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1 | 우아한테크코스 6주차 회고

yeonk·2023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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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테크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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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캠퍼스 생활


갑자기 날이 포근해졌다. 눈을 반쯤 감고 캠퍼스에 출근하는데 향기가 나서 제대로 눈을 뜨고 주위를 살펴보니 매화가 피어 있었다.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서 웃으면서 캠퍼스에 출근했다. 이번주는 내내 이 꽃 앞에 멈춰서 향기를 맡고 갔다! 덕분에 5일 내내 기분 좋게 아침을 시작했다 🌸💕



첫 글쓰기 미션을 드디어 완료 했다. 매일 고민했는데 드디어 처리 완.. 글을 잘 쓰지는 못 해서 부끄럽지만 그래도 한 달 생활기를 작성하니 나도 한 달을 돌아볼 수 있던 시간이 되어 좋았다.




발표 스터디에서 값 객체(VO)를 주제로 처음으로 발표하게 되었다. 발표 스터디에서는 발표할 때 동영상을 찍는다.. 아래 사진은 동영상 캡쳐한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문들에 갈 곳을 잃은 눈동자.. 여긴 어디.. 나는 누구..ㅋㅋㅋㅋ 동영상을 다시 보는데 발표할 때 안 좋은 습관들이 많이 보인다. 말을 많이 더듬고 실 없이 많이 웃는 것 같다. 조금씩 고쳐봐야겠다..ㅠ




데일리 미팅에서 일주일간 진행한 마니또가 끝이 났다. 나는 글렌의 마니또였는데 글렌이 못 맞췄다 크크. 폴로 덕분에 미션을 수행할 수 있었다. 아, 나의 미션은 롯데타워 혹은 롯데월드몰에 같이 가기였다.. 같이 밥을 먹는 것으로 미션 완료..! 재밌었다.



체스 미션의 페어는 라온이었는데, 성격이 잘 맞아서 3일 내내 낄낄대면서 코딩했다. 특히 코드짤 때 로직을 미리 주석으로 작성해보는 과정들이 있었는데 ㅋㅋㅋㅋㅋ 아래 사진 처럼 작성하고 둘이 또 낄낄거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저 못가유.. 미션하면서 힘들었는데 이 거 보면서 웃을 수 있었다. 라온이랑 페어 끝나서 너무 아쉽다 ㅠ



달리, 저문, 아마란스, 라온이랑 저녁에 신천 직화를 먹었다. 달리가 가위바위보 져서 아이스크림 사주셨다. 라온, 저문이랑 셋이 아이스크림 먹고 앉아있는데, 라온이 나의 아이스크림 막대를 가져가더니 저문에게 몰빵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저문이랑 라온이랑 완전 남매같다. 둘이 귀여워..



온보딩 조 크루들(하마드, 바론, 제이미, 오션, 두둠)과 드디어 회식을 했다. 저녁에 고기먹구 2차로 고구려 민속 주막에 갔다. ㅋ.ㅋ 소주, 맥주만 먹다가 별빛 청하 한잔 씩 먹으려고 시켰는데, 하마드가 석류 톡톡도 맛있다고 강력히 주장해서 시켜서 먹어봤다. 반신반의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 다 먹고 또 시켜먹었다 ㅋ.ㅋ



좋은 일

1년간 작성했던 프로젝트 논문이 드디어 게재 되었다 ㅠ 야호!!!!! 작성할 때는 다시 보고 싶지 않았는데 막상 나오니까 뿌듯.. 할튼 드디어 끝이 났다 ㅏ!! 진우님이랑 둘이 힘들게 쓴 논문,, 진우님이랑 둘이 서로 고생했다고 난리 ㅋ.ㅋ






2. KPT


Keep

  • 우테코 한 달 생활기 작성 완료!

    내내 미뤄왔던 우테코 한 달 생활기를 드디어 작성했다.
    계속 미뤄봤자 나아지는 것은 없을 것 같아서 미리 작성했다!

  • 미리 쓰는 회고, 밀린 회고 청산

    미션에 치여서 스터디 과제들을 매주 일요일에 몰아서 했었다. 그래서 이번주는 미루지 않고 토요일인 지금 회고를 쓰고 있다.
    그리고 밀렸던 일상 회고도 블로그에 썼다. 앞으로도 미루지 말고 작성해봐야겠다.

  • 하루라도 운동하기, 하루라도 일찍 출근하기

    이번주에 2번정도 일찍 출근해봤다. 일찍 가서 미리 공부도 하고 책도 읽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조금씩 일찍 가는 습관을 만들어봐야겠다.
    평일에는 운동하기가 어려워서 주말에 부모님과 한강을 3시간 넘게 걸었다.

  • 혼자있을 때 온전해야 다른 사람들과도 잘 지낼 수 있다.

    우테코에 와서 누군가와 같이 있지 않으면 불안한 느낌이 조금 있었다.
    원래 나는 밥도 혼자 잘먹고, 혼자 노래방도 가고.. 혼자 영화도 보고.. 친구들 버리고 혼자 수강신청하고.. 할튼 혼자하는 걸 좋아하고 잘 했는데, 이상하게 우테코에 오고 나서 혼자하는 것에 대해 불안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어쩌면 새로운 집단에 와서 도태될까봐 그런 것 같기도하고.. ;; 잘 모르겠다 ㅋ.ㅋ
    결론적으로 지금은 이런 감정들이 사라졌다. 어느정도 사람들과 친해져서일 수 있고, 아니면 캠퍼스 생활 자체에 적응을 해서 일수도 있다.
    감정 상태가 변해서 인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진 것 같다. 대화가 조금 더 편해진 것 같은 느낌..? 조급함도 사라지고.. 어쨌든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온 것 같아서 기쁘다.



Problem

  • 이번주 역시 미션만 했다.

    또 미션만 했다. 이번주는 작성한 문제점이 별로 없는데, 문제가 적다고 기쁘지 않다.. 제일 큰 문제이다.
    미션을 해결하는게 중요한 일이지만 오직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미션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 과정에서 공부도 하고 새로운 것도 많이 얻어가야하는데 .. 또 조급해서 다 놓친 것 같다 ㅠㅅㅠ
    다시 정신 차려야겠다.

  • 책을 안 읽었다.

    시간이 없어서 못 읽었는데.. 음.. 안 읽은게 맞는 것 같다. 미션 때문에 바쁘긴 했지만 정말 책 읽을 시간이 단 한 시간도 없었는지..? 맨날 반성만 하고 나아지진 않는 것 같은 기분이다 ㅠ
    다음주는 꼭 책도 읽고 개인 공부도 하자 !!! 할 수 있다 !!!!!!1



Try

  • 좋은 코드, 나쁜 코드 조금이라도 읽기
  • 모던 자바 인 액션 조금이라도 읽기
  • 미션을 구현하는 것보다 그 과정에서 의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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