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og를 시작하면서

tolelom·2021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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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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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블로그를 왜 이제야 시작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기술 블로그가 가지는 장점

  •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
  • 활동을 기록으로 남겨 성취감을 얻는다.

이런 장점들과 블로그를 운영해보라는 권유를 예전부터 받았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 적은 없었다.

왜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았는 지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블로그 플랫폼을 선택하기 힘들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고민했을 때 완벽하고 멋진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여러 플랫폼을 검색해보고 장단점을 비교해 github page, naver blog, tistory에서 간단한 글을 작성해보았었다.

  • naver blog는 구글 검색이 안되는게 별로였고
  • github page는 jekyll을 사용해 세부적으로 다루는 게 어려웠고 불편했다.
  • tistory는 code를 올릴 때 한 글에 여러 언어(예를 들어 python + cpp)가 동시에 highlight 안되는게 별로였다.

2. 포스팅 자체가 어려웠다

예전에 블로그를 시도할 때 포스팅하는게 생각보다 힘들고 지친 일이라는 것을 느꼈었다.

  • 애초에 내가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글 쓰는 일 자체가 힘들었고
  • 공들여 포스팅을 해도 방문자 수가 느는 게 딱히 보이지가 않았다.(좋은 글도 아니었을 뿐더러 글이 몇 개 없었으니 당연하다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내가 공부할 내용이 많은데 블로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나하면서 안하게 되었던 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elog에서 다시 블로그를 해보려는 이유는

  • UI가 깔끔한게 마음에 든다.
  • 글이 어떻게 나올 지 작성하면서 확인이 가능하다.
  • code highlight가 간편하다.
  • 포스팅을 하는데 들이는 시간이 투자가 아니라 복습이 되서 능률이 좋아진다.
  • 계속 발전하는 플랫폼이다.

이런 이유들에 다시 시도해보려 한다.
꾸준히 운영할 지는 미지수지만...

220623 추가

이 글을 군에서 쓴 지 거의 1년이 다 된 지금 여름 방학을 맞이해 다시 마음을 잡고 블로그를 해보려 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에 지금 생각을 글에 조금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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