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 스프린트 18기 회고

limlim·2024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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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테오의 프론트엔드 오픈 카톡방을 통해 테오 스프린트 18기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협업 프로세스를 배우고 경험해보고 싶었던 나는 바로 지원을 하였다. 테오 스프린트 18기는 매일 저녁 8:30에 (개발하는 날 제외하고) 시작하였는데 일정 동안 한 내용을 아래에 정리하였다.

Day 1. 아이디어 소개 / 팀 빌딩

첫 날 Zep과 피그잼에 접속하여 이전에 메일로 전달 받은 "스프린트 기간동안 만들어 보고 싶은 각자 아이디어 작성해오기" 숙제를 피그잼에 작성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 사람들에게 내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아이디어에 대한 반응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아이디어 소개가 끝나고 선정된 아이디어 중에 함께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시간이 왔다. 내가 발표한 아이디어도 선정이 되었는데 다른 분들의 아이디어도 너무 좋아 선택에 고민이 되었다. 그래도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한번 만들어 보자!하고 내가 발표한 아이디어를 선택하였다.

Day1

바로 자투리 타이머!!!

아이디어에 대한 소개는 아래와 같다.

버스/지하철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한적이 있으신가요?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자투리 시간도 모으면 엄청난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이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에서 시작된 아이디어입니다.

그렇게 팀 빌딩을 마치고 팀원들과 Zep과 피그잼에 모여 팀 캔버스를 작성 및 MC 선정으로 Day 1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Day 2. 지도 그리기

둘째 날, 지도 그리기는 생각의 주파수를 맞추는 시간으로 서비스를 구체화하기 위한 많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우리 서비스의 목적, 서비스의 타겟, 서비스의 핵심 가치, PainPoint/WowPoint, 어떻게 하면 ~ 할 수 있을까의 질문을 만들며 우리 서비스를 구체화해갔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구체화한 생각을 바탕으로 기능을 나열하고, 페이지를 나누는 작업을 마무리로 2일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Day2

Day 3. 스케치와 결정

셋째 날, 간단한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과 함께 각자 스케치해왔던 것들을 펼쳐놓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 화면별로 좋았던 요소에 대해 투표를 통해 결정하였다.

마지막에는 UX 최고결정권자와 PL을 선정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시간을 끝으로 3일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Day 4. 개발의 시작 (구현 스케치 최종 결정)

넷째 날, BDD와 SDD를 통한 설계와 태스크 분배를 진행하였다. 이때 처음으로 BDD와 SDD의 개념을 처음 접했다.

BDD는 사용자의 행동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이고, SDD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추려내고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Day4-1

Day4-2

BDD로 태스크 분배를 하고, SDD로 데이터 설계를 진행하였다. 또한, 컨벤션, 페어프로그래밍, 기술스택, 배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렇게 4일차 일정이 마무리 되고 5일차~6일차에는 드디어 개발이 시작된다.

Day 5. ~ Day 6. 개발의 날

5일차~6일차에는 개발이 시작되었다. 우리 팀은 아래 기술 스택으로 개발을 진행하였고, 버전 관리는 git으로 진행하였다.

🛠 기술 스택

  • React
  • TypeScript
  • Material-UI
  • Vite

리액트 공부는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찾아보고 진행했던 것 같다. 이때 VSCode LiveShare로 페어 프로그래밍도 처음 진행해봤는데 재밌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경험이었다.

또한, 새벽까지 코딩했던 게 부트캠프 이후로 오랜만이었는데 일정상 모든 기능을 완성 못했지만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보람찼다.

Day 7. 데모 데이 (결과물 발표 / 회고)

드디어 마지막날,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마지막 날은 우리가 만든 서비스를 소개하고 서비스의 가치를 검증하는 데모 데이이다.

다른 팀들이 만든 서비스도 들어보고 테스트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시간이지만 다들 서비스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결과물을 만들어서 보여주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면 긴데 테오 스프린트를 통해 협업이란 이런 것이구나를 배웠고 나중에 실무에서도 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좋은 사람들이랑 함께 협업하는 좋은 경험을 주신 8조 팀원들과 테오 스프린트 요정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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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怕慢,只怕站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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