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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항해 하면서 처음으로 "와 나 이거하면서 못 낼수도 있겠는데?" 한 과제였다. Axios와 async&await를 component에서 쓰면서 했더니(즉 미들웨어를 안 거치고) 파일을 머지하고 나니 다 꺠지는 거였다. 남은 날짜는 하루.(수요일) 멘붕에 빠졌다. 급하게 Thunk를 공부하고 코드에 하나 하나 적용하며 다시 공부하고 그랬다.
결과적으로 제일 먼저 과제를 제출하는 조가 되긴 했다. 덕분에 미들웨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공부할 수 있었고 이를 안 쓰면 어떤 참사가 벌어지는지 배웠다... 빠르다고 다 중요한게 아니다. 중요한 건 방향이고 설계였다.
제일 막막했던 것이 끝났다 했는데 첩첩산중이라고 했나 한 번도 안 해본 로그인 및 회원가입이 떴다. 물론 이건 내가 하겠다고 자처한 것이긴 하지만 막상 백엔드에서만 해봤고 프론트엔드로 받으려고 하니 막막했다. 다행히 토큰의 원리는 이해하고 있어서 로컬스토리지에 저장하는 것으로 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샘플을 좀 찾아서 따라 쳐보려고 했는데 그거로 하루 반을 날렸다. 그냥 배운 것으로 해도 충분했을텐데 말이다. 갑자기 전에 들은 특강이 떠올랐다. 모른다고 구글링부터 하지 말고 배운걸 곰곰하게 생각해보라고.. 절대 몰라서 못 하는게 아니고 불면의 밤을 보내며 고민하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조금은 꺠달은 이틀이었다.
어쨌건 기능 구현은 어느 정도 마쳤고 이제 받은 내용을 백엔드와 송신해보는 것으로 기능이 잘 돌아가는지 봐야 한다. 이것도 하나의 챌린지가 될 것 같다.(로그인 및 회원가입 유효성 검사까진 끝)
공식문서도 설명이 간단해서 공식문서 사이트를 남겨놓는 것이 좀 더 정리에 효율적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