 하여도 나는 다른일을 하고 있었다.
3년동안 (관련학과를 나왔으니 합하면 7년이라 할 수 있겠다) 한 분야만 걸어 왔었다.
내가 하던 일이 나에게 제일 잘 맞으며 '정답'이라 믿고 이것을 그만 두거나 다른 것을 해보고 싶은 내 마음이 틀린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위의 말콤이 한 말처럼 정답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험을 해보려 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업을 처음 들으며 컴퓨터의 언어(코드)를 작성하는 것도 글과 같아서 '어떤 문장으로 시작해야지? 어떤 말을 해야 내 생각을 최대한 잘 표현 할 수 있을까 내가 쓴 단어가 정말 최선일까' 라는 고민이 든다. 하지만 시도해보면 여러 문장을 쓰다보면 다른사람의 문장을 인용해보면 해답이 나오듯이 코딩도 시작이 반이며 시간이 필요하다.

코딩도 블로깅도 새롭고 나에게 어렵지만 시작했다. 앞으로 잘 만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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