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돌아왔다. 드디어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목표, Spring이다. Spring이 등장한 배경을 알기 위해 이 시리즈를 기획했는데, 깊이 들어가다보니 EJB가 나왔고, EJB라는 것 자체가 그렇게 어려우면 안쓰면 될 텐데! 하고 더 파보다 보니 java의 등장과 발전 과정이 나왔기에, 시리즈를 기획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Spring의 등장이다. 자료 조사 자체가 만만치 않았다. 여러 서적과 블로그, 당시 진행했던 강연과 같은 것들을 훑어 보고 이를 정리하다보니 많은 시간이 걸려 이 포스팅이 늦어지게 되었다. 먼저, 지난 포스팅 마무리 단계에서 나왔던 EJB를 사용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해보자면, 트랜잭션 관리 인증과 접근 제어 EJB 인스턴스 풀링 세션 관리 DB와의 커넥션 관리 위와 같은 로우 레벨 기술을 개발자들이 신경쓰지 않아도 될 수 있게, EJB 사양이 이를 대신 해주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