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먼저인가 알이 먼저인가.

I am I·2022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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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집중이 안되는 날.. 나의 사고가 여기까지 나를 이끌어 내었다.


간혹 공부하다 보면 문득 의문이 들 때가 있다.
"무엇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거지?"

분명 시작은 이론적인 부분에 대해 알기 위해 공부 하였지만, 정신차 려보면 진도 나가기에 급급한 끼워맞추기 식의 공부를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 하곤한다.

이론을 완벽하게 알면 어떤 문제든 해결하기 쉽지만, 이론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렵다. 그렇게 이론에만 집착하다보면 때로는 결국 통달하게 되지만, 대부분은 이론을 이해하려다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 되어 시간에 쫓겨버리고 만다. 그러다보니 결국 이론은 나중으로 미루게 되는것 같다.

이 글에 정답은없다. 어떤 때에는 이론에 집착하다가 실습의 구성을 모두 깨달아 버리기도 하고, 반대로 실습을 하다가 이론을 깨닫는 경우도 있다.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에 대한 논쟁은 2010년 경에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에서 영국 셰필드대와 워윅대 연구팀이 최근 ‘닭이 먼저’라는 사실을 과학적 증명을 통해 밝혀냈다"고 보도 된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우스운 이야기로, 이모지로 닭(🐔)과 달걀(🥚)을 단순 유니코드 순으로 정렬하면 닭이 먼저 나온다고 하며, 이런 이유로 이모지를 지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JavaScript 등)에서 정렬 명령을 실행하면 닭이 먼저 나오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나처럼 하는 고민이나, 남들이 갖는 항상 갈팡질팡 하는 고민에 있어서는, 무엇이 닭인지, 무엇이 달걀인지 정의 할 수 없다.
결국, 긴 연구 끝에 "닭이 먼저" 라는 결론이 나왔듯, 우리도 수많은 시행착오와 스스로에 대한 고민을 하다 보면 스스로에게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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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고 미숙하고 불완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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