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의 객체 프로퍼티는 키-값 쌍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단순히 키-값 뿐만 아니라 프로퍼티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들을 더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Property Descriptor(프로퍼티 서술자)라고 한다.
Object.getOwnPropertyDescriptor()로 확인할 수 있다.
const obj = { a: 2 };
Object.getOwnPropertyDescriptor(obj, 'a');
/*
{
configurable: true
enumerable: true
value: 2
writable: true
}
*/
프로퍼티 값으로 보이는 value 말고도 다른 속성들이 있는데, 이것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writable
프로퍼티 값의 쓰기 가능 여부를 설정한다. 기본값은 true이며 false인 경우 해당 프로퍼티는 읽기 전용이 된다.
읽기 전용 프로퍼티를 수정하는 경우, 조용히 실패하며 엄격 모드에서는 TypeError가 발생한다.
"use strict"
const obj = {};
Object.defineProperty(obj, "a", {
value: 2,
writable: false, // 쓰기 금지
configurable: true,
enumerable: true
});
obj.a = 3; // TypeErrorconfigurable
프로퍼티의 Descriptor를 설정가능 여부를 설정한다. 기본값은 true이며, true인 경우 defineProperty()로 프로퍼티 Descriptor를 변경할 수 있다.
설정 불가한 프로퍼티의 서술자를 변경하려고 하면 TypeError가 발생한다. 즉, configurable 속성은 한번 false로 설정되면 되돌릴 수 없다.
const obj = {};
Object.defineProperty(obj, "a", {
value: 4,
writable: true,
configurable: false, // 설정 금지
enumerable: true
});
obj.a = 5; // ok
Object.defineProperty(obj, "a", {
value: 4,
writable: true,
configurable: true,
enumerable: true,
}) // TypeError
delete obj.a // false, 실패enumerable
프로퍼티를 열거하는 구문에서 해당 프로퍼티의 표출 여부를 나타낸다. 기본값은 true이며, false로 지정하면 프로퍼티에 접근할 수는 있지만, for in 루프와 같은 열거 구문에서 감춰진다.
obj = { a: 1, b: 2, c: 3 };
Object.defineProperty(obj, "b", {
value: 4,
writable: true,
configurable: true,
enumerable: false // 열거 금지
});
for (const i in obj) {
console.log(i);
} // a cProperty Descriptor 관련 메소드
-
Object.getOwnPropertyDescriptor()
특정 프로퍼티의 Descriptor를 얻을 수 있다 -
Object.getOwnPropertyDescriptors()
객체의 모든 프로퍼티의 Descriptor를 얻을 수 있다 -
Object.defineProperty()
프로퍼티를 Descriptor와 함께 정의할 수 있다 -
Object.defineProperties()
여러 프로퍼티를 Descriptor와 함께 정의할 수 있다
불변성
객체의 프로퍼티를 변경되지 않게 해야 할 경우가 있다. ES5부터는 이런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이런 방법들을 알아보자.
1. 프로퍼티 상수화
writable: false configurable: false를 같이 지정해주면 프로퍼티를 상수처럼 사용할 수 있다.
const obj = {};
Object.defineProperty(obj, "MY_NUMBER", {
value: 40,
writable: false,
configurable: false
});2. Object.preventExtensions()
Object.preventExtensions() 메소드는 객체에 더 프로퍼티를 추가할 수 없게 차단해준다. 프로퍼티를 추가할 수 없도록 차단된 상태에서 프로퍼티를 추가하는 경우, 조용히 실패하며 엄격 모드에서는 TypeError가 발생한다.
3. Object.seal()
Object.seal()은 객체를 봉인한다. 객체에 대해 Object.preventExtensions()를 실행하고 프로퍼티를 전부 configuralbe: false 처리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한다. 결과적으로 더는 프로퍼티를 추가할 수 없고, 기존 프로퍼티를 재설정하거나 삭제할 수도 없다. 값을 바꿀 수 있다.
4. Object.freeze()
Object.freeze()는 객체를 완전히 얼려버리는 메소드로 가장 높은 단계의 불변성을 적용시킨다. 객체에 대해 Obejct.seal()을 적용하고, 모든 프로퍼티 서술자에 대해 writalbe: false처리한 것과 같은 역할을 한다. 결과적으로 프로퍼티를 추가/삭제할 수 없고, 값도 바꿀수 없게 된다.
얕은 불변성
위에서 본 방법들은 얕은 불변성(Shallow Immutability)을 지원한다. 즉, 객체 자신과 자 신의 프로퍼티 특성만 불변으로 만들고, 다른 객체, 배열, 함수를 가리키는 레퍼런스 프로퍼티가 있을 때는 해당 레퍼런스가 가리키는 객체의 내용까지 불변으로 만들지는 못한다.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