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og 첫 개시!

일상을 정리하고 여러 공부를 하고 있는 요즘 무언가 정리를 하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Velog를 시작하게 되었다. (아는 형이 하는 걸 봤는데 재밌어보였다)

앞으로 Daily로 일상생활을 올려보도록 노력하려 한다.
일상생활이라 해봤자.. 공부한 것 정리하겠지 아마..?
사실 딱히 취미생활이라고 할 게 없다. 게임도 잘 안하지.
뭐 헬스, 테니스 정도?
쨋든 공부한 걸 정리하고 내 자신을 가꾸어나가기 위해 Velog를 시작해보려 한다.

오늘은 11/25 금요일
공부하다 보니 26일 새벽에 글을 쓴다.
나는 평소에 연간, 짧게는 daily로 계획을 세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막상 보면 별거 없긴 하다.. 알바, 학교, 헬스, 공부 등 뭐 자세하게 시간대까지 적진 않았지만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헬스다녀오고 알바가기전에 공부, 학교갔다와서 공부
참... 이렇게보니 인생 무료하게 사는 것 같다

오늘은 일상 얘기보단 올 한해를 좀 돌이켜봤다.

1월부터 2학기 개강전날까지 외국계 제약회사 데이터분석 부서 인턴 경험을 하며 공모전도 하고 ADP 필기 자격증도 따놨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실무에서 데이터를 다루는 경험을 정말 많이 다루었던 것 같다. 나름 큰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회사 다니면서 저녁에 공부해보니 정말 나중에 만약 회사를 이직한다면 그 과정이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6시까지 내내 일하다가 또 저녁에 공부하려니까 죽을 맛이었다😭

개강 후로는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10월달까진 날마다 6시간도 정도 잤나.. 코테 공부를 많이 했었다. 문제 정말 많이 푼거 같다.. 11월되서는 사정이 생겨 그렇게 공부를 하지 않았던 달이었던 것 같다. 두달을 빡세게 보내서 번아웃이 왔나.. 코테 공부에 지루함을 느껴버린것 같다. 성격상 무난한 스타일이라 번아웃을 잘 못느끼긴 하는데 코테라는 게 참,, 지금껏 공부한 것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 같다. 유형도 너무 많고 문제마다 적용하는 것도 다 다르고,, 그래도 꾸준히 날마다 문제 풀고 실력을 키워보려 하고 있다.

돌이켜보니 9월부터도 엄청 바쁘게 살았다. 텍사스 대학에서 진행하는 DataScientist masterclass인데 해외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분석을 하는지 경험해보려 지원서 함 써봤는데 운좋게 되서 하고 있다. 강의가 너무 밀려버려 reminder 메일이 한 두번 온게 아니다,,
이외에도 뭐.. 학교도 4-1이니 다니면서 강의도 듣고 카카오 테크 인턴십도 지원해보고(코딩 테스트에 처참히 깔려버렸지만,,)
벌써 12월 다되가는게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내년 계획도 좀 세워봤다. 당장 12/1부터 NAVER AI boostcamp도 지원하고, 내년 3월부터 시작하는 SW마에스트로도 준비해볼 생각이다. (대학교 친구들과 SQL스터디 예정)

글쓰다가 문득 드는 생각인데 주변에 좋은 친구들을 많이 둔 것 같다. 공모전, 졸업논문, Study까지 서로 발전하려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정말

여튼! 글이 길어지니 얘기가 산으로 가는데, 오늘부터 이렇게 일상을 정리하고 매일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해보려한다. (아마 다음 글부턴 길진 않을 것 같다. 말이 많은 스타일이 아니라서,, ㅎㅎ)
Velog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