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4] 01. 설계 전 문제 인지

silver_ain·2023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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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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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필자는 현재 퍼포먼스 마케터가 없는 중소기업의
서비스기획팀의 분석운영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플랫폼운영을 하다 분석업무로 업무가 바뀌게 되어 어리둥절한 상태.

현재 마주하고 해결해야하는 문제는 3가지
1) 퍼포먼스 마케터의 흔적
2) GA4 이전 준비가 안되었지만, 이미 생성된 GA4
3) 웹과 일부 웹뷰를 사용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앱들

Body

1. 퍼포먼스 마케터의 흔적

필자가 입사하기 한참 전 퍼포먼스 마케터가 있었고, 그가 떠나기 전 설계해 놓은 UA, GTM 태그들을 보았다.
GA를 완전히 이해하기 전에는 '아~설정해 놓으시고 갔구나~', '알아서 잘 집계되고 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 그리고 조직내에서는 아무도 GA를 들여다보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무작정으로 쌓이고 있던 데이터.
업무에 필요해 필자가 보기 전까지는 내부 소수 빼고는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방심과 안일한 태도. 제일 위험한 태도이다. 명심...또 명심..스스로 lesson learn한 부분..)
사족은 이쯤하고, 데이터 분석 업무로 바뀌고 나서 당면한 문제는 UA서비스 종료.

Google 曰: 유니버설 애널리틱스를 대체하는 Google의 차세대 측정 솔루션입니다.
2023년 7월 1일부터 표준 유니버설 애널리틱스 속성은 더 이상 신규 조회를 처리하지 않습니다.
아직 유니버설 애널리틱스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Google 애널리틱스 4 사용을 위한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 맡고 있던 업무를 새로운 담당자에게 인수인계가 꽤나 오래걸렸다.
이 부분은 내부사정이니 스킵하고 이전에 앞서 이미 프로덕트 별 GA4로 이전은 되어있지만, 문제는 이것들이 이벤트 및 필요한 설정이 다 되어있느냐이다. 하하. 판도라의 상자였다.

그렇다면 정리해놓은 데이터는 있을까? 하하. 있을리가.
이벤트 및 태그 설정해놓은 데이터가 있는지 찾아보았을 때 아무곳에도 없었다.

이게 첫 번째 멘붕.
하여, 어떻게 UA가 설계되어 있는지도 모르겠고, 개발자에게 물어보니, 이전 퍼포먼스 마케터가 알아서
다해서 그냥 붙여넣은 기억밖에 없다는 답변. 두 번째 멘붕.

머릿속에 떠오른 방법은 2가지인데
첫 번째, 기존에 있는 것을 최대한 살리고 다시 설계하는 방법
두 번째, 다시 설계하는 방법

두 번째 멘붕에 빠졌지만, 멘탈 회복할 틈도없이 연이어 발견된 문제.

2. GA4 이전 준비가 안되었지만, 이미 생성된 GA4

방심했던 이유가 있다.(구차한 변명)
이미 프로덕트별 GA4가 있었고, 보았을 때 집계가 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전 UA설계만큼 되어있지는 않았다.
그런데 데이터가 진짜 신뢰할만한 데이터인가가 문제였다.

필자 생각은 NO.
확인해보니 들어와야하는 데이터도 안들어오고 있을 뿐더러,
중복데이터도 잡히는 것으로 예상된다.
Google이 UA에서 GA4로 이전 시키기 위해 내 세운 말과 다른것인가
(이부분까지는 마저 찾아보지 못해서)

그래서 세 번째 멘붕.
이것에 대한 조언을 구할 사람이 조직 내부에 아무도 없다.
막막함과 마주한 문제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 후후..

3.웹과 일부 웹뷰를 사용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앱들

GA와 마주한지 한 달.. 강좌를 듣고 GA관련 사이트와 티스토리를 전전하며
급한 불부터 끄려고 하니, 기본기가 흔들린다.
이해보다는 실전에 급급하니 적용이 안되면 이해가 안되고, 다른곳에서 삽질을 하고 있으니 지치기 부지기수다.
현재 일부 웹뷰를 사용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앱들.
이 데이터는 어떻게 발라야하는지도 고민이다. CSS 설계를 들여다 봐야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나가야하는지 막막하다. 으악!!
하지만, 어떡하냐.. 해야지..

마주한 문제를 스텝바이 스텝으로 해결해 나아가는 것을 기록하기 위함으로 벨로그를 팠다.
필자와 비슷한 문제에 당면해있는 병아리 분석가, 신입이 있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함께 해결해보자.

여하튼, 지금 드는 생각은
첫 번째, 기존에 있는 것을 최대한 살리고 다시 설계하는 방법
두 번째, 다시 설계하는 방법

첫 번째는 시간, 분석 리소스가 많이든다. 따라서 비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면, 이전 퍼포먼스 마케터의 데이터가 없을뿐더러 제대로 들어오는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결국 다시 시작을 해야한다는 말이다.

결국 방법은 두 번째인데. 꽤나 큰 작업이 될 거 같다.
하지만, 얼레벌레 만드는 것보다 애초에 제대로 만들면 된다.
그래서 효율을 따지기보단 정공법을 쓰기로 다짐했다.
레츠 두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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