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 101

Titu·2022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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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의 기본적인 용어 및 개념에 대해 정리중입니다.

디파이(DeFi)란

디파이(DeFi)란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의 약자

디파이의 배경

전통 금융의 문제점

  1. 첫째, 중앙집중적 시스템의 불안정성이다. 신뢰, 데이터 투명성, 비용 등에 관한 사항으로, 앞서 언급한 리먼 사태와 같은 상황이 이에 해당한다.

  2. 둘째는 지역적 한계로, 해외 송금 시의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국가별 환전이 필요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3. 마지막으로 셋째, 자본의 불공평한 이용이다. 전 세계 25억 명의 인구(성인)가 보통의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17억 명은 은행 계좌가 없거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세계적인 시각에서 자본은 불공평성을 지니고 있다.

디파이(DeFi)의 장점

그렇다면 디파이(DeFi)의 장점은 무엇일까?

  1. 첫째, 디파이는 탈중앙화(Decentralization)되어 동작하기 때문에, 중앙집중적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최소화한다. 디파이(DeFi)의 경우 신뢰를 보증하는 기관이 따로 없고,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ereum) 등 암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결국 소프트웨어나 코드(code)가 신뢰의 주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중앙 주체의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글로벌하게 분포된 노드(node)에 의해 시스템이 운영되기 때문에 해킹이나 시스템 셧다운의 우려가 낮으며, 누구나 네트워크 데이터를 열람 가능한 투명성이 보장된다.

  2. 둘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디파이는 전통 금융의 검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3. 셋째, 효율적이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이미 짜여진 코드대로 동작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의 경우, 온갖 서류 작업 및 공인인증서 등 금융 서비스 이용 시 시간이 많이 들고 번거로웠다. 게다가 해외 송금 시 수수료 등 비용이 발생하며 송금에는 2~3일 정도의 시간도 소요된다. 이에 반해, 디파이(DeFi)는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과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법정화폐로 표시한 코인의 가격이 거의 변동하지 않고 안정된 암호화폐를 말한다. 가치안정화폐라고도 한다. 암호화폐의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법정화폐 또는 다른 암호화폐를 담보로 잡거나, 정교한 알고리즘에 의해 공급량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스테이블코인을 구현할 수 있다.

스테이블 코인의 배경

암호화폐는 일반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크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비트코인도 심한 경우 하루에 10% 내외의 변동이 발생되기도 한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암호화폐에서 아직 풀지 못한 문제 중의 하나이다. 국내 거래에서도 암호화폐의 가격 안정성이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특히 수출·송금 등 해외 거래에서는 급격한 변동성 및 수수료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암호화폐가 안정적 가치만 보장된다면, 널리 사용될 수 있다. 기간에 따른 환율 차이 등의 변동성이 없다면, 거래 당사자들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 이런 필요에 의해 가격이 안정된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하게 되었다. 스테이블코인의 개념은 오래 되었는데, 테더(Tether), 트루USD(TrueUSD) 등 달러 페깅(pegging) 토큰은 이미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페깅

페깅(pegging)이란 "못을 박아서 고정시키기"라는 뜻으로서, 암호화폐의 가격이 마치 못을 박아놓은 듯이 법정화폐에 가치에 고정되어 있다는 뜻이다.

시뇨리지

시뇨리지(Seigniorage) 또는 번역하여 주조 차익(鑄造差益)은 중앙은행이나 정부에서 발행한 화폐의 실질가치에서 발행비용을 제한 차익을 의미한다. 화폐 주조 차익, 인플레이션 조세(Inflation tax)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1만원권 화폐를 하나 찍어내는데 비용이 2천원 든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1만원권 화폐를 하나 찍을 때 2천원을 소비하고 1만원권 화폐를 하나 얻으므로, 결국 화폐를 찍어내는 정부 입장에서는 8천원의 이득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돈을 만들 때마다 차액만큼의 이득을 계속 얻는 셈이다.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fiat-collateraliteralized stablecoins)은 법정화폐와 일대일 관계로 유지되는 암호화폐이다. 가장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꼽히는 테더(Tether)는 테더 토큰 1개의 가치를 미국 달러 1달러로 고정하여 코인을 발행하고 있다. 이렇게 법정화폐를 담보로 법정화폐의 가치에 암호화폐의 가치를 연동하면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지만, 다른 비용이 든다. 즉, 테더 공급량(통화량)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달러를 별도로 비축해 두고 있어야 한다. 이로 인해 네트워크를 운영하는데 규모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테더 공급량에 대응해 그 금액에 해당하는 달러를 실제로 비축해 놓은 것이 맞는지 외부 감사를 해야 하는 등 추가로 밟아야 할 절차도 늘어난다. 그럼에도 전통적인 화폐와 마찬가지로 변동 통화 방식으로 기능하는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은 이용자들에게 기존 법정화폐 대비 편리성을 주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테더(Tether)

