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SEOUL PISCINE

한종민·2023년 2월 22일
1

42SEOUL

목록 보기
1/6
post-thumbnail

42 SEOUL PISCINE

42서울 라피신 9기 1차 , JONHAN


지원 동기

3학년 2학기, 내가 어디로 취업을 해야 할까 많이 혼란이 왔던 시기였다.

전공을 살려 개발 공부를 해서 개발자로 일을 해야 할까, 아니면 자격증을 따서 공기업에 취업을 해야할까 많이 갈등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친구를 통해 42서울 라피신을 알게 되었고, 개발 공부를 시작하려면 이번이 아니면 안되겠다 생각했다ㅎㅎ (공기업 준비는 나중에 천천히 하면 되지 않을까??? 어차피 지금 공기업 채용도 별로 안하는데 나중에 해야징~)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실력을 조금이라도 올려서 오자!! 이런 생각으로 먼저 42서울 라피신을 지원하게 되었다.

라피신에서는 정말 C언어로만 진행 한다는 말에 어차피 나는 다른 언어도 잘 못하니까 오히려 좋다는 마인드였다.

그렇게 친구와 함께 라피신에 들어가게 되었다.


PRE 라피신

라피신이 시작되기 전에 라피신에서는 SHELL과 C가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미리 공부하기로 했다.

먼저 1학년때 c를 배우긴했지만, 부족했던, 포인터개념과, 구조체, c에 대한 기본 개념을 다시 공부했다. 포인터는 봐도봐도 헷갈렸다.. 뭐는 주소를 가리키고,, 값을 가리키고.. 넘 어려워..

C뿐만 아니라 리눅스 공부도 시작했다. 2학년 때 배운 리눅스.. 하나도 기억도 안나고, 윈도우에서는 구동하기도 어려워 조금 힘들었다. code in web이라는 웹으로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곳에서 명령어 연습을 했다.

라피신이 시작하기 2일 전 한달짜리 캐리어와 서울에 올라갔다.


PISCINE ~ing

등록일!

42서울 등록일에 처음 갔을 때, 내향적인 나는 조금 긴장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아이맥이 깔려있는 클러스터에서 등록 순서를 기다리면서 외향적인 사람들은 서로 서로 서로를 소개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있었다.

나도 누군가 말을 먼저 걸어주면 좋겠다.. 하고 있을 찰나에 앞자리 앉으신 동료 피시너분께서 말을 걸어주셨고, 그나마 서로 이야기를 좀 하면서 등록 순서를 기다릴 수 있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등록 차례가 와서 인트라에 올라갈 사진도 찍고, 아이디를 받게 되었다.

내 인트라아이디는 “JONHAN”!!이 되었다. 이름 스펠링에서 몇 개를 뽑아서 만들어진 아이디라고 하셨다.! ㅋㅋ 그렇게 등록이 끝났고, 집으로 가서 마지막 여유를 즐겼다…


라피신 1 주차

등록일이 끝나고 바로 다음 날 부터 라피신이 시작되었다. 9시 부터 클러스터가 오픈한다고해서 나는 조금 여유롭게 10시 조금넘어서 도착했다.!! 이미 클러스터는 피시너들로 가득 했다.. 첫날이라 그런지 분위기도 엄청 다운돼있고, 조~용했다. 약간 도서관 느낌.

나는 조심스럽게 친구랑 같이 아이맥 자리를 잡고 앉았고, 아이맥을 키니까 눈에 보이는 건 동영상하나.. 뭐를 해야할 지 몰라서 그 동영상만 두어번 본것 같다. 그러 나서야 옆에 친구가 인트라넷에 들어가서 과제가 있는 것 찾아서 인트라에서 제공하는 유튜브를 보고 SSH키도 등록하고 드디어 첫 과제를 보게 되었다!

첫 과제 쉘00을 절반 정도 풀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등록일에 알게 되었던 사람들과 같이 먹게 되었는데 조큼.. 어색하긴했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이 생기는 것 같아서 좋았다. 점심을 먹고나서 저녁먹기 전까지 SHELL00 과제를 열심히 풀었다! 또 피신 들어오기 전에 본 후기에서 평가 슬롯을 첫날 부터 일단 열어둬라!! 라고 한 것이 기억 나서 평가 슬롯을 열어 놨는데 첫날이라 그런지 평가가 안잡혀서 조끔 아쉬웠다. 그렇게 첫 날 과제 하나를 끝내고 퇴근을 하였다!

