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가 바쁘다. 그리고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 시작할 때는 2주일이면 끝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지만은 않더라. 큰 이유는 없는 것 같고 그냥 기업과 나의 타이밍이 안맞았던게 아닐까. 아무튼 이렇게 길어지고 있으니 뭐라도 더 채워넣을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의미로 첫 수료 프로젝트였던 cmusical 을 다시 기동시키고 싶었다.
한동안 바빠서 건들지도 못했었지. 당시에는 AWS 과금이 갑자기 많이 발생해서 내렸었다. 트러블 슈팅을 하자니 너무 바쁘고 해서 다 내려버렸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알고보니 RDS를 2개 돌리고 있었더라. region이 다르면 데쉬보드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간과하고 발생한 일이었다.
dumpmysql 명령어로 간단하게 가능하다. pm2, authbind 같은 앱은 백그라운드로 돌리기 위해 필수다.cached 설정 문제였는데 마지막날 설정했던 내용들이 지금은 잘 들어갔나보다. 이상없이 잘 동작한다. 특별한 작업을 하진 않았다. AWS 기능들을 다시 돌아보면서 잠시 이전 추억에 잠기게 됐다. 2주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첫 프로젝트라 디자인이나 코드들이 엉성한게 보였다. 특히 반응형 안된건 정말 아쉽다. 별거 아닌데.. 이거도 손보면 금방 나아지는게 보일 것 같았다. 그래도 너무 바쁘다. 리펙토링은 꼭 수료하고 곧바로 하는걸 추천하고 싶다. 나중엔 시간이 없다.
로직이나 코드를 개선하는 것은 피하고싶다. 엉성한 코드들도 다 기록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주변 환경들을 조금 개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