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서울 라피신 4기 1차] 라피신 후기 / 회고

Hans Park·2021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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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to Code

많은 내용이 공개되면 안됩니다.
여러 정보를 드릴 순 없지만, 느낀 점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라피신 현장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부 블로그에서 좀 더 많은 정보를 드리는 곳도 있으나, 저는 비밀유지서약서 및 여러분의 원할한 라피신 활동을 위해 최대한 가리고자 합니다.

용어정리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보고 오셨다고 생각하고 썼습니다.

사실 첫째주가 지나면 3주간 똑같은 레파토리로 진행되기 때문에, 첫째 주차를 중심으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첫 주차의 패닉만 잘 견디면, 그 뒤로는 잘 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피신 내용을 제외한 팁은 맨 아래 적어보려 합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들어가기 전


42서울의 교육방식 설명을 듣고 난 후, 꼭 하고싶다는 아니 꼭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프랑스의 에꼴42의 한국버전인데 기억나는 특징은

  • 정부에서 지원을 받는다는 점(얼핏 들었는데 다른 나라는 재단에서 운영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실리콘밸리는 지원금이 없다.)
  • 그리고 3無학습(교수, 학비, 학위가 없다)
  • 대부분의 경우를 동료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점
    이다.

개발 중에서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뭘 하고 싶은지"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내 휴학 목적과도 알맞았고, 질렸던 주입식 교육이나 다른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스스로 배워야 하는 것과 동료들과 심히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42서울에 대한 설명들은 다른 블로그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알 수 있으니, 이번 라피신에 대한 간략한 느낀 점과 후기 위주로 적어볼까 한다.

🚀 라피신 1주차


42서울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보다가 개포 디지털혁신센터가 42서울 클러스터라고 들었는데, 라피신은 강남에 있는 클러스터에서 진행되었다.
강남의 장점은

  • 강남역 근처
  • 맛집이 즐비
  • 새벽에 N버스를 탈 수 있음
  • 근처 고시원이나 1달 계약할 수 있는 방이 많음

등이 있고 단점은

  •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음
  • 9시 출근 매우 힘듦

등이 있는 것 같다.

사실 개포에 안가봐서 모르겠다.

몰랐는데 여기가 개포클러스터라더라. 다른 일로 들렸었는데 반가웠다.

1주차 첫째날(월)

각설하고, 첫째날은 바로 수영장에 던져지지 않는다. 각종 서류 안내나 비밀유지서약서, 기타 서류정리, 인트라넷 등록, 사진촬영 등을 위해 오전 시간을 할애한다.

입장시간은 9시 42분부터 12시까지지만 일찍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게가도 아무 문제는 없지만, 생각보다 인트라넷 등록 및 사진촬영 절차가 오래 걸려 기다린 시간이 꽤나 길었다.

이번에 새로 생긴건지, 첫째날은 같은 테이블에 앉은 3~4인끼리 행동하라 하였다. 42서울 특성 상 동료들과 원할하고 부끄럼 없는 소통이 생명인데, 지금까지는 그러한 시너지가 3주차부터 나와 안타깝다고 생각한 직원분들이 첫째날 규칙으로 내세운 방법이었다.

나름 효과는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이 날 친해진 한명과 마지막날까지 같이 이야기하고 도움받으며 준 적이 없는 것 같다 활동했다.
아무튼 등록절차를 끝내니 점심시간이었고, 수영장은 점심을 먹은 이후 던져졌다.

Don't Panic

42서울을 신청하기 전부터 들었고 당일날까지 들었던 말이다.
마음 단단히 먹고 갔지만 컴퓨터를 처음 키자마자 패닉이 왔다.
이전부터 맥을 사용해왔고 개발경험도 있었지만, 당최 처음에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아무런 메뉴얼도 던져주지 않는다. 나에겐 단지 눈앞에 바탕화면만 있을 뿐...

다음 피시너들도 같은 패닉을 느낄 것이지만, 그럴 땐 철판깔고 옆에 물어보자.
다들 동료평가나 42서울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왔기 때문에 친절히 설명해준다.

또한 나에게 보이지 않을 뿐 모든 메뉴얼은 어딘가에 있다. 꽁꽁 숨겨두진 않았으니 시간에 쫓겨 조급해하지말고 모든 것을 뜯어보자.


코로나로 인해 격일제로 진행되었다. 원래는 09시 ~ 21시까지였지만, 다행히 당일날 거리두기가 하향조정되어 24시간 진행할 수 있었다.