2일차가 되었을 때 처음으로 평가를 가보았다. 다른 피시너가 작성한 코드도 볼 수 있었고, 과제에 대해서 설명을 들으면서 내 과제에 대해 틀린 점을 찾을 수도 있었다. 평가를 한번 진행해보니 이 라피신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조금 알게 되는 것 같았다! 그렇게 나도 내 과제에 대해서 첫 평가를 받아보았고, 평가를 받고 처음으로 기계 채점을 받으면서 정말 라피신 깐깐하다…. 라고 생각했다.. 무슨 파일의 크기를 하나하나 다 맞추고 세세한 조건하나하나 다 정확하게 설정하라고.. 그래서 트라이를 조금 여러 번 했던 것 같다.. 2일차에 아마 평가를 두어번 진행하고 shell01 과제까지 시작하고 퇴근했던 것 같다.!

3일 차부터 이제 라피신에 적응해가면서 shell과제를 거의 끝냈다!!! 그러고 새로 만난 친구들과 마싯는 점심을 먹으러 갔다.! 강남에 있는 고쿠텐라는 텐동집이었다. 텐동을 워낙 좋아해서 어디 놀러갈때 마다 마싯는 텐동집을 찾아다녔는데 강남도 다를거 없이 텐동집을 갔다. 다른 텐동집이랑은 딱히 다를게 없었지만 텐동이라 그냥 맛있었다ㅋㅋ

이렇게 1주차 동안 매일 과제하고 평가하고 평가 받고, 그렇게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면서 C01까지 과제를 풀게 되었다. 아! 금요일에는 첫 exam을 하게 되었는데, 42서울에서 처음 진행하는 시험이다 보니 제출 방법, 풀어야하는 문제가 뭔지 하나~~도 몰랐었다. 처음 시험을 시작하세요! 말을 듣고 일단 로그인한 다음 문제가 어디있는지 찾는데에 거의 15분 ~ 20분을 썼던 것 같다. 겨우 겨우 문제를 찾아서 풀었고.. 총 5문제였다. 나는 한 3문제 정도까지는 풀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모든 문제를 다 풀지는 생각도 못했다.. 거의 처음 본 문제였어서 마음을 비우고 코드를 짰던 것 같다. 몇번 제출을 했는데, 틀리고 틀리고 또 틀리고 결국 마지막 시험시간이 20분 정도 남았을 때 마지막으로 이제 틀리면 그만하고 나가야 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제출을 했다. 제발..제발.. 눈 감고 기도하다가 화면을 봤을 때 “SUCCESS” 가 떠있었다!!!!!!!!!!!!!!!!!!!!!!!!!!!! 너무 기뻐서 소리 없는 아우성을 질렀던 것 같다ㅎㅎ 그렇게 첫 시험을 100점으로 끝냈고, 토요일부터 팀 과제인 RUSH00을 진행하게 되었다.!

첫 러쉬 과제는 너무나도 간단하고 쉬웠다. 팀원들과 모인지 20분? 30분? 만에 모든 코드를 다짰고, 우리는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과연 완벽했을까?ㅋ)

그렇게 러쉬를 끝내고 주말동안 과제를 진행하면서 C00 C01을 거의 끝냈다.. C00에서는 처음 재귀함수로 코드를 구현했었는데, 그게 참 어려웠다. 라피신에 들어오기 전에는 코딩 테스트 공부나 알고리즘 공부를 딱히 안했기 때문이다.. 같이 피신온 친구한테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ㅜ 너무 어려워..

그렇게 일요일이 끝날 때 rush00 마감 시간이 지나고 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rush00과제가 제대로 제출된 거 맞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 깃 클론을 해서 확인해 보았다. 그런데 과제 파일 안에는 제출되어야할 파일 말고 하나가 더 있었다. “a.out” 그걸 보자마자 팀원들한테 정말 죄송하다고… 내가 마지막에 실행해보고 못 지운 것 같다고.. 석고대죄를 하였다.. 다행히 착하신 우리 팀원 분들이 오히려 본인이 같이 확인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해주셨다… 그래도 정말 죄송했다.. ㅠㅠㅠㅠ

나도 여기서 멘탈이 많이 갈려서..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ㅠㅠ

그렇게 다사다난 한 1주차가 지났다..


라피신 2 주차

피신 2주차 부터는 과제를 열심히 진도를 나갔다! 점심에는 맛있는 맛집도 찾아 다니고! 평가도 열심히 다니고!

그렇게 수요일인가 화요일에 러쉬00 평가를 받게 되었다. 러쉬는 이미 피신을 통과하신 카뎃분들에게 평가를 받게 되는데, 이게 너무 무서웠당.. 카뎃이라니.. 그때까지만 해도 카뎃분들이 엄~~첨 엄격하고 깐깐하게 보겠지? 생각하고 있었다. 막상 평가를 받아보니 평가와주신 카뎃 분은 엄청 친절하고 재미있으셨다. 비록 우리과제는 내가 실수한 부분 말고도 많은 예외처리와 파일 저장 이슈가 많아서 0점을 받았지만..

그래도 러쉬에 대해서 엄청 많은 팁들을 알게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또 다시 금요일! EXAM01을 쳤다..!

