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Script에서 호이스팅(hoisting)이란, 인터프리터가 변수와 함수의 메모리 공간을 선언 전에 미리 할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var로 선언한 변수의 경우 호이스팅 시 undefined로 변수를 초기화합니다. 반면 let과 const로 선언한 변수의 경우 호이스팅 시 변수를 초기화하지 않습니다.
호이스팅을 설명할 땐 주로 "변수의 선언과 초기화를 분리한 후, 선언만 코드의 최상단으로 옮기는" 것으로 말하곤 합니다. 따라서 변수를 정의하는 코드보다 사용하는 코드가 앞서 등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언과 초기화를 함께 수행하는 경우, 선언 코드까지 실행해야 변수가 초기화된 상태가 됨을 주의하세요.
// y만 호이스팅 대상
x = 1; // x 초기화. x를 선언하지 않은 경우 선언. 그러나 명령문에 var가 없으므로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음
console.log(x + " " + y); // '1 undefined'
// JavaScript는 선언만 호이스팅하므로, 윗줄의 y는 undefined
var y = 2; // y를 선언하고 초기화
// 예제 2
// 호이스팅은 없지만, 변수 초기화는 (아직 하지 않은 경우) 변수 선언까지 병행하므로 변수를 사용할 수 있음
a = '크랜'; // a 초기화
b = '베리'; // b 초기화
console.log(a + "" + b); // '크랜베리'
자바스크립트 함수는 실행되기 전에 함수 안에 필요한 변수값들을 모두 모아서 유효 범위의 최상단에 선언한다.
자바스크립트 Parser가 함수 실행 전 해당 함수를 한 번 훑는다.
함수 안에 존재하는 변수/함수선언에 대한 정보를 기억하고 있다가 실행시킨다.
유효 범위: 함수 블록 {} 안에서 유효
즉, 함수 내에서 아래쪽에 존재하는 내용 중 필요한 값들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실제로 코드가 끌어올려지는 건 아니며, 자바스크립트 Parser 내부적으로 끌어올려서 처리하는 것이다.
실제 메모리에서는 변화가 없다.
코드의 가독성과 유지보수를 위해 호이스팅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호이스팅을 제대로 모르더라도 함수와 변수를 가급적 코드 상단부에서 선언하면, 호이스팅으로 인한 스코프 꼬임 현상은 방지할 수 있다.
let/const를 사용한다.
var를 쓰면 혼란스럽고 쓸모없는 코드가 생길 수 있다. 그럼 왜 var와 호이스팅을 이해해야 할까?
ES6를 어디에서든 쓸 수 있으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므로 ES5로 트랜스컴파일을 해야한다.
따라서 아직은 var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