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코스 | 우아한테크코스 5기 합격 후기 (백엔드)

yeonk·2022년 12월 29일
1

우아한테크코스

목록 보기
4/19
post-thumbnail

개요


우아한테크코스 5기에 합격했다.

부족한 점이 많아서 합격보다는 경험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시작했는데 감사하게도 합격하게 됐다. 좋은 기회 주셨으니 열심히 해봐야겠다.

어쨌든 그 간의 과정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지원 서류


Q. 고등학교/대학교 전공을 포함하여 프로그래밍 교육 이력을 작성해 주세요. (200자 이내)

  • 참여했던 부트캠프와 기간을 기재



Q. 프로그래밍 학습 과정은? (1000자 이내)

  •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먼저 왜 프로그래밍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작성

  • 진짜 공부한 방법을 적었다.

    •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스터디 개설하고 참여한 것
    • 부트캠프에서 기본 개념 배운 것
    • 혼자 개발 서적과 강의를 통해 공부한 것
    • 전체적으로 왜 그 방법을 썼고, 어떻게 진행했는지에 대해 작성하고자 했고, 전체적인 흐름을 잡고 작성한 것 같다(예: 기본 공부 - 부족한 부분 스터디 - 새로운 공부를 위해 강의와 책)



Q.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000자 이내)

  • 뻔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큰 주제로 글을 작성했다. 뻔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내가 그렇게 생각했는데 합격하자고 거짓말 치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 프로그래밍을 통해 만들고 싶은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포함되어 있어서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다고 적었다. 앞에 말한 맥락과도 이어지기도 하고, 최근들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과 소외 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적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독특한 내용을 적어도 되지만 그냥 생각을 솔직하게 적는게 좋을 것 같다.



Q. 마음이 끌리는 무엇인가에 긴시간 동안 몰입해 본 경험이 있나요? (1000자 이내)

  • 이 항목에 대한 고민을 정말 오래 했다. 개발 관련 경험을 적을지, 다른 경험을 적을지.. 결론적으론 비개발 경험으로 작성했다. 개발 공부한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기도 하고, 가장 몰입해본 경험을 적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나는 이전에 비개발 직무로 근무했을 때의 경험을 썼다. 경험을 기술할 때는 구체적이지 않더라도 수치를 통해 전후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1년간의 노력을 통해 매출을 2배 증가시킨 내용을 썼다.



Q. 우아한테크코스에 참여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00자 이내)

  • 기본기를 다지고 싶어서, 취업하고 싶어서 라는 내용으로 썼다.

  • 취업으로 바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인생을 살면서 매우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지원했다고 썼음










프리코스


4번의 과제를 진행했고, 코드와 회고는 아래 링크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솔직히 열심히 하기는 했지만 너무 잘 하려고는 하지 않았다.
무슨 뜻이냐면 시간이 지나면서 요구사항이 추가되는데 요구사항 이상으로 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냥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매주 과제를 제출할 때마다 소감을 작성한다.
소감은 블로그에 작성한 회고와 거의 동일하게 작성했다.
















1차 결과


1차 합격.. 이 메일을 받고 심장이 두근두근했다.










최종 코딩테스트


최종 코딩 테스트 미션 및 코드

최종 코딩테스트는 잠실 캠퍼스(작은집)에서 진행되었다.
도착하니 본인 확인을 하고 입장할 수 있었다. 과자랑 물도 제공해주셨고, 공책이랑 볼펜도 주셨다. 캠퍼스 사진도 찍고 주신 선물도 찍고 다른 크루분들에게 말도 걸고 싶었으나 꾹 참고 가만히 앉아있었다.

코테는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동안 진행되었다. 백엔드는 200명 조금 넘게 코딩테스트에 참여한다고 하셨다.

구현이 매우 어려운 정도는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쉽지도 않았던 것 같다.

처음 30분 정도는 구현은 하지않고 문제를 이해하고 구현 기능 사항을 정리하는데 썼다.
코테 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같은 글을 읽고 또 읽기를 반복했다..

다행히 4시간 동안은 몸이 잘 버텨줘서 구현은 다 했다. 애초에 목표가 구현이라도 하자!여서 작동하는 코드만 만들어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남은 1시간 동안은 예외처리를 했고, 많이는 못하고 기본적인 것만 할 수 있었다.. 5시 30분 정도 되니까 몸 상태가 완전 메롱이여서 암 것도 할 수 없었다. 테스트 코드라도 작성하려고 정신줄 붙잡고 쓰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이상한 코드를 치고 있어서 작성한 테스트 코드 커밋은 안 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긴 했지만 마음을 비우고 최종 코딩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집에 갔다.

아 그리고.. 결과 발표 전까지 어차피 집중 안될 것 같아서 베트남에 여행을 갔다..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표 날도 정신 건강을 위해 방탈출 카페에 갔었다 헷^^ㅋㅋㅋㅋㅋㅋㅋㅋ










최종 합격


운이 좋게도 최종 합격! ㅎㅎ
앞으로 10개월간 열심히 해봐야겠다.

1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