대표적인 달러 페깅 코인으로 테더(Tether)가 있다. 테더는 테더사가 발행한 코인으로 1테더를 1달러에 고정시켜 교환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발급의 주체가 정부가 아닌 사기업이므로 항상 리스크는 존재한다. 기본 시스템은 테더사의 계좌에 10달러를 입금하면, 10테더가 발행된다. 반대로 10테더를 테더사에 가져다주면 10달러로 돌려받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테더 100,000이 발행됐다고 하는 것은 법정화폐가 암호화폐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crypto-collateralized stablecoins)은 법정화폐에 그 가치를 연동하는 대신, 일정량의 암호화폐를 담보로 맡긴 뒤 고정된 비율에 따라 담보물에 해당하는 스테이블코인을 빌려 쓰는 것이다. 실제로 이 절차를 운영하는 구체적인 방식은 시스템마다 다르다. 메이커다오(MakerDAO)라는 탈중앙화 조직이 운영·관리하는 다이(Dai) 코인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리저브(Reserve)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도 암호화폐를 담보로 운영하는 스테이블코인에 속한다.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브라(ABRA)에서는 총 23개 암호화폐와 50개 법정화폐를 담보로 취급하며, 그에 따라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 등을 빌려준다.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의 가장 큰 문제는 여전히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변화에 따라 담보로 받은 물건의 가치가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브라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노출되는 효과를 실질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도입해 이러한 위험을 관리한다.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의 장점은 역시 탈중앙화 분산 구조를 바탕으로 한 암호화폐를 담보로 받음으로써, 암호화폐 기반 기술로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이어갈 수 있다는 데 있다. 법정화폐의 담보 없이 자생할 수 있는 시스템인 비트셰어(Bitshares)도 이에 해당된다.

다이(DAI)

다이(DAI) 또는 다이코인(Daicoin)은 암호화폐 담보 방식의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이더리움을 담보로 예치한 후 다이 코인을 신규로 발행할 수 있다. 대출한 다이를 다시 입금할 경우 담보로 맡겨두었던 이더리움을 되찾아갈 수 있다. 이 때 대출 수수료를 지급하기 위해 메이커토큰(Maker Token)을 사용한다. 특정 주체가 운영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은 탈중앙화된 스테이블코인으로 메이커토큰 보유자들의 투표를 통한 위기관리와 전산화된 부채와 담보의 포지션(Collateralized Debt Position, CDP)에 의해서 운영할 수 있다. 다이는 가치를 고정하는 구조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발행된 다이의 금액에 비해 항상 더 많은 담보 자산을 보유하는 구조이므로 지급 불능의 위험도 없으며 특정 집단의 심사나 인증 없이도 담보 자산만 확보할 수 있다면 누구나 즉시 신규 코인 발행이 가능하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algorithm controlled stablecoins)은 수요에 따라 공급량을 계속 조정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암호화폐이다. 베이시스(Basis)라는 프로젝트가 좋은 예다. 이 모델은 기존의 통화처럼 기능하려고 자산을 담보해두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담보를 받을 필요가 없으므로 규모를 키우는 데 제약이 없다. 반면에 담보가 없으므로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만 스테이블코인이 돌아가게 된다. 베이시스는 네트워크의 소프트웨어를 관장하는 알고리즘을 신뢰하는 대상으로 내세운다. 이런 식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더 높은 차원에서 생각해보면 스테이블코인은 전통적인 은행과 이른바 비위탁 지갑(non-custodial wallets)처럼 완전히 탈중앙화된 거래소 사이의 다리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테라(Terra)

테라(Terra)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을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에 제공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다. 테라 프로토콜에는 다른 암호화폐들과 달리 가격 변동이 없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테라'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마이닝 토큰 '루나'가 있다.