어쩌다보니 막차시간보다 늦게 있었는데, 집에 사실 갈 수가 없었다. 차라리 매일 개방이었으면 집에 갔을텐데, 많은 사람들이 새벽까지 열심히 하다보니 나도 그 열기에 빠졌던 것 같다.
그리고 클러스터에 나가지 않는 날에는 원격접속으로 할 수 있는데, 연결도 불안정하고 불편했다.
그래서 하루 24시간 클러스터에서 코딩을 하고 다음 날 하루종일 자는 방법을 택했다.

1주차 둘째날(수)

라피신 끝나고 든 생각인데, 라피신 기간동안 할 수 있는 건 다 해본 것 같다.
그 시작이 TIG였다.
4기 1차에서 1호 TIG를 받는 멤버가 되었다.
TIG는 일종의 패널티 개념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패널티는 아니다.
나는 2시간짜리를 받았다.
2시간이 무엇이냐고? 가서 경험해보자.

C언어는 대학교 1학년 때 사용해본 적이 있지만, Shell은 도저히 모르겠었다.
나름 구글링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당일날에는 어떻게 검색을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었다.
대부분의 문제를 옆에 동료들에게 물어가며 배웠던 것 같다.

이 쯔음 되면 다들 동료평가 하는 법과 받는 법은 모두 숙지를 한다.
하지만 아직 정확히 어느 상황에서 어느 평가를 내려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이긴 하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계속 볼 사람이라고 평가를 대충 하거나 그냥 좋게 주지 말자는 것이다.
내가 아직 진도를 나가지 않은 부분이 평가가 잡히면, 궁금한건 물어보면서도 의문점이 있다면 계속 물어보자.
어차피 동료평가가 진행된다고 해도 기계평가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다음 진도를 나가지 못한다.
절대! 동료평가를 좋게 주는 것이 동료에게 도움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이 날은 시험과 rush 등록을 했다.
rush는 주말 간 진행하는 팀플과 같은데, 팀원은 랜덤으로 배정된다.

1주차 셋째날(금)

시험날이었다.

이 날 대부분의 인원이 시험시작 10분만에 떨어져나간다.
깊게 말해줄 순 없지만, 팁을 주자면 앞에서 배운 모든 문제와 경험을 다음 문제, rush, bsq, 시험에서 다 쓰게 되어있다.
42서울에서는, 문제를 풀었다, 해당 과제를 통과했다는 것은 그 문제들은 충분히 숙지가 되었다 생각한다.
그래서 앞에서 배운 문제들을 응용해서 뒷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험도 당연히 그에 해당하니 꼭 문제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진 상태에서 다음 진도를 나가길 권한다.

전공자 비전공자 구분 없이 대부분의 사람이 0점으로 떨어져나간다. 이 날은 시험을 망쳤다고 슬퍼하지 말자.
Don't Panic!

1주차 주말(토, 일)

격일제로 인해 주말에도 하루만 클러스터에 방문할 수 있다.
만약 러시를 등록했다면 나의 출석일과 상관없이 팀장의 출석일에 맞추어 출석하면 된다.
우리는 팀장이 2그룹이어서 토요일엔 스터디룸을 구해 러시 문제를 풀었고, 일요일에 출석해서 마무리했다.

개인과제와 러시 할 것 없이 문제는 정말 불친절하다.
영어 번역본을 봐야 하는 경우가 많고 중의적인 문장을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점수가 갈린다.
그 점을 유의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게 사실 좀 불만이었다.

개인과제의 경우 기계평가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진 문서가 아닌 다른 문서를 보며 해석해야 통과한다.
문제 자체에서 의도한게 아닌 번역은 꼭 수정되었으면 한다.
혹시나 러시에서도 같은 문제가 생길 경우 팀원들과 잘 상의해서 헤쳐나가자.

42서울에서는 동료에게 평가를 받는 행위를 Defense라고 한다.
나의 코드와 문제해석에 자신이 있다면, 꼭 Defense해서 점수를 지키도록 하자.

추가로, 첫 주차 러시는 다른 러시 문제들보다 난이도가 낮으니 꼭 신청하길 바란다.

🚀 라피신 2주차


다른 후기에서는 이 쯔음 되면 슬슬 나갈 사람은 나간다고 하는데, 그러한 점은 본 적이 없었다.
격일제다보니 당일 날 많은 문제를 풀고 평가를 하기 위해 9시에 출근하는데, 9시 반만 되어도 클러스터에 사람이 반 정도 차는 것 같았다.

