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프리온보딩 코스 도전

🏗️ 엄일경·2022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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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글은 원티드 프리온보딩 코스의 참가 자격을 얻기 위한 글입니다.

지원동기

퇴직 후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개발자로서의 역량 부족을 느꼈던 순간이 많았다. 전반적인 스킬셋 점검을 통해 기초를 다져 나가려던 계획을 세우던 중 프리온보딩 코스 공고를 보게 됐다. 기업이 출제한 실무 과제를 팀 프로젝트로 밀도있게 훈련하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역량 향상과 구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도전을 결심했다.

지원자격

  • 그룹 과제를 통해 동료 학습경험 하고 싶은 자 🙆
  • 기업 과제를 통해 개발 역량향상 시키고 싶은 자 🙆
  • 5주간 300시간 이상 집중 할 여건이 되는 자 🙆
  • 2022년 8월부터 실제 근무가 가능한 자 🙆
  • 원티드가 진행하는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의사가 있는 자 🙆

참가기업 지원제도에 대한 생각

프리온보딩 코스는 기업과 개발자 그리고 원티드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프로그램 지속성 측면에서 생각해봤다. 기업은 검증된 개발자를 육성하고 만나보기 위해 참가하며 개발자는 역량 강화와 구직을 위해 참여한다. 성공적으로 강화 훈련을 끝낸 개발자가 참가 기업을 패스한다면 참가 기업은 실무 역량을 갖춘 개발자 모집이라는 목적 달성에 실패하게 된다. 시간과 정성을 들여도 목적 달성을 할 수 없다면 이 프로그램은 유지될 수 없다. 따라서 참가기업 지원제도는 이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다음 생각해본 주제는 존중 측면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기업과 참가자와 원티드 플랫폼은 서로를 도우면서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파트너다. 이를 위해 기업은 효과적인 개발자 육성을 위한 실무 과제를 준비하고, 플랫폼은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개발자는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게 되는 구조다. 참가 기업을 패스하는 것은 모두의 노고를 배신하는 의도적인 기만 행위다. 함께하는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스스로 소프트스킬 측면에서 자격 미달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참가기업 지원제도는 좋은 프로그램지속되기 위해,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표현하기 위해 존재하는 제도라고 생각한다.

지원하고 싶은 기업

놀이의발견

어린 시절 학습지로 익숙한 웅진씽크빅의 첫 자사벤처회사. 자녀와 다채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부모에게 여러가지 활동들을 제시해주는 앱으로 누적 가입자수가 100만을 넘었다고 한다. 많은 트래픽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경험이 기대된다. 아쉽게도 웹FE 직군은 공고가 보이지 않는다.

블루타이거

현재 디자인 교육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장차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사업 확장을 계획하는 회사. 디자인이 근본인 회사라 웹프론트엔드에서 창의적인 UX를 구성해보는 경험이 기대된다. 아쉽게도 웹FE 직군 공고는 보이지 않는다.

스티비

뉴스레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돕는 회사. 이메일 콘텐츠를 기획, 제작, 발송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콘텐츠 발행 시스템, 커스텀 위지윅 에디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상태관리, DOM의 다양한 활용, 브라우저 호환성, 모바일에 최적화된 렌더링 등의 실무 과제를 담당하게 된다고 한다. 구체적인 실무 설명 덕분에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상상하기 쉬웠다. 분야는 생소하지만 지원해보고 싶다.

지엔에이컴퍼니

웹3 생태계에서 게이머들을 위한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 블록체인, 웹소켓 두개의 주제만으로도 관심이 가는 회사다. 지원 공고를 통해 백엔드 개발을 python, node를 혼합해서 사용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택인지 호기심이 생긴다.

단감소프트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회사. 홈페이지를 감각적이고 세련된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한 것이 인상적이다. 지금 나의 역량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UI를 구성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쉽게도 올라온 공고가 없어서 실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캐플릭스

제주도 지역 기반으로 렌터카 서비스를 비롯한 여행 부문 사업을 하는 회사. 급격한 성장을 하는 회사라고 하는데 올라온 공고가 없어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 짐작하기 어렵다.

힐링사운드

디지털 치료제라고 간략하게 서비스를 정의한 회사. 사용자에게 만성질환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시하는 서비스로 추측된다. 보험사, 제약사를 포함한 종합 의료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실무 경험을 짐작하기엔 정보가 부족하다.

TRDST

고급 수입 가구를 주제로 한 커머스 앱. 세계의 시장 규모에 비해 국내 경쟁자가 적은 블루오션이라고 한다. 실무 경험을 예측하기 위한 정보가 부족하지만 관심이 가는 분야다.

트립비토즈

여행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코로나로 인한 시장 침체기에도 꾸준한 성장을 했다고 한다. 파트너사를 관리하는 도구와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 두가지 제품 개발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하랩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 예전부터 관심있던 분야라서 경험해보고 싶다. 공고에 게시된 정보로는 실무 경험 예상은 어려울 것 같다.

잉그올

영상 기반 영어 교육 서비스.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성장한 회사라는 문구에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 정보가 없어 아쉽다.

코이랩스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 학습자 데이터를 토대로 수준별/취향별 개인 맞춤형 커리큘럼 제공, 음성인식 기반의 한국어 발음 테스터 개발이 주요 과제라고 한다. 듀오링고 같은 앱의 사용경험이 좋았기 때문에 도전해보고 싶은 기업이다.

에스앤피랩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 개발 실무에서 보안 영역을 다뤄본 경험이 없어서 도전해보고 싶은 영역이다.

누비랩

음식 소비의 최적화를 꿈꾸는 기업. 연구 과제가 창의적이고 신선하다. 웹FE 공고는 보이지 않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기업이다.

일루니

머신러닝, 융합현실 기술을 연구하는 회사. 안면 인식 기술을 상품화하여 유니티 에셋스토어에서 매출을 올린다고 한다. 관련 지식이 전무한 분야라 걱정이 되지만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다.

커먼컴퓨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시장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싶은 기업으로 추측된다. 웹FE 분야 공고가 없어서 정보가 부족하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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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받는 작품을 만들면서 살고 싶은 아저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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