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웹 모바일 7기 1차 코딩테스트 후기

신태원·2022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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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운이 완전히 가시기 전에 뭔가 기록을 좀 해두고싶다.. 😀
일단 이번에도 오랜만에 업로드를 한다. 아마 가장 최근 글이 3월중에 군대에서 업로드를 한것같은데, 그 글을 마지막으로 갑자기 레이더 진지로 파견을 갔다..
생각도 못했던 파견이라서 꼼짝없이 4교대로 4일에 한번 밤을 꼴딱 세워야하는 그런 환경에서 약 2달반동안 근무를 섰다.
주둔지에 있었을때처럼 사지방연등으로 알고리즘 공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개발 관련된 책을 꽤 많이 읽었다..
익숙하지 않았던 git 관련된 책부터 간단한 ios 어플 만들기 책, 그리고 swift 관련된 책까지.. 책 관련된건 나중에 한번 정리해서 올리겠다.

아무튼 그렇게 한 두달반인가.. 지나고 5월 30일에 약 2달동안 휴가를 몰아나왔다.
근데 어떻게 나오기 한 일주일전인가? 부스트캠프가 거의 뭐.. 완벽하다시피 시기가 딱 알맞게 열였고 무조건 참가한다는 생각으로 자소서부터 준비했다.
코딩테스트가 걱정이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조금 해왔던게 있었기 때문에 금방 복기가 될줄 알았다.

나름 프로그래머스에서 1~2단계 문제들을 열심히 풀었고, cs50 강의도 들으면서 잊어버리고 있었던 전공 관련된 기억들을 다시금 떠올릴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참고로 cs50은 정말.. 전공자든 비전공자든 한번씩은 무조건 들어봤으면 하는 너무나도 완벽하고 소중한 그런 강의였다..

하버드랑 예일에서 진행되는 컴공 입문 강의같은건데, 데이비드 말란 교수님의 눈부신 강의력도 그렇고 강의내용도 그렇고.. 정말 괜히 유명 미국 대학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뭔가 내용에 접근하는 방식이 일반 다른 강좌 및 강의들과는 차원이 달라서 너무 감동적이였다..😭
아무튼..

cs50 강의 <- 부스트 코스라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으니 나중에 기회가된다면 꼭 한번 들어보시길..
특히 네이버 부스트캠프 다음 기수를 준비하는 사람(나 포함 일수도..ㅎㅎ)은 필수로 듣는게 1차 코딩테스트에 도움이 될것이다. 자세한건 얘기를 못하니 여기까지만~

애초에 사회에 나온지 별로 안되서 길게 준비를 못했지만 그 짧은 시간에 이것저것 공부하면서 참 많이 배운것같다.
물론 기존에 쓰던 c++로 계속 이어나가긴했지만, map이라던지 hash 테이블이나 next_permutation같은 함수.. STL은 물론이고
기존에 듣도보도 못했던 새로운 함수들을 다양하게 접할수 있었다.
정말이지 코딩은 하면 늘고 멈추면 퇴화하는것같다.. 열심히 하는자가 잘할수밖에 없는 솔직한 분야..
이번에 프로그래머스에서 풀었던 문제중 꼭 업로드하고 싶은 문제들이 몇개있었는데, 업로드하는 시간조차 조금 아까웠어서 아직 못했다. 조만간 정리해서 올릴 예정!

음.. 서론이 너무 길었나.. 이정도면 서론도 아니고 그냥 본론에 이어 계속 말을 쓰는 정도긴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아까 오후7시부터 9시까지 1차 코딩테스트를 치뤘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이렇게 공식적인 코딩테스트를 쳐보는건 학교 시험빼고는
없었던터라 조금 긴장도 했고.. 그리고 무엇보다 난이도가 생각했던것보다 상당히 어려워서 많이 당황스러웠다.😭
구글링이나 여기저기 찾아서 얻어낸 정보들로 추측했던것보다 많이 어려웠어서 많이 당황하긴했지만, 아직 내가 딱 이수준이구나.. 라고 알 수 있었던..
그런 시험이었다. 아직 많이 멀었구나, 가야할 길이 멀구나.. 라고 느낄수 있었던..

그리고 정말.. 코테용 언어를 바꿀꺼다.. 아까 c++로 풀면서 너무나도 큰 벽이 느껴졌다... 이게 파이썬이였다면.. 이게 스위프트였다면..
원래 파이썬으로 바꾸려고 하긴 했는데, 시간이 얼마 없었어서 못 바꿨다.. 파이썬으로 바꾸면 거기에 적응하는 시간이 또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c++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뭔가 요즘 공부를 한 사람 입장으로써, 그리고 오늘 코테를 봐본 사람으로써 파이썬이 훨씬 나을것같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기 때문에...

아무튼 결론적으로 오늘 코딩테스트를.. 잘 보지는 못했지만 이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면서 배운것도 많고, 또 오늘 코딩테스트를 직접 경험하면서 느낀것도 많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매진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90퍼센트의 확률로 2차시험도 못갈것같지만.. 혹여나.. 정말 혹여나 가게된다면 나중에 다시 업로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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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우는거만 정리해보자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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