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용 블로그를 하기로 결심한 이유

이수보🧑🏻‍💻·2021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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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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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한달 반이 지나서야 블로그를 하기로 결심한 이유

자바 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전 문제하나를 받았다,
그 문제는 다섯 명의 이름을 입력받고 '김'씨 성만 따로 출력을 하는 문제.

처음 이 문제를 마주했던 때 많이 당황스러웠다. 문자를 잘라주는 SUBSTR 이나 포함된 문자를 찾아주는 LIKE 김% 등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이 기능들은 오라클에만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했다.

Scanner sc = new Scanner(System.in);
List<String> list = new ArrayList<>();

System.out.println("다섯 개의 이름을 입력해주세요.")
for(int i = 0; i < 5; i++){
  list.add(sc.nextLine);
}

때문에 위 내용만 입력해놓고 뇌세포 터트려가며 열심히 머리를 굴렸다. 10분 뒤 해결한 사람들의 얘기를 엿들은 나는 한참 벙찔 수 밖에 없었다.
불과 몇 주전 String 클래스를 배울 때 한 번 배우고 지나갔던 substring 을 까먹고 엉뚱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for (int i = 0; i < list.size(); i++) {
  if(list.get(i).substring(0, 1).equals("김")){
	System.out.print("김씨성 : " + list.get(i) + "\t");
	}
}
// 이 외에도 공부하며 subSequence, startsWith, charAt,
//                 indexOf 를 사용해 해결하는 방법도 알아냈다.	

이를 계기로 나는 복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아니 사실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실제로도 매일 개발원이 끝나면 매일 복습을 하고 시간이 남으면 다시 뒤로 돌아가 볼 정도로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초급 프로젝트가 끝나면서 한 고비를 넘겼다는 생각과 개발원 생활의 익숙함으로 마음이 초반과 다르게 헤이해졌다. 그래서 나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리고 노트북, 컴퓨터가 없는 시간에도 복습을 하고, 기록도 할 수 있는 블로그를 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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