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강의를 다 듣고나서 사실 이해가 잘 안됬다. 그저 어렵고 지루하고 듣기싫지만 꾸역꾸역 참고 한강 한강 듣다가 보니 완강을 했다. 완강을 하고 나니 너무 힘들었다. 어려웠다. 강의 내용 하나 하나 자료를 보면서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이렇기 때문에 이걸 하는거고 저건 하면 안되는거다 이런 설명을 못할거 같았다. 그저 따라치고 따라서 배포할뿐이었다. 그럼에도 아예 소득이 없는건 아니었다. 그저 아직 완벽하게 강의를 습득했다고 하기엔 일렀을뿐.
그러다 10월에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다.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배포를 하게 되었는데, 원래 배포하기로 하신 분이 아직 미완성 부분이 있으셔서 내가 하기로 했다. 그 분은 jenkins를 이용하여 배포할 계획이었지만, 나는 jenkins는 할 줄 모르고, 강의로 배웠던 github action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배포를 하면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배웠고, 정말 재미있게 배포를 했다. 아 물론 끝나니까 재미있다고 생각이 드는거 같다. 배포하는 동안은 초조하고 내가 이걸 못하면 어떻게 되는거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할 줄 안다고 해놓고 못하면 얼마나 사람이 초라해지는가!! 그래서 이악물고 끝까지 했다. 이번 시리즈는 배포하는 동안 내가 직면했던 것들과 생각 등 기억에 남는 것을 시간의 순서에 따라 적을 생각이다.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