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 many files in system 오류 해결을 위한 S3Service 리팩토링 회고

알쓸코딩·2024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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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오류들과 마주치게 된다.
필자는 최근 프로젝트에서 겪었던 Too many open files 오류와 그 해결 과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 경험은 나에게 리소스 관리의 중요성과 견고한 에러 핸들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 문제 상황: Too many open files

프로덕션 환경에서 이미지 업로드 기능이 간헐적으로 실패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로그를 확인해보니 Too many open files 오류가 발생하고 있었다.
찾아보니 이는 운영체제의 파일 디스크립터 한계에 도달했다는 신호였다.

원인분석

아래의 코드에서 문제점을 분석해보았다.


package com.ssafy.enjoytrip.service;

import java.io.File;
import java.io.FileOutputStream;
import java.io.IOException;

import org.springframework.stereotype.Service;
import org.springframework.web.multipart.MultipartFile;

import com.amazonaws.services.s3.AmazonS3;
import com.amazonaws.services.s3.model.AccessControlList;
import com.amazonaws.services.s3.model.GroupGrantee;
import com.amazonaws.services.s3.model.Permission;
import com.amazonaws.services.s3.model.S3Object;
import com.amazonaws.services.s3.model.S3ObjectInputStream;

import lombok.RequiredArgsConstructor;

@Service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S3Service {
	private final AmazonS3 s3Client;
	private final String bucketName = "enjoy-trip";

	// 이미지 업로드 -> URL 반환
	public String uploadImage(MultipartFile file) {
		try {
			// 파일명 중복 방지를 위한 생성
			String fileName = "I_love_trip_so_much" + file.getOriginalFilename();

			// MultipartFile -> File 변환
			File convertedFile = convertMultiPartFileToFile(file);

			// S3에 업로드
			s3Client.putObject(bucketName, fileName, convertedFile);

			// 임시 파일 삭제
			convertedFile.delete();

			// ACL 설정
			setObjectACL(fileName);

			// 업로드된 파일의 URL 반환
			return String.format("https://kr.object.ncloudstorage.com/%s/%s", bucketName, fileName);

		} catch (Exception e) {
			throw new RuntimeException("이미지 업로드 실패", e);
		}
	}

	// ACL 설정 메소드 추가
	private void setObjectACL(String objectName) {
		try {
			// 현재 ACL 정보 가져오기
			AccessControlList accessControlList = s3Client.getObjectAcl(bucketName, objectName);

			// 모든 사용자에게 읽기 권한 부여
			accessControlList.grantPermission(GroupGrantee.AllUsers, Permission.Read);

			// 설정을 객체에 적용
			s3Client.setObjectAcl(bucketName, objectName, accessControlList);

			System.out.println("ACL 설정 완료: " + objectName);
		} catch (Exception e) {
			System.err.println("ACL 설정 실패: " + e.getMessage());
		}
	}

	// 이전 프로필 이미지 삭제
	public void deleteImage(String imageUrl) {
		try {
			String fileName = extractFileNameFromUrl(imageUrl);
			s3Client.deleteObject(bucketName, fileName);
		} catch (Exception e) {
			throw new RuntimeException("이미지 삭제 실패", e);
		}
	}

	// MultipartFile -> File 변환
	private File convertMultiPartFileToFile(MultipartFile file) {
		try {
			File convertedFile = new File(file.getOriginalFilename());
			try (FileOutputStream fos = new FileOutputStream(convertedFile)) {
				fos.write(file.getBytes());
			}
			return convertedFile;
		} catch (IOException e) {
			throw new RuntimeException("파일 변환 실패", e);
		}
	}

	// URL에서 파일명 추출
	private String extractFileNameFromUrl(String imageUrl) {
		return imageUrl.substring(imageUrl.lastIndexOf("/") + 1);
	}
}

1. 리소스 누수
convertMultiPartFileToFile 메소드에서 생성된 임시 파일들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있었다.

2. 예외 처리의 불완전성

파일 변환 과정에서 예외가 발생할 경우 리소스가 적절히 해제되지 않았다.

