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너무 빠르다 🕒 🕣 🕘
회사를 출근한지 딱 2주가 되었다. 오퍼를 받고 회사 입사 전 최종으로 모든 것이 결정나기까지 일주일이라는 시간 밖에 없었고, 그 안에 주어진 상황들을 정리하면서 settle down 해야했다. 부트캠프에서 공부했던 언어로 개발팀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새롭게 공부도 해야했고, 개발 일 말고도 다른 업무도 맡게 되었는데 이 업무는 회사 서비스에서 조만간 다룰 추천엔진으로 개발을 할 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CTO분께서 말씀해 주셔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하려고 하고 있다.
사수의 개념이 없어 사수분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개발팀 내 코워커분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시고 있고, 이 외에도 다른 팀의 팀원들도 회사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게 다니고 있다. 다만, 내가 조금 더 개발자로서의 포지셔닝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좀 더 많이 고민해봐야 할 부분들이 많다.
우선 현재 자바를 배우기 위해서 나름 TIL도, 노션에도 매일 작성하면서 개념들을 익히려고 하고 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개발팀에 빨리 기여하기 위해서 한달이라는 시간을 잡았고, 이번 주가 첫 째주이다.
현재로써 앞으로의 계획은..
- 1w 자바 코드로 디버깅하면서 숙지
- 2-3w 자바/스프링 MVC 백엔드 웹 애플리케이션 관련 강의 들으면서 실습
- 4w 개발팀 업무 도입하기 전, 간단한 서비스 만들어보기
일은 사람이 하고, 사람은 로봇이 아니기 때문에 일을 하다보면 당연히 딜레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목표했던 것들은 최대한 맞춰서 끝내려고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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