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D1

sgmin·2022년 7월 4일
0

회고를 적고 난 후 이제야 첫번째 날을 보내고 하루를 마무리 한다.

시작하자마자 하나를 더 열심히 파는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마음의 동요가 오지만,
처음 약속한 대로 딱 100일만 꾸준하게 가보도록 하자
필 받으면 주말이나 휴일에 파고 싶은건 파보면 되는거니, 처음의 계획을 바꾸지는 말자.

1) 3d
유니티냐 언리얼이냐 블렌더냐 시네마4디냐 어떤 툴을 사용할지 결정하는데만도 몇개월이 걸린것 같다. 듣는대로 행하는 아주 얇은 귀의 소유자인 나는 그동안 온갖 유튜버와 트위터를 섭렵하며 어떤것을 해야 하는지 결정 못하고 있었지만, 최근 블렌더로 마음을 정하고 우선 블렌더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봐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오늘은 나름 7번째의 날인데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직 큐브를 요래조래 비트는 정도지만, 매일 1시간의 연습은 조금씩은 나아지게 하고 있다.

2) data
육갑을 떨면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유데미에서 결제한 구글 빅쿼리 강의를 틀어놓고 멍하니 있다가 업무에 적용하고 있는 구글 스프레드 시트나 정복하자 라는 다짐을 했다. 안그래도 이중용 님의 구글 스프레드시트 활용법 책도 샀으니 꾸준하게 공부해서 워크 시스템에 잘 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

3) code
깃허브 설치 및 매뉴얼만 보는 유튜브를 일주일 째 보고 있다. 노코멘트

4)독서
순서파괴와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힘을 같이 보고 있다. 독서 역시도 산만하기 그지없다. 이번주에는 다 읽고 독후감을 써보겠다.

언젠가 시험공부는 인강을 보는것이 아니라, 인강을 다 본 이후가 시험공부의 시작이라고 하는 얘기를 누군가 해준적이 있는데, 툴이나 데이터, 코드, 독서도 마찬가지 인듯 하다. 배움이 물론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이해와 응용이 없다면 배움은 아무 쓸모도 없다.

유튜브 보고 예제를 따라 해보는데 들이는 시간은 최소화 하고 회사 업무든 프로젝트든 사용을 하자. 독서는 읽은대로 행하자. 나쁜 머리니까 꼭 독후감은 쓰도록 하고.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