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 Bright Hyeon
개발을 즐길 줄 아는 개발자, 새로운 지식들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개발자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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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 Before
동물생명공학전공 학생이었던 '나'
- 불과 몇 주전의 나는 컴퓨터의 CPU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컴.알.못 비전공자 학생이었다. 과거 수능을 마친 후, 성적에 맞는 동물생명공학전공(축산학과)에 들어갔고 이제 곧 졸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 비싼 등록금이 부모님께 부담이 될까 열심히 공부하여 매년 성적장학금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다보니 어느새 나는 학과수석이 되어있었고, 교수님의 권유로 학과 내 동물자원활용학 실험실에서 보조연구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박사님들을 도와 여러 실험들을 진행하고, 후배들에게는 실습수업을 가르치고 있었다.
- 그렇게 그저 시간이 흐르는대로 지내고 있었지만 4학년 끝물에 다다르면서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다. ' 내가 진정 원하는 길이 이 길이 맞는 걸까. ', ' 내가 이 일을 행복하게 하며 살 수 있을까. '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혼란스러웠다. 졸업하고 취직만 잘하면 될 것이란 생각을 하며 살아왔지만 문득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내가 즐거워서 하는 일이 아닌, 그저 취업만을 위해 하고 있던 일이란 것을 깨달았다.
우연히 참가하게 된 빅데이터 교육
- 당시 시대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에 열광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때 학과 단체톡방에도 'GREAT 빅데이터X관광상품기획'프로그램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었다. 마침 학과동기 중에 독학으로 컴퓨터를 공부하고 있는 친구가 있었고, 새로운 분야를 알고 싶은 마음에 함께 지원하게 되었다.
-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틀 동안 이뤄진 교육 후에 진행되었던 발표에서 우리는 'AR 기반 제주 관광어플, 탐나고'에 대한 기획을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게되었고, 그 날의 기분은 이루말할 수 없었다. 비록 비전공자들이 모여 진행된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였지만 평소 학과공부를 할 땐 느껴본 적 없던 행복이었다.
나의 첫 프로그래밍 언어, python
- 빅데이터 프로젝트 참가 이후 나는 프로그래밍 세계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컴퓨터를 공부하던 친구의 도움을 받아 처음 프로그래밍 언어를 접하게 되었다. 나의 첫 언어는 python이었고, 'Jump to Python'이라는 책을 통해 공부했다.
- 그리고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코드를 작성하여 친구들에게 낼 문제들을 만들어보았고, 부족한 실력때문에 간단한 형식의 문제를 만드는데에도 새벽이 훌쩍 넘었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고, 설레기만 했다. 친구가 내가 예상한 답안을 작성하는 모습을 볼 때, 그 쾌감은 엄청났다. 이렇게 나는 점점 더 코딩의 재미에 빠져들어갔다.
동물생명공학 학부생에서 iOS개발자 지망생으로
- 처음 교수님께 프로그래밍 공부를 새로 시작해보고싶다고 말씀드렸을 때는 표정이 좋지 않으셨다. 교수님께선 내가 석사과정을 밟으며 계속 동물생명공학분야를 연구하기를 바라고 계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끝내 나의 확고한 마음에 응원해주셨고, 부모님께서도 수락해주셨다.
- 프로그래밍 분야에도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 중 내가 가장 하고싶은 분야는 앱 개발이었다. 앱에는 내가 구상하는 것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기도 좋고, 앱은 사용자들이 가장 편하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또 여기서 Android와 iOS 중 선택해야했다. 현재 시장상황은 Android 사용자가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것은 전연령을 상대로 계산했을 때의 비중이었고, 젊은 층에서는 점점 iOS 사용자가 많은 상황이다. 멀리 바라보았을 때 iOS 전망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ME Now
⌨️ 현재 공부방법
- 현재 나는 yagom님의 책을 통해 Swift문법을 공부하고 있고, fastcampus 강의를 통해 xcode를 이용한 앱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있다. 그 외 이해가 잘 되지않은 내용이나 더 알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구글링을 통해 찾아나가고 있다. 비전공자에다가 전에는 컴퓨터에 대한 공부를 해본적이 없었기에 모르는 개념이 너무 많았고, 앞으로 공부해야할 내용이 태산이었지만 매순간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것에 대한 희열이 느껴졌고 공부한 내용을 바로 써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 Stack
Swift
- 기본적인 문법을 활용하여 Basic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수준
UIKit
- 기초적인 ToyProjects들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준
Xcode
기술 부분에 있어서는 솔직히 아직 미숙하다. 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올려나갈 자신이 있다.
🧸 진행한 ToyProjects (학습 프로젝트)
Diary <- link
일기를 등록, 수정, 삭제, 즐겨찾기 할 수 있는 간단한 다이어리 앱입니다.
ToDoList <- link
해야할 일들을 추가하고 수행완료한 것은 체크할 수 있는 간단한 앱입니다.
QuoteGenerater(명언생성기) <- link
버튼을 누르면 랜덤한 말이 생성되는 앱입니다.
그 외 토이프로젝트들
Calculator_Github
LEDBoard_Github
😁 Future ME
즐기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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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개발자,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 등등 다 원한다. 하지만 먼저 개발을 즐길 줄 아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내가 즐거움을 느꼈기에 이 길을 가기로 선택한 것이었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즐길 예정이다. 실은 내 인생의 모토가 "인생을 즐기자"이다. 그렇기에 본래 배워왔던 길은 내가 행복하게 걸을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주저한 것이고, 내가 즐기며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지금의 이 진로를 선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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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미 반은 이룬 셈이다. 개발자 수준은 아니지만 현재 나는 개발 공부를 즐기는 개발자 지망생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해서 지금 하고있는 iOS관련 skill들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정도로 올릴 것이고, 그 외 필요한 지식들이 있다면 주저않고 공부할 예정이다.
스펀지같은 개발자
- 또한 스펀지같은 개발자가 되고 싶다. 다른 사람의 지식을 흡수하고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듦으로써 더욱 성장하는 그런 개발자가 되고 싶다. 웃픈 이야기지만 예전부터 나는 그런 경험이 많다. 누군가 나에게 시험공부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서 준다면 나는 항상 그 사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 이런 능력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협업을 하고 공부를 할 때 단순히 나의 것에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그 사람들의 것을 조금씩 흡수하고 나의 것으로 만들겠다. 그렇게되면 나의 능력도 늘고, 협업능력 역시 더욱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스스로의 다짐
- 늦게 시작한만큼 남들보다 열심히 할 것이고, 머리가 좋지않은만큼 머리를 더욱 고생시키며 정진할 것이다. 예상치 못한 문제에 막히면 그 막힘을 해결하는 과정을 즐길 것이고, 나의 지식으로 흡수하겠다. 실패를 두려워하지않고, 성장이 느릴수록 내가 꼼꼼히 길을 닦고있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훗날 뒤돌아봤을 때 후회가 없기를 빈다.
📲 i'm Obsessed with Swift
이상 Swift, iOS에 사로잡힌 개발자 지망생의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