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 각오

Flash·2021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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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ist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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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시작한 지 이제 2년차. 개발이라고 해봤자 토이 프로젝트로 CRUD 게시판 배포 정도가 전부다. 마지막 프로젝트는 React + Spring + MySql 을 이용해서 했지만 그마저도 Spring 은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채 만들었고, 마지막 배포 단계에서 AWS Elastic Load Balancer 의 벽을 넘지 못하고 배포마저도 실패했다.

여지껏 주먹구구 식으로 Github Commit도 하지 않으며 전혀 남는 게 없는 공부만을 해왔다. 알고리즘 공부도 매번 코테가 있을 때만 대충 DFS, BFS, DP 같은 카테고리만 백준에서 찾아서 대충 대충...

이제는 이렇게 전혀 남는 게 없는 공부와 작별을 하고 싶었다. 공부하는 맛이 나게 하고 싶고, 남는 게 있는 공부를 하고 싶다. 항상 막힐 때면 구글링을 통해 멋지게 깔끔하게 정리된 블로그를 볼 때면 나도 하나 만들고 싶었지만 태생이 게으르기 때문에 매번 남의 블로그를 보고 감탄만 하고 거기서 끝이었다.

이제는 내 블로그를 시작해서 기록을 남기는 공부를 해보려 한다. 알고리즘이 되었든 CS가 되었든 개인 프로젝트든 뭐든 기록을 남기려 해본다. 현재로서 계획을 갖고 있는 계획은 다음과 같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1. 알고리즘 매일 2문제씩
  2. 자바와 친숙해지기
  3. 새로운 프로젝트 구상하고 시작하기

알고리즘 매일 최소 2문제씩

물론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제대로 풀어야 하고, 왜 이런 코드를 짰는지 깊이 고민하는 공부를 해야겠지만 그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꾸준함인 것 같다. 매일 꾸준히... 도전해보자

자바와 친숙해지기

자바를 주언어로 삼은 이 시점, 알고리즘도 자바로 풀고 자바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며 Spring 도 익히려 한다. 토비의 스프링 을 통해 Spring 과 친해져보자.

새로운 프로젝트 구상 및 시작

CRUD 외에 할 줄 아는 게 없다. 이 과정에서 css 찔끔, js 찔끔, AWS 찔끔 한 게 전부다. 뭔가 나만의 고민과 흔적이 전혀 없이 게시판 하나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듯한 이 찝찝한 기분... 이제는 좀 더 의미가 있고 깊이 고민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해보고 싶다. 어떤 스택을 사용할지, 내가 새롭게 익혀야 할 것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자.


비록 누가 나를 감시하고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 확인하지는 않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결연한 의지가 필요한 것..! 이 블로그가 다양하고 깊이 있는 포스트로 풍성해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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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빼고 다 하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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