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대해서

Sinf·2022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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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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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왜 블로그를 시작했을까?

나는 블로그를 왜 시작했을까?

다른 취준 개발자들도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나의 성실함을 보여주기 식으로 나타내기 좋기 때문이었다. 1일 1커밋 같이, 1일 1포스팅 같은 느낌이었을까?

사실 그리 성실하지 않다

나는 사실 망한 블로그를 가지고 있다

많은 취준 개발자들이 알고 있는 이동욱님의 EO 인터뷰를 통해 1일 1커밋을 결심하지 않을까?
나도 많은 자극을 받고 블로그를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했던 것 같다.

사실 다른 블로그를 운영했는데, 약간 1일 1포스팅에 집착했었다.
TIL을 정리하거나 알고리즘 문제 풀이, 개념 정리를 올렸었다.

달력을 채워가는 짜릿함

대략 2~3달 운영하면서, 결국 지치고 GG..🥲

중간에 그만뒀던 가장 큰 이유는
내게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1일 1포스팅에 집착해 글을 던져놓기만 했지,
나의 성장에는 도움이 안된 것 같았다.
점점 재미가 없었고, 힘들기만 했다.

왜 또 블로그를 시작하는가?

근데, 왜 새로운 블로그에서 또 글을 작성하는가?

1일 1포스팅은 내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저 보여주기였을 뿐..

하지만, 정말 필요한 지식을 정리한 글은 계속 다시 보게 되었다.
취업 준비의 의도도 있지만, 개발 공부를 하면서 루틴과 같지 않은 일들은 기억 속에 흐릿하게 남아있다.

아주 흐릿하게..

그럴 땐, 내 블로그에 정리된 글이 흐릿한 기억을 명확하게 바꿔준다.

내가 이렇게 작성했고, 아~ 음~ 오 아예

그래서 내가 다시 봐야할 지식, 정말 필요한 것들만 정리해서 블로그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왜 새로운 블로그에서 하는가?

다들 새해 결심과도 같지 않은가?
새로운 마음, 비어있는 하얀 종이를 보면 연필을 잡고 싶지 않은가?

사실 이전 블로그는 가끔 들어가는데,
열심히 관리할 때보다 왜 방문자가 많은지...

블로그는 이해할 수 없다..

정리

남들이 다 한다고 하는 것은 어쩌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내가 필요한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것은 놉놉..

1일 1포스팅에 집착할 필요 없다. 필요에 따라 정리하자.
내가 발전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다.

근데 요즘 생각 정리만 하는 것 같은데,
유튜브 끊고,
쌓아둔 빨래를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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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개발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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