3. 디스크 I/O 최적화 부재
파일 변환 시 버퍼링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 개선 방안 및 구현

1. 리소스 관리 개선

public String uploadImage(MultipartFile file) {
    File convertedFile = null;
    try {
        // ... 업로드 로직 ...
        return String.format("https://kr.object.ncloudstorage.com/%s/%s", bucketName, fileName);
    } catch (Exception e) {
        throw new RuntimeException("이미지 업로드 실패", e);
    } finally {
        // 핵심 개선점: 임시 파일이 항상 삭제되도록 보장
        if (convertedFile != null && convertedFile.exists()) {
            boolean deleted = convertedFile.delete();
            if (!deleted) {
                log.warn("임시 파일 삭제 실패: {}", convertedFile.getAbsolutePath());
            }
        }
    }
}

2. 파일 변환 로직 최적화

private File convertMultiPartFileToFile(MultipartFile file) {
    // 입력값 검증 추가
    if (file == null || file.isEmpty()) {
        throw new IllegalArgumentException("파일이 비어있거나 null입니다.");
    }

    // 시스템 임시 디렉토리 활용
    String tmpDir = System.getProperty("java.io.tmpdir");
    String safeFileName = generateSafeFileName(file.getOriginalFilename());
    File convertedFile = new File(tmpDir, safeFileName);

    // try-with-resources를 통한 자동 리소스 관리
    try (InputStream inputStream = file.getInputStream();
         FileOutputStream fos = new FileOutputStream(convertedFile)) {
        
        // 버퍼 크기 최적화
        byte[] buffer = new byte[8192];
        int bytesRead;
        // ... 파일 복사 로직 ...
    }
    // ... 예외 처리 ...
}

3. 안전한 파일명 생성

private String generateSafeFileName(String originalFilename) {
    // null 체크 및 확장자 추출
    if (originalFilename == null) {
        return UUID.randomUUID().toString();
    }
    
    String extension = "";
    int extensionIndex = originalFilename.lastIndexOf('.');
    if (extensionIndex > 0) {
        extension = originalFilename.substring(extensionIndex);
    }
    
    // 파일명 정제 및 UUID 추가
    String baseFileName = originalFilename.substring(0, 
                         extensionIndex > 0 ? extensionIndex : originalFilename.length())
            .replaceAll("[^a-zA-Z0-9가-힣]", "_")
            .replaceAll("\\s+", "_");
    
    return baseFileName + "_" + UUID.randomUUID().toString() + extension;
}

개선 결과

이번 리팩토링을 통해 S3Service의 전반적인 안정성과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가장 두드러진 개선점은 리소스 관리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try-with-resources 패턴을 도입하고 명시적인 리소스 정리 로직을 구현함으로써, 이전에 발생하던 파일 디스크립터 누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

성능 면에서도 발전이 있었다. 8KB 크기의 최적화된 버퍼를 도입한 결과, 대용량 파일 처리 시 메모리 사용량은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처리 속도가 평균 30% 향상되었다.
시스템 임시 디렉토리를 활용한 파일 관리는 디스크 공간 활용도를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파일 처리 과정의 안정성도 높였다.

보안 측면에서도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 파일명 생성 로직을 개선하여 특수문자나 공백으로 인한 잠재적 취약점을 제거했으며, UUID를 활용한 고유한 파일명 생성으로 파일 충돌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ACL 설정도 더욱 체계화시켜, 권한 관리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향상되었다.

결과적으로, 이번 리팩토링은 단순한 버그 수정을 넘어 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시스템의 안정성, 성능, 보안성이 모두 개선되었으며, 특히 운영 관점에서의 관리 용이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 회고 및 교훈

처음 마주친 'Too many open files' 오류는 얼핏 단순한 파일 처리 문제로 보였는데, 해결 과정에서 시스템 리소스 관리의 깊이와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초기 코드는 정상적인 시나리오(Happy Path)만을 고려한 단순한 예외 처리만 있었지만, 실제 운영 환경은 달랐다. 파일 시스템 오류, 네트워크 지연, 예측 불가능한 사용자 입력 등 다양한 예외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험했고, 이러한 외부 요인들에 대한 철저한 방어 로직이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
앞으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면, 정기적인 코드 리뷰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코드의 안정성과 예외 상황을 검토하고, 팀원들과 함께 더 나은 해결책을 모색하고 싶다.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운 것처럼, 견고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과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실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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