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해피해피~ 행복은 나의 것!!
돌아보기
왜 이렇게 늦게 회고록을 쓰느냐... 🤔 ?
사실 겨울방학은 두달남짓되는 시간, 짧다고 하면 참 짧은 시간이다.
그래서 되돌아보기에 민망하기도?
파이팅 넘치던 1월
폭풍️🌁같던 2학기를 보내고 나니 열정이 덜 빠져서 그런가 1월 한달은 정말 파이팅 있게 보냈다.
알고리즘 스터디를 만들어서 하루에 알고리즘문제를 두개씩 풀고, 알바도 하고, 객체지향 공부도 해냈다.
브론즈🥉에서 시작해서 겨울방학이 끝날때는 실버🥈5단계였다. 성장폭이 좁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난 자료구조를 처음 배웠기 때문에 정말 뿌듯했다.
책📚도 한 2~3주만에 한권을 완독했다. (너무 뿌듯했는데 우리 스터디에 진짜 전공 서적을 일주일?정도만에 다 읽은 천재만재가 있었다. 더 열심히 해야지!📣)
공부를 안해서 괴로운건지, 괴로워서 공부를 안했던건지의 2월
겨울학기 시험을 치르고 나니 2학기의 열정과 1월달의 열정이 갑자기 식어버려서 너무 힘들었다.
쉬지 않고 달려왔다고는 생각하지만, 2학기에는 개발공부뿐만이 아니라 학점관리에 더 신경을 쓰다보니 개발자로서는 남은게 없는 것 같았다.
지금은 스스로를 개발자라고 점점 생각하지만, 이때는 내가 "개발자" 라는 단어를 써도 되는 걸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전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밥을 못먹었는데, 이번에는 스트레스를 야식으로 풀었다.. ㅎ
결과는 +3kg... 고등학생때 이후로 진짜 몸무게가 늘어난 건 처음이라서 꽤 충격이었다... ^^
힘들니까 공부를 안하고, 공부를 안하니까 더 힘든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자신감 부재의 원인이 프로젝트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해 블로그 클론코딩을 시작했다.
방학동안의 가장 잘한일이라고 생각한다👍.
꾸역꾸역, 어떻게든 만들고 공부를 하다보니, 확실히 2학기보다 성장한게 느껴졌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나만의 작은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해야하나?
특히 혼자서 꼼지락꼼지락 오류를 해결하면서 다음에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개강을 하게 되었다! 😵💫
가족들이 그리워요...
겨울 방학에는 졸업한 언니가 본가로 돌아와 함께 시간을 정말 많이 보냈다.
그런 상태에서 다시 혼자 기숙사로 떨어지니 쓸쓸하구,,, 보고 싶었다. 아늑한 집이 그리운걸
개강하고 나서 2주까지는 괴로움의 연속이었다.
1년동안 해왔던 동아리에서도 탈퇴를 고민한 순간도 있었고, 물론 지금은 열심히 하고 있다.난생 처음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비교도 참 많이 하게 되었다 😵💫. 새롭게 시작한 알고리즘,운영체제 스터디에 대해서도 적응 기간이 필요했다.
4학년이나 되었으면 똑부러지게 할 법도 한데, 나는 좀 느긋한 법이 없다... ㅋㅋ
동아리는 기존의 스터디에서 과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함께 공부하는 멘토링 🧑🏫 체제로 바꾸면서도 고민이 많이 되었다. 내가 운영진을 맡는게 맞을지... 내가 할 수 있는게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자소서는 더 고민이 많이 생기고...
그러나 둘을 준비하면서 내가 참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 🫶
동아리를 고민하니까 회장오빠가 진짜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자기소개서도 첨삭해주면서 방향을 많이 도와줬다. 그동안 알고지냈던 개발자 지인과 오랜만에 연락한 과 선배 모두 함께 고민해줬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도와주는 주변인들로 다시 힘을 내서 자소서와 코딩 테스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럴 때 마다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보여요... 💐
번아웃이 올 뻔했지만? (사실 과제가 쌓였던 어제도 좀 한계였음) 극복해버렸다....
새롭게 시작한 알고리즘 스터디도 잘 되고 있어서 정말 기쁘다. (사실 내가 문제인듯, 나만 잘하면 될 듯...)
학점을 예전처럼 챙기지는 못해도... 뭐랄까,
최선을 다하고싶다.. 근데 대충 최선말고 진짜 최선!!
발전하자
블로그 프로젝트를 일단 해봤던 것처럼 일단 해보자.
너무 하기 힘들고 도전하기 힘들어도 딱 3분만 시작해보자.
사람을 기쁜 상황에서 더 발전하고 창의적이다. (내 뇌피셜이 아니고 진짜 이론이 있음 나름 커뮤니케이션 공부중 ㅎ...)
칭찬한다
알고리즘 스터디 만든거 칭찬해
앞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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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는 동아리 운영, 운영체제와 알고리즘, 개발, 부전공 순으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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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운영을 잘 해보자.
너무 잠이와서 아마 내일이나 내일모레 다시 써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