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가 조금 빠른 느낌이죠?
printf,scanf같은 입출력함수를 시작으로, 조건문 반복문 연산자까지 다뤘습니다. 오늘할거는 앞으로 포인터, 자료구조를 공부하는데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배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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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열을 뭐라 정의할까?

배열이란 변수들이 살고있는 아파트다!

제가 배열을 설명할 때는 항상 위와 같은 문구로 시작합니다.

제가 앞에서 &(앰퍼샌드)라는 기호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만약 &가 하는 기능이 뭔지 떠올릴 수 있다면 복습을 굉장히 잘한겁니다.

& : 변수가 저장된 메모리공간의 주소를 호출하는 것.

이처럼, 변수들은 다 제각각의 주소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특징을 토대로 사고를 넓혀가는게 시작입니다.

#include <stdio.h>
int main()
{
	int num1 = 1;
    printf("%d\n",num1);
    int num2 = 2;
    printf("%d\n",num2);
    int num3 = 3;
    printf("%d\n",num3);
    .
    .
    .
    int num100 = 100;
    
    return 0;
}

위 소스코드는 100개의 변수를 num1 ~ num100이라는 변수명에다 넣은 것입니다.

근데 이거는 확실히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너무 노가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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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반복문을 쓰면 되지않나요?

와! 너무 훌륭한 응용력입니다. 맞아요! 반복문을 쓰면 확실히 가독성 측면에선 좋아집니다.

#include <stdio.h>
int main()
{
	int i;
    for (i=1; i<=100; i++)
    {
    	printf("%d\n",i);
    }
    return 0;
}

코드분량도 짧고, 훌륭합니다. 하지만 좀 더 획기적인 개념이 하나있습니다.
그게 바로 오늘 제목에서처럼 설명할 '배열' 입니다.

배열의 모든 것을 설명하기보다는 먼저 알아야할 특징들만 말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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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배열의 Index?

C언어에서는 인덱스 넘버의 시작은 0부터 시작합니다. 그림에서 나온 것처럼 [0],[1],[2],.. 이런 식인데요.

#include <stdio.h>
int main()
{
	int arr[5] = {1,2,3,4,5};
    
    return 0;
}

때문에, 다음과 같은 코드가 주어지면 배열 (arr)의 첫번째 원소(=1), 첫번째 인덱스 (=0)을 많이 헷갈려하십니다.
원소 와 인덱스 는 다릅니다.

원소는 배열에 저장된 변수를 의미하고, 인덱스는 원소의 '순번' 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B. 배열의 주소?

굉장히 중요한 개념입니다. 다음 포스팅 때 다룰 포인터를 이해하기 위한 발걸음이에요.
위에 배열 사진을 보면, 상단에 이상한 숫자들이 보이실겁니다. 그건 배열을 통해 연속된 메모리 공간을 할당받은 변수들에게 부여된 주소값들을 의미합니다.

근데 이 주소값들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위에 소스코드를 다시 한번 봅시다.
배열의 이름은 arr고 이 안에는 5개의 원소를 집어넣었습니다.

따라서, 5개의 메모리 공간을 할당했고, 원소[1],,,,[5]는 그에 대한 주소를 함께 받았습니다. 근데 이 원소들의 자료형은 정수 (int)입니다.

정수의 메모리 크기는 4Byte입니다. 이걸 기억한 뒤, 아래 출력 결과화면을 봅시다.

알 수 없는 숫자와 영문자로 구성되어있지만, 주목할 것은 '맨 뒷자리'입니다.
0 -> 4 -> 8 -> C -> 10인데요. 보시면 16진수로 4씩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배열은 어떤 자료형으로 선언되든지 간에 '연속된 메모리 공간을 할당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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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용은 상당히 중요한 개념입니다. 원래는 2차원 배열까지 묶어서 글을 쓰고자 했지만, 1차원 배열부터 확실히 익히고 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