스테이블 코인 테라는 여러 국가에서 쉽게 사용될 수 있도록 원화, 미국 달러, 엔화, 싱가포르 달러, IMF 특별인출권(SDR) 등 여러 법정 화폐에 페깅된 멀티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1KRT 는 1원에, 1UST는 1달러에 페깅된다. 그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가치를 지닌 IMF의 특별인출권(SDR)에 페깅되어 있는 SDT가 테라 에코시스템의 기축통화로 통용된다.

마이닝 토큰 루나(LUNA)는 테라의 가격안정화를 위해 고안된 토큰이다. 루나를 통한 테라의 안정성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테라의 가격이 고정가격 이상일 때, 차익거래자들은 시스템에 루나를 보내서 같은 법정화폐 가치에 해당되는 테라를 얻은 뒤, 이를 시장에 매각해서 수익을 얻음과 동시에, 테라를 고정가격으로 되돌려 놓는다. 반대로 테라의 가격이 고정가격 이하일 때, 차익거래자들은 시스템에 테라를 보내서 같은 법정화폐 가치에 해당되는 루나를 얻은 뒤, 이를 시장에 매각해서 수익을 얻음과 동시에, 테라를 고정가격으로 되돌려 놓는다.

스테이킹(Staking)이란

1) 스테이킹(Staking)이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 중 일정 지분량을 고정하는 것으로, 가상 화폐의 보유자는 가격의 등락과 상관없이 가상 화폐를 예치하고, 예치 기간 일정 수준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즉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상화폐 지분의 유동성을 고정하는 대신 해당 플랫폼의 운영 및 검증에 참여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가상 화폐를 받는 것이다.

스테이킹은 지분증명(PoS)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구현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이오스(EOS)·테조스(XYZ)·코스모스(ATOM) 등이 거론된다. 스테이킹은 PoS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가상화폐를 소유한 이가 일정량의 화폐를 예치하면서 시작되며, 이때 예치자는 자신이 기여한 가상화폐의 지분율에 비례해 의사 결정 권한을 가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네트워크 운영자는 투자자들의 가상화폐를 활용해 시스템을 운영하게 되고, 이후 추가로 얻어진 가상화폐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자 입장에서는 스테이킹 활동을 통해 시장에 풀린 유동성을 일부 동결함으로써 시세를 용이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자 또한 스테이킹을 통해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일정 지분량을 고정한다는 부담은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지점이다.

한편 스테이킹을 위해서 투자자는 24시간 동안 자신의 컴퓨터에 노드를 운영해 블록 생성을 검증해야 하는데, 이러한 번거로움 때문에 스테이킹은 가상화폐 거래소나 지갑 업체가 대행하는 경우가 많다.

2) 스테이킹이란 일정량의 지분을 고정하고 그에 대한 보상 코인을 받는 방식입니다. 암호화폐 보유자는 가격의 등락과 상관없이 코인을 일정 기간 예치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투자방법이죠. 만약 코인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변동성이 걱정된다면 스테이킹을 통한 투자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스테이킹이 은행 예금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점은 은행 예금은 고객들이 현금을 맡기면 해당 사업자가 금액을 운용해 이익을 내고 고객에게는 예치한 금액에 대한 일정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코인 스테이킹은 단순히 코인을 맡겨서 주는 것이 아니라 해당 코인의 메인넷 즉 플랫폼의 운영 및 검증에 참여한 보상으로 코인(토큰)을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코인이나 토큰들이 스테이킹이 가능한 건 아닙니다. 스테이킹은 지분증명(PoS) 방식 플랫폼에서 코인을 예치하면 검증자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코인(토큰)을 지급해주는 것이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지분증명이 작업증명(PoW)보다 선호되고 있는데요. 지분증명 방식이 비교적 속도도 빠르고 전력도 덜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스테이킹 방법에는 디파이 플랫폼의 대표 토큰과 스테이블 코인을 묶어서 스테이킹하는 것과 단독으로 토큰을 스테이킹 하는 것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보통 리스크가 높을수록 이율을 톡톡히 쳐줍니다.

