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k가 제공하는 제네릭 타입과 메서드를 사용하는 일은 일반적으로 쉬운편이지만, 제네릭 타입을 새로 만드는 일은 조금 더 어렵다.
public class StackBasedObject {
private Object[] elements;
private int size = 0;
private static final int DEFAULT_INITIAL_CAPACITY = 16;
public StackBasedObject() {
elements = new Object[DEFAULT_INITIAL_CAPACITY];
}
public void push(Object e) {
ensureCapacity();
elements[size++] = e;
}
public Object pop() {
if (size == 0) {
throw new EmptyStackException();
}
Object result = elements[--size];
elements[size] = null; // 다 쓴 참조 해제
return result;
}
public boolean isEmpty() {
return size == 0;
}
private void ensureCapacity() {
if (elements.length == size) {
elements = Arrays.copyOf(elements, 2 * size + 1);
}
}
}
위 클래스는 제네릭 타입이어야 마땅하다.
스택에서 꺼낸 객체를 형변환해야하는데(ex. ensureCapacity) 런타임 오류가 날 위험이 있다.
public class StackGeneric<E> {
private E[] elements;
private int size = 0;
private static final int DEFAULT_INITIAL_CAPACITY = 16;
public StackGeneric() {
elements = new Object[DEFAULT_INITIAL_CAPACITY]; // 컴파일 에러 발생
}
public void push(E e) {
ensureCapacity();
elements[size++] = e;
}
public E pop() {
if (size == 0) {
throw new EmptyStackException();
}
E result = elements[--size];
elements[size] = null; // 다 쓴 참조 해제
return result;
}
public boolean isEmpty() {
return size == 0;
}
private void ensureCapacity() {
if (elements.length == size) {
elements = Arrays.copyOf(elements, 2 * size + 1);
}
}
}
일반 클래스를 제네릭 클래스로 바꿀 때, 첫 단계는 클래스 선언에 타입 매개변수를 추가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스택이 담을 원소 하나만 추가해주면 된다. 이때 타입 이름으로는 보통 E를 사용한다.
실체화 불가 타입으로는 배열을 만들 수 없다.
위 예제에서, E와 같은 실체화 불가 타입으로는 배열을 만들 수 없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두 가지다.
두 번째. elements 필드의 타입을 E[]에서 Object[]로 바꾼다.
public class StackGeneric<E> {
private E[] elements;
private int size = 0;
private static final int DEFAULT_INITIAL_CAPACITY = 16;
// 배열 elements는 push(E)로 넘어온 E 인스턴스만 담는다.
// 따라서 타입 안전성을 보장하지만, 이 배열의 런타임 타입은 E[]가 아닌 Object[]다.
@SuppressWarnings("unchecked")
public StackGeneric() {
elements = (E[]) new Object[DEFAULT_INITIAL_CAPACITY];
}
// ...
}
컴파일러는 이 프로그램이 타입 안전한지 증명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직접 타입 안전성을 해치지 않음을 확인하고 명시해야 한다.
비검사 형변환이 안전함을 증명했다면 범위를 최소로 좁혀 @SuppressWarnings 애너테이션으로 해당 경고를 숨기도록 한다.
public class StackGeneric<E> {
private Object[] elements; // Obejct[] 타입이다!
private int size = 0;
private static final int DEFAULT_INITIAL_CAPACITY = 16;
public StackGeneric() {
elements = new Object[DEFAULT_INITIAL_CAPACITY];
}
public E pop() {
if (size == 0) {
throw new EmptyStackException();
}
@SuppressWarnings("unchecked") // push에서 E 타입만 허용하므로 이 형변환은 안전하다.
E result = (E) elements[--size];
elements[size] = null; // 다 쓴 참조 해제
return result;
}
public boolean isEmpty() {
return size == 0;
}
private void ensureCapacity() {
if (elements.length == size) {
elements = Arrays.copyOf(elements, 2 * size + 1);
}
}
}
E는 실체화 불가 타입이므로 컴파일러는 런타임에 이뤄지는 형변환이 안전한지 증명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직접 증명하고 경고를 숨길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가독성이 더 좋다. 배열의 타입을 E[]로 선언하여 오직 E 타입 인스턴스만 받음을 확실히 어필한다. 그리고 코드도 더 짧다.
첫 번째 방식에서는 형변환을 배열 생성 시 단 한 번만 해주면 된다.
하지만 E가 Object가 아닌 한 배열의 런타임 타입이 컴파일타임 타입과 달라 힙 오염(heap pollution)을 일으키니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 방식에서는 배열에서 원소를 읽을 때마다 해줘야 한다.
대부분의 제네릭 타입은 타입 매개변수에 제약을 두지 않는다.
클라이언트에서 직접 형변환해야 하는 타입보다 제네릭 타입이 더 안전하고 쓰기 편하다.
새로운 타입을 설계할 때는 형변환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제네릭 타입으로 만들어야 할 경우가 많다.
기존 타입 중 제네릭이었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제네릭 타입으로 변경하도록 한다.
제네릭 타입을 사용하면 기존 클라이언트에는 아무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새로운 사용자에게 타입 안전성이라는 편의를 제공해줄 수 있다.
위 내용들은 사실 제네릭으로 바꾸는데도 힙 오염이라던지 바꾸는데 몇가지 뎁스가 필요하다는게 중요한 것 같다. 때문에 애초에 제네리으로 설계하는게 좋을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