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DA 5주차 과정 진행

타키탸키·2020년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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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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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4

뒤늦은 TIL을 적는다. 이번 한 주도 꽤 바빴다. 프로젝트 자체는 저번보다 훨씬 쉬웠다. 날짜 데이터타입을 다루면 형식 변환 등으로 코드 짜기가 복잡해지는데 이번에는 단순히 인기 제품을 선정하는 가벼운 주제여서 빨리 끝낼 수 있었다. 그럼에도 바빴다고 느끼는 이유는 우선 프로젝트에 집중하느라 밀렸던 DataCamp 과정을 끝내야 했고 아주 놀랍게도 10월말에 지원했던 SSAFY의 서류전형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

올해 처음으로 받은 합격 문구였다.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으로 전향한지 6개월. 지난 시절을 돌아보면 정말 풋내기였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모로 많이 부족했다. 지금도 나는 부족하다고 느낀다. 그렇기에 배우고 싶은 욕심이 커졌다. 특히,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많이 느꼈다.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그래서 더더욱 SSAFY에 합격하고 싶다. 코드스테이츠에서 다진 기반을 활용해서 SSAFY에서 더 성장하고 싶다.

과정을 수료하면서 데이터 분석만으로는 취업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석 업무를 진행하려면 인사이트가 매우 중요한데 기업 경험이 없는 풋내기 신입이 그러한 인사이트를 어디서 뽑아낼 수 있을까? 엔지니어로 먼저 입사해서 기업 경험을 쌓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렇다고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진 않는다. 결국 목표는 데이터 분석가이기 때문에. 따라서, SSAFY에 들어가 개발 공부를 깊게 하고 싶다. 빅데이터 분야면 더더욱 좋고. 어차피 개발 능력이 있어야 분석도 순조로히 진행할 수 있다.

다행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 분야가 나와 잘 맞다고 느꼈다. 코드를 짜는 것도 재밌고, 분석 포인트를 여러 개 잡아보는 것도 흥미로웠으며 대학원을 포기함과 동시에 영영 쓸 것 같지 않던 통계 분석이 다시금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는 이 분야가 원래 하려던 것과 아주 동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꼈다.

또 하나 느낀 것은 IT기술이 협업에 매우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처음 사용해봤다. 그동안 Slack을 통해 과정을 편하게 공유받았는데 구글 슬라이드와 스프레드 시트로 복잡한 저장, 공유 과정이 필요없이 학우 분들과 자료를 공유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의 단축은 일이 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동안 클라우드는 내 관심 분야 밖이었는데 이제는 클라우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SSAFY여, 부족한 저를 거둬주세요. 개처럼 배우고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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