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Review: AWS Meet The Expert for Startup

Soo·2023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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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스타트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제 막 첫 출근한지 3주가 되었는데 3주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어제 다녀온 AWS Meet The Expert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를 간략하게 기록해보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회사가 현재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사용하는 전반적인 클라우드 기술에 대해 AWS 전문가에게 직접 1:1 컨설팅 및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이라는 특성상 아직 잘 구축되어 있지 않은 부분들도 많지만 그만큼 그 부분들을 더 많이 생각해보고 고민해볼 수 있다고 생각해보면 오히려 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든다. 최근 회사에서 서비스 확장 및 고도화를 진행하게 되면서 서버나 DB에 문제가 생겼던 적이 종종 있었다. 이러한 일들을 겪으면서 이럴 때에는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

이 미팅을 앞두고 개발팀 내 CTO님을 포함해 다른 백엔드 개발자들과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지, 그것도 단순히 서비스 운영에 있어 비용 최적화나 에러장애 대응과 같은 너무 광범위한 질문보다는 좀 더 디테일하고 명확한 해답을 얻기 위한 질문을 하기 위해 여러 차례 고민해보고, 몇 번의 미팅을 갖고 미팅을 가게 되었다.

미팅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점

우선, 개발팀 회의를 하면서 너무 부족한게 많고,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정말 많이 해야되고 생각도 계속해서 해야되겠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CTO님께서 해주셨던 말이 인상깊었다. 우리는 서버개발자인데 그런 우리가 '개발만' 잘 한다면, 그건 반 쪽짜리 개발자라고.. 아는 것을 넓혀가야 한다고 항상 강조하셨다.

그래서 많이 배우고 찾아보고, 구글링 해보고, 계속해서 공부해야 되겠다고 결심했다.
평생 배워도 배울게 참 많아서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

우리는 현재 음원들을 S3에 저장하고 있는데 이번에 안 사실은 워크로드의 데이터 액세스나 복원력 및 비용 요구 사항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지 클래스가 존재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의 특성이나 데이터 호출하는 빈도수를 잘 고려해서 S3 스토리지 클래스를 자동으로 혹은 수동으로 티어링을 적절하게 적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인프라 파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어떻게 하면 비용을 줄이면서 최대치의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계속해서 문제를 보고 해결할 수 있는 식견을 넓혀가면서 많이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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