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프로젝트 6699 회고

정신없는 2주가 지나갔다.
2주간 팀원들과 하루종일 구글밋을 키고 시간에 쫓겨가며 코드를 쳤다.
시간이 녹는 경험을 했다. 2주가 체감 1주일처럼 지나갔다. 구현을 못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참 다행히도 생각했던 대부분의 기능이 잘 구현되어서 너무 기쁘다.
물론 해결은 했는데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는 부분도 있고 git은 여전히 어렵다 ㅎㅎ..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닝크루거의 곡선이 생각났다..
1주차 kpt에서는 git을 잘한다고 작성했었던 우매함의 봉우리를 넘기 전의 우리팀...
2주차 kpt에서는 git은 매일쓰는데도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작성했다ㅋㅋㅋ
2주동안 git외에도 수많은 에러메시지들과 함께 절망의 계곡을 열심히 휘젓고 다녔다 ㅎㅎ..아마 개발자로 취업을 하고 난 후에도 한동안 절망의 계곡을 휘적거리겠지..?^ㅡ^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flex에 대해서 감을 좀 잡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애니메이션도 넣고싶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부족해서 애니메이션은 넣지 못했다.
팀원분들과 팀워크가 좋아서 구현이 잘 된 것같다. 팀원분들의 실력이 너무 좋으셔서 된 것같다.
나도 새로운 것들을 배우긴 했지만 배우는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닌 것같다. 마음이 급해서 그런건지 2주 내내 시간에 쫓기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 이건 모두가 그럴 것이다.
내가 팀장역할을 맡게 되어서 약간의 부담감이 있기도 했는데 팀원분들이 얘기하는대로 다 따라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흑흑 이렇게 좋은 팀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Keep

• 모르는 점이 있으면 너무 오래 끌지 않은 점
• 팀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점
• 시간약속을 잘 지킨 점
• 새로운 스택이라도 필요성을 느껴서 프로젝트에 적용시킨 점 (redux toolkit, redux-persist, pagenation, multer, css module)

Problem

• 다급한 마음으로 코드를 쓰니까 복잡하게 쓰지 않아도 될 코드도 복잡하게 작성했던 것같다.
• 시간에 쫓기다보니 들여쓰기를 신경안썼을 때가 은근 있었다.
• 내가쓴 코드가 아닌 팀원들이 쓴 코드를 읽는게 생각보다 힘들었다. 더 꼼꼼히 들여다보자!

Try

• 내가 건강이 안좋아서 병원에 다니면서 주사도 맞고 다녔는데 아무래도 4주프로젝트에서는 하루에 1시간 운동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같다.
• axios...에러가 엄청 많이 일어났었다. 원인을 명확하게 알고싶다 흑흑
• console.log를 지금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아야할 것같다.
• 주석을 더 꼼꼼히 달자
• 질문을 할때 팀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