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회고록을 써본다.
초등학교 때부터 일기 쓰는 대신에 맞는 것을 택했던 나에게는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다.
사실 지금 끄적이면서도 나의 주관은 더 확실해지는 것은 회고록은 그렇게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 과거의 일에 신경을 쓰지 않는 성격인 나에게 맞지 않다.
- 회고록을 쓰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 시간이 아깝다.
- 내가 원했던 블로그 이상향과 맞지 않다. > 이상향 : 기술 블로그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고록을 쓰자고 마음을 먹은 이유는 하반기에 목표를 세우고,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음번에는 회고록이 아닌 2023 상반기 목표라는 이름으로 작성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