망했다!

첫 시험과 달리.. 2번째 문제에서부터 막혔다.. 분명을 출력은 하라는대로 잘되는데 왜 틀려?? 왜??

알고보니 인자가 1개일때만 동작하게 하는 문제였는데, 내가 이부분을 해석을 잘 못했다.. 인자가 1개라는게 argc가 1일때! 라는지 알고 이럴때는 당연히 동작을 안하고 인자가 더 들어와야 동작시켜야겠지? 라는 생각으로 계속 코드를 만들고 있었다.. 그렇게 2번 문제를 2시간 동안 붙잡다가 겨우 틀린부분을 찾고 넘어갔다..

그런데 산넘어 산이라더니 3번문제.. 3번문제도 막혔다.. 요것도 분명히 출력이 잘되는데, 왜 또 안되나… 이 한문제에 대해서 서로 다른 코드를 4개를 만들었던 것 같다. (인덱스로도 해보고,,, 포인터로도 해보고,, 함수하나를 더 만들어서도 해보고,, 등등…) 결국 시간이 끝나서 못풀었당… 점수는 48점 ㅋㅋ 집가고싶었다. ㅋㅋㅋㅋ세상… 내실력에도 많이 실망했다

금요일까지 과제는 c04까지는 풀었고 아마 05를 풀고 있었던 것 같다.. 주말에는 RUSH01과제를 했다.. 나한테는 조금 어렵지 않았나.. 싶었는데, 친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알고리즘에 대해서 많이 배웠던 것 같다. 너무 고마웠다.. 아마 친구 아니였으면 러쉬01은 해결하기 어려웠지 않을까 싶다.. 결국 rush01도 해결하기는 했고, 저번 러쉬의 경험으로 모든 예외처리를 다 검사하고 검사하고 또 검사하고 수고 없이 확인했다. 주말을 통채로 거의 러쉬에 쏟아부었다.

이렇게 2주차 클리어…..ㅠ


라피신 3 주차

3주차는 러쉬 평가전까지 c05, 06정도를 거의 해결했고, 평가도 엄청 다녔다!! 3주차에 거의 총 평가수의 80프로 이상 했던 것 같다!

화요일!! 러쉬 평가!!! 우리 팀은 무조건100점이겠지??? 하고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카뎃 분께서 동작이 안되는 케이스를 발견… 왜,,,왜 안되지? 분명히 다 동작했는데… ㅠㅠㅠㅠ

그래도 다행히 그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케이스는 잘 동작했다..ㅠ 점수는 70점으로 마무리..

너무 아쉬웠다 엄청 사소한 문제일텐데 저 오류를 발견을 못했다는게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1주차 러쉬랑은 달리 점수는 얻었으니까 그걸로 위안을 삼았다! :(

그렇게 러쉬 평가를 끝내고 수요일 부터는 몸이 아파왔다.. 옆에 친구가 전날부터 아프기 시작하더니 나도 옮은 것이다 ㅋㅋ

수, 목 이틀 동안 몸살이 정말 세게 왔다. 연고도 없는 타지에서 몸이 아프니 평소보다 더 아픈 거 같았다. 금요일 시험 전에는 컨디션이 좋아야 할 텐데 걱정이 앞섰고, 시험때매 약도 꼬박꼬박 챙겨먹었다. 이 때는 과제를 하루에 한문제? c07을 거의 5일동안 잡고있었다.. ㅋㅋㅋ 평가도 많이 못다니고.. 너무 큰 손실..ㅠㅠ

시름시름 수요일 목요일이 지나고, 금요일 EXAM 이 찾아왔다. 컨디션은 아프긴하지만 시험은 칠 수 있을 정도였다. 다행이었지

이번에는 적어도 앞에 문제들에 막히지 말자는 각오로 시험에 임했다.

다행히 앞에 문제에서는 막히는게 없었다. 이전에 나왔던 문제들이 조금 나와서 쉽게 풀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 문제만 해결을 못했는데, 이때 내가 이 문제내용에 대해 아예 무지한 상태라 문제도 이해하지 못하고 시험장에서 나왔다..ㅠㅠ 그래도 점수는 84점!! 다음에는 꼭 공부해서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러고 또 주말에 러쉬 과제가 나왔다.. 이젠 난이도가 상당하다.. 저번 과제도 어려웠는데.. 나는 문제를 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도무지 생각이 하나도 나지 않았다… 주말에 팀원들과 모여서 상의한 결과.. 이번 과제는 놓아줘야 할 거 같다..라는게 결과였다.. 러쉬를 하려면 주말을 쏟아 부어야 할텐데 주말을 쏟아 부어도 이 과제를 해결 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였기 때문이다. 조금이나마 실마리가 보였다면 도전했을텐데 내 실력이 너무 한참 모자랐다. 그렇게 3주차 주말을 수,목,금 아파서 못나간 과제진도를 나가야겠다..싶어서 밀린 과제를 열심히 나갔다..