직접 스테이킹 하기에 어려움을 겪거나 최소 요건을 맞추지 못해 스테이킹이 어려울 때는 스테이킹을 대신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킹 풀 서비스인데요. 스테이킹 풀은 중앙화 거래소들이나 풀 전문 업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빗썸 등에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킹의 장점은 보유 코인을 장기 보유 계획할 경우에 지갑에 그냥 묵히기보다는 소액이라도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스테이킹된 코인이 늘어나면 시장에 유통되는 코인의 수가 줄어 물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코인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죠. 무엇보다 스테이킹이 늘어나게 되면 해당 플랫폼의 안전성과 보안성이 개선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스테이킹에는 단점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이킹에도 불편한 점은 존재하는데요. 스테이킹한 코인은 일정 기간 이동시킬 수 없기에 보유자가 원하는 시점에 매도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갑자기 해당 코인의 시세가 급등락하는 경우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이죠.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 달 또는 일주일, 하루짜리 스테이킹 상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분 증명(PoS, Proof of Stake)

지분증명(PoS, Proof of Stake)이란 해당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에 비례하여 의사결정 권한을 주는 합의 알고리즘이다. 주주총회에서 주식 지분율에 비례하여 의사결정 권한을 가지는 것과 유사하다. 작업증명(Proof of Work)과 다르게 채굴 과정이 필요 없다. 포스라고도 읽는다. 카르다노(에이다), 큐텀, 피어코인 등의 암호화폐가 지분증명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현재 작업증명 방식을 벗어나 지분증명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탈중앙화 거래소 (DEX)

DEX(Decentralized Exchange)는 토큰의 교환 및 거래 기능을 제공하며,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P2P 방식의 거래가 이뤄진다. 중앙화 거래소가 자산을 중앙 서버에 보관하는 데 반해 DEX는 거래를 중개하기만 하기 때문에, 해킹 위험이 적어 사용자들은 안심하고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중앙화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없는 가상자산 거래나 개인 간 대출 등의 금융서비스를 만들어 거래가 가능하다. 이렇듯 중앙화 거래소의 보안 및 투명성, 효율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수요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한때 63%가 넘는 DEX 시장 점유율을 차지기도 한 Uniswap은 AMM(Automated Market Maker) 기반의 자동화된 모델을 도입해 유동성 풀에 있는 이더리움과 토큰 수량에 따라 토큰 가격이 결정된다. 기존 거래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더북(orderbook)이 없다는 것이 이전의 DEX와의 차이점이다. 이용자가 ‘스왑(swap)’을 하게 되면, 곧바로 매수/매도가 이루어진다. 즉, 거래 상대방을 찾는 과정이 생략되며 거래량이 적은 토큰이더라도 관계없이 곧바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유니스왑이 이러한 혁신적인 작동 원리로 성공을 이루자, 유니스왑 모델을 표방한 각종 ‘-스왑’ 후발 주자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AMM(Automated Market Maker)

레이어1,2 기반 체인

가스비

퍼블릭 네트워크

오라클

오라클 (Oracle)
실물 자산 및 금융 상품 등의 자산 토큰화 과정에는 신뢰할만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앞서 살펴보았듯 디파이는 프로그램화되어 작동한다. 하지만,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스마트 컨트랙트 그 자체는 외부 네트워크의 데이터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다. 때문에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스마트 컨트랙트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어야 하고, 스마트 컨트랙트의 실제 적용도는 블록체인 외부의 피드나 API들에서 가져오는 데이터에 의존한다. 여기서 오라클(oracle)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외부 네트워크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한다.

체인링크(Chainlink)는 오라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들웨어(middleware) 플랫폼으로, 현실적인 가정하에 이상적인 오라클의 속성들에 최대한 근접한 실제 시스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체인링크는 완전히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를 갖는다는 점에서 기존 오라클 솔루션들과 차이가 있다. 체인링크는 데이터값의 평균치를 사용하거나 아웃라이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스마트 컨트랙트가 이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복수의 노드가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하여, 단일 실패 지점을 줄이고 데이터 신뢰도를 향상시킨다.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아무리 혁신적일지라도, 그 자체적으로는 외부 리소스와 상호작용 하지 못한다. 때문에 데이터 피드(data feeds), APIS 및 기존의 은행 지불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라클이 필요하다. 때문에, 오라클은 향후 디파이의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TVL(Total Value Locked)

TVL(Total Value Locked)란 디파이에 예치된 총 자금 규모


Reference: https://luniverse.io/2021/03/31/what-is-defi/?lang=ko
http://wiki.hash.kr/index.php/%EC%8A%A4%ED%85%8C%EC%9D%B4%EB%B8%94%EC%BD%94%EC%9D%B8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64309
https://namu.wiki/w/%EC%8B%9C%EB%87%A8%EB%A6%AC%EC%A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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