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잊지 못할 항해99(HangHae 99)

SeungMai(junior)·2022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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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했고 간절했습니다. 99일이라는 시간동안 같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가던 팀원들이 소중했고, 개발을 잘하고 싶었던 제 마음이 크게 작용을 하면서 개발이 더 간절했던 것 같습니다.

항해99는❓

  • 99일 동안 IT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 기획/개발 교육과정입니다.
  • 다양한 연령의 연수생 150명과 현업 개발자 멘토가 함께 팀을 이룹니다.
  • 협업에 중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 주특기 하나를 집료하게 파고들어 숙달하고, 실제 고객까지 있는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항해99는 이름과 같이 99일 동안 본인이 하는 만큼 가져가는 부트캠프입니다(수료자라면 알겠지!).

항해99 지원과정 및 선택한 이유❓

저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평범한 대학생 신분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2021년 개발에 처음 입문하게 되었고, HTML, CSS을 이용해 브라우저를 그리다보니 퍼블리싱에서 더 벗어나 기능구현을 하고싶은 마음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선택하였습니다. 백엔드 쪽으로 공부를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단순, 제가 개발한 코드가 브라우저에 그려지는 것을 보고 프론트의 매료를 느껴 선택하였습니다.

혼자서 공부하다 한계를 느끼고 "OKKY"라는 플랫폼을 통해 총 4명의 팀원들을 구했고 사무실을 임대하여 2~3개월동안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JavaScript와 React의 기초적인 지식을 익혔었습니다. 그러던 중 팀원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나온 말이 프로젝트였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다 보니 무지한 제 지식 때문에 진행하지 못했었고 저는 부트캠프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코드스테이츠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코드스테이츠의 합격통보를 받고 시작하는 일정이 나중이여서 다른 부트캠프를 알아보던 와중 3~4개월 동안 진행되었던 항해99를 택했고 시작기간 또한 저와 일정이 알맞아 항해99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실전 프로젝트 느낀점 & 취업후기❗️

실전프로젝트는 갈아 넣으면 된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디자이너분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총 프론트엔드 개발자 3인, 백엔드 개발자 3인, 디자이너 2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항해를 시작하고 난 뒤 가장 많이 내 자신이 성장했던 주차기도 합니다. 그 전 까지는 백엔드를 하시는 분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협업하는 방식에 대해 배웠다면 디자이너분들과는 협업이 처음이였기 때문에 긴장도 되면서 기대 또한 되었었습니다.

디자이너분들과 협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건 의사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요번 프로젝트 같은 경우에는 실제 사이트를 만들고 런칭하는 방식이였기 때문에 소홀히 하지않으려고 했으나 해야하는 분량이 많았고 놓치는 부분들이 많았었는데 팀원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문제가 발생하면 하나씩 해결해가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드 분석만 와장창한다, 아직 나는 온보딩 기간이다" 취업을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항해를 같이 하던 팀원들과 수료 뒤에 게더타운에서 독서실을 운영 했었습니다. 각자 공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었고 단, 본인의 얼굴을 나오도록! 시간은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이미 자정을 넘기는 것이 익숙했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운이 좋게도 제가 가고싶었던 곳을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요번주 처음으로 주 5일 근무해본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주니어 개발자에게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저의 업무는 주어진게 없어 개인공부나 회사 소스 코드를 분석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해99 수료하면서 느낀점 🎉

항해99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정을 넘기면서 팀원들과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굉장히 속상했습니다. 힘들고 고단해도 팀원이라는 존재 자체가 게더타운 안에서는 가족처럼 끈끈했고, 팀원들에게 배웠던 행동들하며 감정들까지 사람을 대할 때를 배웠고 매 시간동안 개발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주, 매일을 불태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항해99를 추천합니다. 단순 수료했다고해서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내가 겪었기에 추천하는 것입니다. 항해를 시작하기 전 과연 4개월 동안 진행하면 개발자가 될 수있는건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지만 진행을 하면서 느낀 건 단순 취업을 위한 부트캠프가 아니라 개발능력과 더불어 협업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부트캠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달려온 이 열정을 쉽게 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린 개발에 간절했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들이 그 시간에는 누구보다 대단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있어 개발은 소중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배우려는 의지와 태도를 배웠습니다.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은 멀고도 멀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은 프레임이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방대하기 때문에... 그 방대한 내용들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나의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생각 또한 합니다. 또한 저는 저에 대한 믿음이 있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 박혀있습니다.

든든한 지원군들!
김범수 | 박새봄 | 김혜림 | 송지은 | 구산하 | 강지훈 | 이지훈 | 강지훈 | 하원빈 | 최재환 | 석지선 | 김효진 | 김다원 | 오준석 | 최원빈 | 이아영 | 오세명 | 박시영 외 김서영 매니저님! 김예지 매니저님! 이승규 멘토님!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모두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

항해99에서 진행했던 사항들은 이곳을 참고해주세요(링크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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