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는 정점(Vertex)과 정점들을 연결하는 변(Edge)으로 구성이 된다. 일반적으로 정점은 원으로 표현하고 변은 화살표나 선분으로 표현한다. 변을 화살표로 나타내는 경우에는 해당 방향으로만 이동할 수 있으며, 이러한 그래프를 유향 그래프(Directed graph)라고 말한다. 반대로 선분으로 표현되는 경우에는 양방향 모두 이동이 가능하며, 이러한 그래프를 무향 그래프(Undirected graph)라고 말한다. 그리고 변의 경우에는 특정한 수치를 가질 수 있는데 이를 가중치(Weighted value)라고 말한다.
많은 그래프가 있지만 나는 유향, 무향, 가중을 정리하였다.
그래프(graph) 는 꼭짓점의 집합 와 변의 집합 의 순서쌍으로 정의된다. 즉,
당연하게도 의 원소는 꼭짓점(vertex), 의 원소는 변(모서리, edge)라 부른다. 흔히 그림에서 꼭짓점은 점이나 원으로 표현되고, 변은 두 끝점을 잇는 선분으로 표현된다.
변의 집합 는 모든 가 에 대해
가 되도록 정의한다. 이 때 , 를 의 끝점(endpoint)이라 하고, 과 는 서로 인접한다(adjacent) 또는 이웃한다(neighbor)고 한다. '는 , 와 붙어있다(incident)' 또는 ' 를 연결한다(connect)'고 한다. 두 꼭짓점 를 연결하는 변을 간단히 와 같이 표기하기도 한다.
그래프의 정의 중 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바꾸어 준 것을 유향그래프(directed graph, digraph)라고 한다.
보다시피, 순서를 나타내기 위해 집합이 아닌 순서쌍을 이용하였다. 여기서 ee는 유향변(방향모서리, directed edge 또는 arc)이라고 한다. 이때, 은 ee의 시점, 은 ee의 종점이라 하며, '는 에서 시작하여 에서 끝난다', 또는 '에서 로 간다'와 같이 표현한다. 흔히 그림에서 유향변은 시점에서 종점으로 향하는 화살표로 표현된다.
한편, 유향그래프가 아닌 그래프를 무향그래프(비방향성 그래프, undirected graph)라 한다.
유향그래프는 무향그래프와 달리 두 정점 사이의 단방향적인 관계를 표현할 수 있다.
가중 그래프(weighted graph)는 각각의 변에 가중치(weight)라 불리는 값을 대응한 그래프이다. 엄밀하게는 가중치 함수 를 추가한 그래프로 정의할 수 있다.
가중치는 그래프 모델이 쓰이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정의되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행기의 항로를 그래프로 모델링한다면, 운항 거리, 시간, 항공비 등을 가중치로 고려할 수 있는데, 최단 경로 문제의 풀이법을 이용하면 '목적지까지 가장 빨리, 비용이 적게 도착할 수 있는 항공편은?' 같은 질문에 답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나무위키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