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은 소식이 있다.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프론트엔드 3기에 합격했다.
내일배움카드 신청에 문제가 생겨서 약간 쫄리는 상황이긴 하지만.. 잘 해결하여 무사히 수강 신청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구름톤 2, 3기에 FE 개발자로 지원을 했는데 2기는 떨어졌다.
3기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참여 중인 사이드 프로젝트는 SOPT 29기 앱잼 서비스인 '너가소개서', SOPT Makers 1기의 'Internal(가칭)' 두 가지가 있다.
너가소개서는 정식 릴리즈 막바지 작업 중이고, Internal은 시작 단계이다.
SOPT Makers 1기는 지금 활동 중인데, 운영진과 비슷한 역할인 '오거나이저' 활동도 겸하고 있다.
또한 FE 챕터에 속해 있어 관련 활동도 슬슬 시작될 것 같다.
일단 참여 중인 활동 위주로 적어봤는데 꽤나 이것저것 열심히 하고 있긴 하다.
그런데 나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보다는 '어떤 생각/가치/목표를 가지고 이를 위해 어떤 구체적인 것을 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떤 활동을 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후자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은 이런 저런 활동들을 늘리기에 바빴던 터라 다시 방향성을 잡아야 할 때가 왔다.
(SOPT Makers 활동 초반이라 신나서 사람들을 너무 열심히 만나고 다닌 것도 있다 ..)
다음 주면 데브코스가 시작돼 꽤나 정신이 없을 수 있는데 지금 방향성을 잡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가장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이다.
개발을 정말 열심히 해서 실력을 키울 것이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 앞으로 시작될 데브코스에서 할 공부 및 프로젝트를 열심히 하면 된다.
지금의 내가 생각하는 '열심히'란 이런 것들이다.
정말 간략하게 적어봤는데 여기에 대해선 따로 글을 써보면 좋을 것 같다.
주제는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그런데 이 1번과 꼭 병행되어야 할 것이 2번이다.
셀프 브랜딩의 일환으로 공개 학습을 할 것인데, 이제는 꼭 공개 학습을 위한 틀을 제대로 마련하여 꾸준히 해볼 것이다.
혼자서 열심히 해서는 정말 부족하다.
지금껏 나라는 개발자를 PR 하는 일에 너무 소홀했다.
모르는 사람이 내 깃허브 프로필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무언가 나름 열심히 하는 것 같긴 한데.. 도통 뭐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지금껏 자기 PR에 소홀했던 이유는 그럴 시간을 못낸 것도 있지만, 자신감이 없던 것이 가장 크다.
내가 PR 할 것이 있나?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대단하지 않은 이력이라도 꾸준히 기재하고 나를 드러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좋은 기회가 나에게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좀 더 큰 세상에 내가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하고 싶은 일들은 다음과 같다.
일을 하고 싶다..
내 스스로 돈을 벌고 싶다, 부모님 걱정에서 벗어나고 싶다 와 같은 이유도 당연히 있다.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SOPT Makers에 직장인이 너무 많아서 나도 얼른 직장인이 되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렇지만 이젠 정말 사이드 프로젝트가 아니라 실무를 경험하고 싶다.
여기까지 써보니 취업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구나!
취미로 개발하고 싶은 것은 아니니
취업하기 위해 꾸준히 해야 할 것은
이다..
위에도 썼듯이 정말 취미로 개발하고 싶어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건 아니니.. 채용 공고 찾아보고 입사 지원 경험 늘리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자.
나는 외부 활동을 너무 좋아해서 혼자 사색하는 시간이 부족해질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그러다보면 어느새 방향성도 잃어버리고 내 생각이 옅어진다.
그러지 않기 위해 지켜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일단은 영어 문서를 보는 것도 너무 느리고 부담이 커서 읽기 실력을 늘리는 것만이라도 목표로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아래 것들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위에 썼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당장 이번 달 또는 늦어도 하반기 내에 하고 싶은 것들을 쭉 리스트업 해보겠다.
7, 8번은 하지 못할 수도 있다.
나머지는 꼬오오옥 해내고야 말 것이다.
아자아자! 항상 글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멋쥔걸... 같이 뎁코 하게 되어서 영광이야..!! 열심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