이렇게 3주차도 끝..!


라피신 4 주차

월요일! 라피신의 마지막 주차가 시작되었다.!!

마지막주차는 요일이 짧아서 할게 너무나도 많았다. 밀린 과제하랴, 파이널 시험치랴, BSQ하랴 , 평가 다니랴, 이걸 5일만에 끝내야 했다.

나는 이중에 하나를 포기해야 했다.. 저걸 전부 다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나는 그렇게 가능성이 제일 낮은 BSQ를 포기했다.. 정말 하고싶었지만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그럴 바에 밀린 진도라도 밀자.., 파이널 시험 공부도 할겸..그렇게 마지막 주차에는 C11까지 진도를 열심히 나갔다.

아 맞다. 클러스터에서 한달동안 아이맥을 쓰다 보니 맥에 반해버렸다. 새로운 노트북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맥북이 사고싶어졌다.. 서울에 왔으니까 당근 매물도 많이 있었고.. 나는 중고 맥북을 질러버렸다. 나를 위한 투자..!!ㅎㅎ..라고 생각하자 ㅎㅎ

그렇게 겨우겨우 마지막 목요일이 되었다. 진도는 내 목표치였던 C11까지는 다 나갔고, 평가도 마지막에 보니 100개 넘게 했던 것 같다. 중간에 몸살만 아니였더라고 아마 더 할 수 있었겠지만.. 그래도 평가는 만족할 만큼 많이 다녔다고 생각한다!!

퇴근전에 이제 다들 마지막이라며 서로 인스타도 교환하고 전화번호도 교환하며 아쉬워하며 인사를 했다. 진짜 너무 아쉬웠다. 한달 동안 다들 같이 으쌰으쌰해서 과제도 하고 밥도먹고, 얘기도 많이하고 정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꼭 붙어서 개포에서 다같이 보길..

목요일은 다음날 파이널 exam을 대비해서 일찍 퇴근했다…

파이널 시험 대비 이전에 나왔던 문제들 복습하고 나가지 못했던 과제들 내용까지 공부했던 것 같다.!

그렇게 다음날 파이널!!

파이널 시험은 아침 일찍 시작해서 8시간동안 진행되는 엄청 긴 시험이었다. 42서울에서 시험 중 배고플 까봐 중간에 먹을 것도 챙겨오라고 하셨다. 지난 기수는 샌드위치를 제공했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안주는갑다.. 아쉽.

그렇게 시험치는 중 42서울의 서버가 터져버렸다. 문제를 풀고 제출을 해도 채점이 안되는겨……..

그렇게 42서울 운영진 분들이 난리가 났다고 한다. 서버를 해결하는데 거의 1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다. 2시간이상 해결이 안되면 시험을 취소하고 파이널 시험없이 선발을 한다고 했는데, 다행히 2시간안에 해결되어서, 우리의 시험시간만 8시간에서 10시간으로 늘어났다. 나는 오히려 좋았다. 딱 서버가 터진 시간에 문제를 해결 못하고 낑낑대고 있었는데 시간을 벌어준 셈이었다. ㅎㅎ 그문제를 결국 해결하고 나는 다음 문제를 엄청 열심히 풀었다. 막 술술풀렸다.!!!

그렇게 시험을 보다가 마지막 두 문제가 남았다. 나는 다음 문제를 보자마자 열기가 팍 식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어려웠다…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도무지 생각도 안나고… 그렇게 마지막 두 문제를 남기고 시험장을 나왔다.. 그래도 6시간 정도 시간을 썼던 것 같다. 점수는 84점.. 파이널 시험이 제일 중요하다고들 다들 하시던데 그래도 84점이면 나쁘지는 않지 않나…라고 스스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렇게 FINAL EXAM을 끝으로 42서울 라피신이 끝나게 되었다.!!

내 최종 마무리 레벨은 LV.10 !!! 30% 였다.


후기

라피신을 하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물론 지식적인 부분도 많이 얻을 수 있었지만, 코딩에 대한 흥미를 얻었다는 점에서 얻은 점이 훨씬 많았다고 생각하고, 또한 동료 학습의 좋은 면을 잘 경험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한달동안 팀프로젝트나, 평가를 진행하면서 사회성 능력치도 조금 오른 것 같고.. 개발을 하실 비전공자분이나 전공자이지만 개발을 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붙든 안붙든 42서울 라피신을 추천하고 싶다.


라피신 3줄 요약

  • 과제보고 당황스러울 땐 평가 다니기. (평가를 받거나 하거나 둘 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 러쉬. 중요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 마지막 시험은 중요한 것 같다. (자신이 패스한 과제만큼의 문제는 꼭 풀기)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