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부트캠프 수료 🎉

🎉 항해99 수료했어요 🎉

항해99와 함께 한지 99일이 지난 새해가 밝아왔다. 자정을 넘기면서 팀원들과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굉장히 속상했다. 힘들고 고단해도 팀원이라는 존재 자체가 게더타운 안에서는 가족처럼 끈끈했고, 팀원들에게 배웠던 행동들하며 감정들까지 사람을 대할 때를 배웠고 매 시간동안 개발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주, 매일을 불태웠다.

결론부터 말하면 항해99를 추천한다. 단순 수료했다고해서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내가 겪었기에 추천하는 것이다. 항해를 시작하기 전 과연 4개월 동안 진행하면 개발자가 될 수있는건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지만 진행을 하면서 느낀 건 단순 취업을 위한 부트캠프가 아니라 개발능력과 더불어 협업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부트캠프라는 생각이 들었다.

팀원들과 함께 달려온 이 열정을 쉽게 잊을 수가 없다. 우린 개발에 간절했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들이 그 시간에는 누구보다 대단했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 개발은 소중한 친구가 되었고, 배우려는 의지와 태도를 배웠다.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은 멀고도 멀다. 죽기 전까지도 끝나지 않을 수 도있다. 개발은 프레임이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방대하기 때문에... 그 방대한 내용들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나의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는 나에 대한 믿음이 있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 박혀있다.

추억은 간직?!

짧은 시간이였지만 체감상 1년이였습니다. 그 시간동안 감사했고 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