이 때는 슬랙에 각종 채널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맛집 채널부터 질문채널, 팁 채널 등과 같이 피시너들이 개설한 채널들이 많이 만들어진다.
도움이 될 것 같은 채널은 가입해서 공유하도록 하자.
(개포에서 라피신이 진행된 때에는, 운동 채널도 있었다고 한다.)

공유하니까 생각나는데,
옆에 있는 사람들은 경쟁자가 아니라 동료들이다.
내가 알게 된 지식이나 참고사항들은 혼자 아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꼭 슬랙으로 전체에게 공유를 하진 않더라도, 아는 문제들이 질문으로 들어온다면 잘 답변해주자.
여러분들도 질문을 답변해주는 사람도 옆에 동료들이다.


클러스터 구석에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피곤하면 지금 짠 코드를 나중에 알아보지 못한다. 휴식이 필요하면 잠시 눈을 붙히는 것이 좋아보인다.


사실 이후 상황들은 1주차에 적었던 내용과 비슷하다.

동료학습과 평가에 익숙해지는 과정이었고, 이 때 각종 찌라시들이 즐비하기 시작한다.
사실 틀린 찌라시들이 대부분이다(라피신 과정도 예전과 다르게 변화되는 것 같다.)
찌라시에 속지 않은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듣지 않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는다.
대부분 찌라시들도 지키면 나쁘지 않은 찌라시들이니 잘 들어보도록 하자.


2주차부터는 C언어 관련 문제들을 시작할 것이다. Norm규정을 맞추어야 하는데, 사실 문제푸는 것보다 norm규정에 신경쓰는 것이 더 고통이다. 규정을 잘 습득해서 코드를 짜면서 같이 고려해야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2주차 시험을 보지 못했다

솔직히 말하면 늦잠잤다.
지금도 매우 아쉽고 미련했던 순간이었다...
사실 일어나서 지하철을 타고 왔으면 제 시간에 도착했을텐데, 빨리 가고자 택시를 탄 것이 화근이었다.
그 날, 유독 길이 막혔고, 내가 탄 택시는 안전운행의 끝판왕이었다...
클러스터에 도착하니 정각이었고,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뒤돌아서 집에 갔다...

러시를 통해 피신을 통과한 카뎃들을 볼 수 있는데, 사실 시험을 보지 않으신 분들도 꽤 계신다.
하지만 그들은 첫 시험이었고, 난 두번째 시험 아닌가...

이것이 나에게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겠다.

🚀 멈춤


시험을 보지 못해서 집에서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문자가 왔다.

코로나로 인한 라피신 일정 연기 안내

코로나로 인해서 일정이 연기되었다.
시험 중인 사람들은 방송으로 안내가 나왔다고 한다.(카더라임)
언제 재개될지, 심각한 사항인건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42서울 측에서 라피신 재개를 위해 모든 피시너들의 코로나검사결과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고, 다행히 집 근처에 선별진료소가 있어 바로 검사를 할 수 있었다.

이전 3기 피신때도 약 1달간 코로나로 인한 연기가 있었다고 들었다.


이번에도 비슷한 시간동안 멈출 줄 알고 사실 공부를 쉬었다.
슬랙에서 앞선 진도를 질문하는 글들을 보고 고민하긴 했지만, 1주일만 쉬고 해야겠다는 생각에 밀린 유투브를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회 중이다.

일정 재시작은 1주일이 지나는 토요일부터 바로 시작하기로 하였다.

레벨이 높다고 무조건 붙는 건 아니지만 레벨이 남들보다 낮으면 붙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다른 카뎃분들 레벨이 그래도 어느 정도 높았기 때문에 남은 2주 일정동안 정말 미친듯이 코딩만 한 것 같다.

🚀 3, 4주차


슬슬 평가 품귀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평가를 받고 싶을 때 받을 수 있던 초반과 달리, 평가를 잡기 위해 다들 티켓팅 마냥 컴퓨터와 씨름 중이다.

다들 평가는 받아야하는데 평가를 해줄 사람은 적다보니 특히 새벽에는 과제를 제출하고도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격일제가 큰 이유 중 하나라 생각한다.

평가를 제출하고 나면 일정 시간 내 동료평가를 잡아야 하는데,
밤 12시에 제출했다 하여도 그 날 동료평가를 다 받지 못한다면 다음 날 평가를 받지 못하고(동료평가는 출석날 대면 평가가 원칙이다.) 다음 출석날 다시 받아야 한다.

코로나 상황이 계속 유지된다면, 진도를 생각보다 빨리 나가거나 열리지 않은 문제들도 미리 풀어놓는 것이 좋아보인다.


