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개발자를 향해

쪼경·2025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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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풀스택 과정을 수료한 후 많은 회사에 지원했지만, 불합격 소식만 이어졌다. 낙방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개발자의 길을 포기해야 할지 고민했다. 계속되는 좌절은 무서웠지만 포기는 하고싶지 않았기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알고리즘 문제를 하루에 하나씩 풀기로 결심했다.

처음에는 Lv.0 문제를 푸는 것도 어려웠지만, 꾸준하게 해오다보니 현재는 1일 1알고리즘을 1년 넘게 이어오게 되었다. 사실 쉬운문제만 찾아서 푸는 날이 많았지만, 친구와 여행 떠나는 날도 출장을 떠나는 날도 노트북을 들고 그 어디에서든 잠깐 시간내서 문제를 풀었다. 이런날들이 계속되니 이제는 다시 시작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원을 한번 더 다닐까 고민했지만, 또 같은 과정을 걷게 되지는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앞섰다. 혼자 다시 공부하고 포폴을 준비하려 했지만 역시 혼자는 어려워서 학원을 알아보기로 했고, 그러던 도중에 만난 데브코스 공고를 보았을 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나름 열심히 준비했고,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시작했으니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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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L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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