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돌아보기

개발공부를 아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인 성장을 많이 해냈다.
특히 학교 공부에 집중해서 살면서 처음으로 4점대 학점을 받고 과 3등도 해봤다!

2학기의 목표와 달성 체크

자바 공부 자바공부는? 하지 못했다...ㅎ

스프링 공부

• 스프링공부는 해보았으나 적용하는 것이 어려워서 내 지식으로 습득하지는 못했다.
• 그러나 스프링을 개괄적으로나마 이해했다는 것에 의의를 가지겠다.

프로젝트 경험

• 위의 목표와 같은 맥락으로 프로젝트까지 확장시키지 못했다. 좋은 기회가 있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달성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알고리즘 알고리즘을 공부하기는 커녕...^^

마케팅 공부 흠... 학과공부를 하기에도 바빴다.

느낀 점

지금 다시 돌아보니까 정말 불가능한 목표들이었다.. ^^ 
메타인지가 정말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ㅋㅋㅋ (이걸 어떻게 3달동안 다 하냐구요ㅋㅋㅋㅋ)
그렇지만 개발 관련 목표들을 생각하면서 학기 내내 개발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았고 시간을 정말 알차게 쓰려고 노력했다.

이 많은 목표들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속상함도 크게 느꼈지만 
그래도 달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는 생각한다... 

다만 다음번에는 내가 달성할 수 있는 것과 시간의 한계가 있음을 이해하고 
좋은 목표를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뜻밖의 달성

네트워크 공부 : HTTP

HTTP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이 공부도 내 지식으로 습득했냐고 물어보면... 글쎼다...
그러나 처음으로 자율적으로 CS 공부를 했고, 앞으로도 CS 공부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겠다는 다짐을 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높은 학점 달성과 기숙사 합격

사실 이번 학기의 가장 큰 과제는 내년 기숙사 합격이었다... 합격을 위해서 2학기에 평점을 4.1을 넘어야겠고 개인적으로도 정말 달성하고 싶었다. 그만큼 학기 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다. 또 개발공부와 병행하다보니까 시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정말 여유가 없었다...

열심히 해본 경험

이번 학기는 정말 열심히 보냈다. 방법이나 효율적으로는 큰 성과가 없었지만 정말 열심히 보냈다.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내가 언제 열심히 하는지도 알게 된 것 같다. 벼락치기를 정말 힘들어하고, 강의공부보다는 책을 활용한 공부를 훨씬 좋아한다.

남은 목표들

여전히 언제나 들어가는 알고리즘 공부와 스프링공부ㅋㅋㅋ
내년에는 꼭 좋은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고, 공부지구력을 기른 만큼 더 꾸준히, 착실히 공부를 하고 싶다. 또 지난학기는 무작정 열심히 했다면 24년도는 효율적으로 열심히 해보고 싶다.

개발 분야에서는

1. 알고리즘 스터디
2. 백엔드 공부
3. CS 공부하기

알고리즘은 꾸준히 풀고, 백엔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다.
특히 학교에서 CS 과목 (운영체제와 네트워크) 수강계획이 있기 때문에 이 기회를 최대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이다.

학교 공부에서는

무리받지 않을 만큼만 열심히 하기

학점도 3학년을 뿌듯하게 받은만큼 4학년때도 좋은 학점을 받아서 3.8점대로 졸업하고 싶은 개인적인 소망이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학점이 1순위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가 과도할만큼 하고 싶지는 않다.

개인적으로는

📚 하루에 5페이지씩 책 읽기
일주일에 2번은 달리기🏃

22년도는 독서를 했고, 23년도는 운동 맛보기를 한 것 같다. 24년도는 독서와 달리기를 꾸준히 하고 싶다.

23년도는 심적 여유가 없어 읽고 싶어도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지 못한 것이 개인적인 아쉬움으로 남는다. 책을 읽는 것에 시간뿐만이 아니라 심적 여유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학기에는 한 권도 읽지 못할 만큼 여유가 없었다. 그만큼 일기나 다이어리도 최소한으로 쓰면서 정신적인 풍요를 많이 느끼지 못한 것 같다.

그러나 2학기에는 운동을 취미로 삼으면서 체력이 좋아진 것을 정말 많이 체감했다...
특히 밤을 샐 때 정말 오래 공부할 수 있었다;;; 지각을 했을 때도 오래 달릴 수 있었다 ㅋㅋㅋ

24년도는 더 좋은 체력과 더 풍요로운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또 요즘은 다시 여유가 생기면서 읽고싶은 책들이 한가득 쌓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