이 때는 러시나 bsq를 신청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시간은 오래 걸리나 평가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아무런 점수를 얻지 못하니, 개인과제 진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예 신청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점수를 받지 못해도 꼭 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앞으로의 개발도 혼자가 아닌 남들과 함께 진행될텐데,
러시나 bsq를 통해 협업을 배우고, 분업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3번째 러시는 팀원들에게 민폐가 되었다.
분업을 하고 다른 팀원분들은 할 일을 마무리했는데, 내가 맡은 부분에서 생각보다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았고, 결국 나때문에 완성되지 못한 채 제출하게 되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


bsq는 2인 1팀으로 진행되는데, rush와 다르게 내가 원하는 팀원을 정해서 해야한다.
bsq는 잘 진행되었고 작동도 잘 되었는데, 마지막 norm 규정을 맞추다 서로 실수 하나씩을 해버려서 점수를 얻진 못했다. 아직도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


마지막 시험은 8시간동안 진행한다.
마지막 final 시험에 관한 찌라시도 굉장히 나돌았는데, 하나도 맞지 않았다.

마지막 시험 입장 때 출입증을 반납하는데, 생각보다 1달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짧았고 '더 잘할 걸'이라는 후회도 들지만, 일단 끝났다는 것에 기쁨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마지막 시험은 5시간 정도 지나면 반 이상이 나간다.
문제를 다 풀지 못하고 나가시는 분도 계시지만, 다 풀어서 나가시는 분도 꽤 되었던 것 같다.
나는 마지막 한 문제를 남겨두고 시간이 안되서 나왔다.

🚀 끝이 아닌 시작이길



26년 살면서 가장 공부에 미쳤던 시기가 아닐까 싶다.
남이 시켜서 했던 수능과 달리, 정말 내가 하고 싶었고, 더 풀고 싶었고, 잠을 줄여서라도 더 평가받고 싶었던 시간이었다.
러시 스케줄과 맞지 않아 일요일 오전 9시부터 화요일 새벽까지 약 36시간을 자지 않고 문제를 풀었던 적도 있다.
물론 집에 다녀와도 되지만, 클러스터가 주는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분위기에 중독되었다고나 할까?

본과정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카뎃들과의 대화, 동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앞으로 남은 내 휴학기간동안 무엇을 하고,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정리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본과정에 붙는다면 제일 좋겠지만,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후회없는 졌잘싸의 한달이었다고 생각한다.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떠나 42서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지원해서 수영장에 들어가길 바란다.

후회하지 않는 수영장 생활이 될 것이다.


마지막 피신을 끝내고 받은 기념품

🚀 꿀 TIP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다. 라피신 생활에 직접적인 팁은 일부러 배제했다.
라피신 기간동안 문제 이외의 고민을 하지 않길 바라며....

  • 사물함이 따로 없다.
  • 종이컵이 금방 떨어진다. 개인 텀블러가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 잘 찾아보면 주변에 싸고 맛있는 커피집이 많다.
  • 밥집도 종류별로 굉장히 많다. 밥먹으러 다니는 팸에 꼭 끼자.
  • 나는 사물함이 없어서 가지고 다니진 않았지만, 슬리퍼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
  • 코로나로 인해 밤 10시 이후에 음식점에 갈 수 없다. 저녁은 9시 전에 미리 먹으러 가자.
  • 맥모닝은 아침 6시부터 한다. 미리 가지 말고 클러스터에서 6시에 나오면 된다.
  • 집에서 나올 때 출입증을 꼭 확인하자.
  •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점심 12시 30분부터 13시 20분까지는 엘레베이터에 사람이 많다. 음식점에도 사람이 많다.
  • 강남역까지 가지 않아도 주변에 먹을 것이 많다.
  • 을밀대 꼭 가자.
  • 개인 컴퓨터를 사용할 일이 굳이 없다.
  • 태블릿pc가 있으면 굉장히 편하다. 없다면 노트를 활용하자.
  • 동료에게 최선을 다해 예의를 갗추자. 한달동안 같이 볼 사람들이고, 본과정에서도 볼 사람들이다.
  • 무턱대고 질문하진 말자. 내가 무엇을 모르겠고, 어디까지 찾아봤고, 어느 부분이 가장 헷갈리는지는 정리하고 질문하자. 동료는 여러분의 Helper이지 siri가 아니다.
  • 첫주차에 같이 다닐 동료들이나 스터디그룹에 들면 좋다. 정보교류가 제일 활발하다.

이상 2021 42서울 라피신 4기 1차 회고 마침.

Hans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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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개발새발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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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1일

'동료는 여러분의 Helper이지 siri가 아니다' 공감이 많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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