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Yein Moon·2021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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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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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logging

어필드에서 일할 때, 퇴근 후 혼자 공부하면서 너무 흘려듣기식 공부인 것 같아 블로그에 기록을 어떻게든 해보고 싶었다.

하다못해 네이버 블로그라도 만들 수 있었을텐데 결국 미루고 미루다 이렇게 코드스테이츠 과정을 시작하면서 만들게되었다. 🤯 시작은 조금 자발적이지 못했지만(?) 앞으로 내 머리, 내 손에서 나오는 코드들이 차곡차곡 쌓이기를..
운동일지도 시작하고싶다..


2. Github

23살 대학교 4학년 초 컴퓨터공학 수업에서 동기 언니가 과제에 참고하라고 알려줬고, 그때 처음 'Github'을 알게되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뭔가 복잡하고, 뭔가 어마어마하게 많고, 뭔가 유익하다는 첫인상이었다.

24살 휴학하며 몸담았던(?) 인공지능 학회 CUAI에서 프로젝트와 Kaggle 실습을 하며, 졸업을 앞두고 졸업논문을 쓰며 자주 접하게 됐다.
하지만 나는 그냥 남의 좋은 코드들을 참고하는 베껴오는 정도였고, 좀 한다는 개발자들의 전유물쯤으로 느꼈었다.

25살 졸업 후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목표를 가지면서, 개발자라면 Git, Github! 이라는 말에 '이걸 내가?' 라는 생각을 했다.
당장 계정을 만들고 뭔가를 올리기엔 마음의 준비 뿐 아니라 물질적인 (올릴만한 무언가) 것도 전혀 준비된 것이 없었다.

그렇게 약 2년간 TV에서 보던 연예인이 옆집 이웃이 되는 날이다....... 아직 인사만 한 수준이지만 😂


아래는 오늘 chapter 다하고 남은 시간에 찾아본 생활코딩의 Github 강의

내 html 입문을 도와준 갓활코딩.. Github 관련 리스트도 정말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기분이었다.
항상 코딱지만한 발전에 나이스를 외쳐주시는게 너무 좋음 🥲

3. Pseudo Code

오늘 공부한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간단히 생각하기에 사람 말로 알고리즘짜기 느낌으로 받아들여졌다.

문득 어필드에서 MBTI 사이트 만들때가 생각이 났다. 일종의 마케팅이었지만 Typeform을 돈주고 쓰기도 아까워 MBTI 사이트 2-30개는 봐가며 내가 만들어보겠다고 발벗고 나섰던게 기억난다. 결국 완성은 못한채 싸늘하게 식어있지만..😭


다 처음인 것 같았는데 되돌아보니 나름 처음이 아닌 것들 투성이인 것 같다.

이제 날이 갈수록 글에서 코드 블록 비중이 높아지는 날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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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을 때쯤엔 주니어개발자 될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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