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이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걸 모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상한 건, 그들의 힘만큼이나 강렬한 무엇인가가 나를 압도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양심.그래요, 양심.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그겁니다.” (한강, 소년이 온다)재외 동포 시국 선언문대한민국의 역사는 피와 눈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