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Gmail)을 사용하면 메일 주소에 점을 찍은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이름을 메일 주소로 사용할 때 주로 이런 방식을 사용하게 된다.
만약 내가 honggildong@gmail.com 이란 메일 주소를 가지고 있다면, hong.gildong@gmail.com 이라고 써도 내 주소라는 뜻이다. 이 설명은 지메일의 도움말에서 더 자세하게 읽을 수 있다. https://support.google.com/mail/answer/7436150?hl=ko
그런데 이렇게 사용하다 보면 다른 시스템과 상호작용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직접 겪은 예시는 이러하다. 내 메일 주소가 (예를 들어) hong.gildong@gmail.com 이라고 시스템에 등록되었는데, 내가 honggildong@gmail.com 주소로 보낸 메일이 내가 보낸 것이라고 분류되지 못한 일이 생겼다.
점을 찍은 버전의 주소가 더 한국 사람이 알아보기 편하다는 것은 명백하므로, 나는 내가 보내는 메일의 보낸 사람 주소가 점을 찍은 버전으로 찍히기를 원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내 메일 주소를 점을 찍은 버전으로 알려줘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보내는 사람의 주소를 변경할 수 있나 찾아봤다. 역시 지메일 도움말에서 찾을 수 있었다. https://support.google.com/mail/thread/7272551?hl=en
Settings > accounts > send mail as 에서 변경할 수 있다.
사진으로 설명해 보겠다.
1) 지메일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서 톱니바퀴를 누르고 모든 설정 보기를 누른다.
2) 계정 및 가져오기 메뉴에서 다른 주소에서 메일 보내기의 다른 이메일 주소 추가를 누른다.
3) 이메일 주소에 점을 찍은 버전의 주소를 적고 다음 단계로 이동한다. 사진에 홍길동이라고 적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메일 주소를 적어야 한다.
4) 메일 주소가 추가되었고, 점을 찍은 버전 기본으로 설정을 누른다.
5) 새 메일을 보낼 때 위와 같이 보낸사람을 고를 수 있다.
6) 혹시 보낸사람 칸이 보이지 않는다면 사진처럼 수신자 옆의 빈 칸을 누르면 나타난다.
혹시나 점을 찍은 버전의 메일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위와 같이 설정해서 다른 시스템으로 메일을 보낼 때 받는 사람이 혼동되지 않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