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의 마지막 날! 하이볼리 앱 런칭까지 한 달 남았다!
앱 개발은 2주안에 마무리 지어야 하니 얼른얼른 하고 있는 중이다..
7월도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좋은 소식들도 많았따 ㅎㅎ
도약트랙에 신청했다가 처참히 서류탈락을 맛보고 성장트랙으로 그대로 신청을 넣어봤다
(여기서 자동으로 신청이 되게끔 해줘서 가만히 냅뒀더니 서류가 붙은 상황)
발표 심사 일정이 나왔다! 7월 12일(수) 14시 40분..! 그동안 서류심사 과정에서 다 떨어져서 오프라인 발표 심사는 처음이였다! 그래도 창업 교육을 들으며 준비해놨던 IR 자료들을 토대로 빠르게 발표 준비를 했다-!
발표 심사 장소는 한국벤처투자빌딩! 들어가자마자 어디로 가지 하고있는데 지하였다.! 반층 내려가는 구조!
신분증 검사하구 서명하고 발표심사 대기실로 들어갔당. 들어가는 중에 발표하는 장소도 스윽 지나가면서 봤는데 다른팀이 열심히 발표 중이였다.. (저렇게 되있구만.. 하고 지나갔다)
오프라인 발표는 처음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이번 발표가 3분 발표라서 매우 짧았다.. 준비하기도 너무 벅찼던 3분.
IR 자료 내용은 많고, 시간은 짧고, 난 발표가 처음이라 계속 버벅거리고.. 아주 큰일이여따..
하지만, 완벽하게 발표를 마쳤징~! 들어가보니 생각보단 편안하게 느껴지긴 했다.. 그래서 발표는 2분 50초? 10초정도 남기고 마무리를 잘했는데 10초동안 3분이 끝날때까지 심사위원 분들이 다들 기다렸다..ㅋㅋㅋㅋㅋ
어색했던 정적들이 끝나고 3분 타이머 울리자마자 바로 질문들이 쏟아져따
질문은 5분! 발표는 3분인데 질의응답이 5분인걸 처음 보자마자 '아.. 질의응답이 중요하겠다' 생각했다
처음 질문을 받는데.. 우선 하이볼리 구독료가 얼마냐는 질문이였다! IR 자료에는 없는데 제가 못찾은건가요? 라고 하셔서 IR자료엔 없는게 맞고 12,900원으로 책정되어있다. 설문조사 기반으로 책정한 가격이다 이렇게 대답을 했지만, 속으로는 아 이걸 IR에 안넣었네 하면서 자책하며 다음엔 넣어야게따 하고 있었당!
다음 질문은 수익 관련이였다! 제휴업체를 홍보해주는 대신 12,900원 구독료를 받으며 수익이 발생하냐.. 라는 느낌의 질문이였는데 사실 잘 이해를 못했다... 월 구독료를 12,900원을 받는데 수익이 없을 수 있다는건가..?? 제휴업체를 말하는건가..?? 라며 잘 이해를 못한채로 답변을 해서 아 이건 망했다 싶었다..ㅠㅠ
그리고 생각보다 질의응답 시간이 2분정도 많이 남았는데 그대로 질문들이 끝나버려서 이건 무조건 떨어졌다.. 생각하며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와따..ㅠ
그래도 위안이 됐던건 마지막 쯤에 심사위원 한 분이 아 저는 이거 나오면 구독해야겠네요 ㅎㅎ 이렇게 지나가듯이 말해주신 점이 기억에 남았당..ㅎㅎ
질의응답이 들어오면 우선, 아 좋은질문 감사합니다. 좋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이렇게 시작하고 끝내야 하는 버릇을 좀 들여야 할 것 같다.. 내 의견과 매우 다른 질문이 들어오면 너무 공격적으로 반박을 하는 스타일이라 그렇게 느껴지셨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이런 점들을 좀 유연하게 말을 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팀명이 오름차순이라 밑으로 내리면서.. 아 떨어졌나..? 싶었는데! 보고 너무 기뻤당ㅎㅎㅎㅎㅎ
역시 그래도 발표를.. 잘했나..? 싶으면서 와 이게 붙네 라는 감정들이 몰려와따 ㅎㅎ
바로 앞으로의 일정들 체크하면서 캘린더에 기록해두었당ㅎㅎㅎ 앞으로 있을 모의투자부터 열심히 해서 1등해야징
목표는 최종까지 선발되서 전시회가서 하이볼리 전시회에서 사람들에게 하이볼 시음해주는 부스를 운영하며 홍보하고 싶당! 꼭 열심히 해서 가야징~!~!!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도 서류를 통과했다! 하이볼리 아이템이 소셜벤처 쪽이 맞나 생각을 하며 고민을 하다가 일단 내보자! 하며 하루만에 슥슥 정리해서 냈는데 합격이 되었당ㅎㅎㅎ
이번 발표는 온라인 줌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아니 근데 이번엔 발표 시간이 5분이긴 한데 IR자료가 아닌 서류 심사할때 냈던 사업계획서로 발표를 한다고 한다... 흠 어떻게 준비하지 하고 5분이여도 그래도 줌이기도하고! 하니까 편안하게 준비했던거 같당
10분전까지 팀원들과 함께 다 들어가야 감점을 안당해서 30분전부터 디스코드에서 대기했당
들어가보니 다른팀과 함께 발표 면접을 보는거여따.. 당황
다른팀이 먼저 발표를 하는걸 보면서 음..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군 하며 적응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질의응답이 2분밖에 안되서 2개의 질문만 받고 끝나버려따
소비자가 많이 쓸거 같은지를 물어봐서 설문조사 기반으로 90%이상이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답변했구 소셜벤쳐 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맞는지 한번 더 물어보고 끝이 났다..
생각했던것보다 더욱 간소화 되었던 발표 심사여따!
한국외대로 신청해서 바로 최종선발이 되어버려따🌟🌟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최종 2팀 선정되면 지원금을 추가로 주고 1팀 선정되면 제주도로 4박 5일 갈 수 있어서 열심히해서 제주도까지 가는걸 목표로 해야징~!~!!
7월에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다...!!! 바쁘게 산 만큼 결과물이 있던 달이라 기분은 매우 좋았당!
제휴업체를 컨택 중에 있는데 여러군데서 얼른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