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부트캠프 수료

Soo·2023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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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트캠프를 수료하며

짧았다면 짧았고, 길었다면 길었던 부트캠프가 드디어 끝이 났다. 약 3달간(11/7-2/17)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면서 느낀 점이 몇 가지 있다.

1. 어떠한 것을 이루고자 할 때, 쉬운 것은 결코 없다
사실 부트캠프를 시작하기 전에 오래 앉아있는 것은 그리 어려울 것 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단련되어 왔던 습관이었고, 부트캠프에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기본으로 잡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나에게 그렇게 챌린징이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문제는 오래 앉아만 있는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고도의 집중력으로 오래 앉아있는 것이 나에게는 챌린징이 되었다.

2. 도전하는 사람들은 아름답다
이전에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살아왔든, 우리에게 있었던 접점은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모인 열정적인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누구보다 진심이었고 열정적으로 이 여정을 무사히 마치지 않았나 싶다.

나는 고집도 쎄고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무조건 해내는 것이 나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무조건 얻고야 만다. 그래서 나는 개발자가 되고싶다고 마음먹은 순간 이 과정들을 수료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했고, 수료하고 나서도 이 힘든 것을 해냈다고 주변에서 그랬어도 그냥.. 이건 당연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이렇게 내 꿈을 위해 도전하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에는 칭찬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같은 꿈을 꾸고 그것을 위해 같이 달려준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은 아름답다!

❓ 앞으로의 나는..?

취업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차근차근 계획적으로 접근해볼 계획이다. 몇 개월 뒤, 취업을 하고 이 WIL를 보면서 웃는 날이 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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