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해커톤 제출 완료, BOOKREST의 개발이 끝이 났다. 👏🏻👏🏻👏🏻
작년에 멋쟁이 사자처럼 8기 아기사자로 들어와 이번에 9기 운영진으로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BOOKREST를 통해 정말 많이 배웠고 나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
나름 방학 동안 많이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전은 달랐다.
이번 BOOKREST 개발을 하면서 내가 배운 점을 정리해 놓으려 한다.
BOOKREST 회의를 하면 한 명이 서기로 적고 트렐로에 정리하는 식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부터 더 많은 회의 주제들이 나오고 공유할 정보들을 트렐로에 적는 게 여러 면에서 불편했다.
그래서 우리는 NOTION에서 회의 내용을 정리했다. NOTION은 캘린더, 보드뷰와 같이 편리한 기능들이 많이 내장되어 있고 무엇보다 개발이나 회의에 관한 내용을 보기 쉽게 정리할 수 있다.
팀원이 할 일이나 개발사항을 적어놓으면 들어가서 피드백을 적어놓고 얘기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Frontend와 Backend으로 나누어도 서로서로 소통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Backend에서 기능을 만들어도 Frontend에서 보여주는 페이지를 만들지 않고 나중에 얘기하게 된다면 수정할 것들이 더 많아지게 된다. BOOKREST 개발하기 전에 많이 회의하고 디자인, db 등 다 정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개발을 시작하니 변경되는 사항이 많았다.
BOOKREST를 개발하면서 사소한 것도 얘기하고 기록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다.
나는 Frontend를 맡았다. CSS BEM방식을 지키려고 했고 필요한 코드만 쓰려고 노력했다.
개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디자인이었다. scroll 감지 등 javascript도 처음 해보는 것들도 많았지만 디자인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던 것 같다. Figma로 팀원들과 디자인 구성을 했지만 직접 웹에 디자인해보니 생각과 다른 점들이 많았다 ..
실제로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웹이기에 크기, 색깔, 구성 등 정말 많이 고민하고 수정했던 것 같다.
재밌었지만 디자인에 대해 내가 더 알았다면 더 좋은 페이지를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있다.
나중에는 Semantic Web 구성을 신경 쓰면서 개발 하고 싶다. div가 더 좋은 코드라고 생각했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Semantic Web 구성이 더 의미 있는 코드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Frontend였지만 Backend에서 배운 점도 많다.
로그인, 회원가입, CRUD 등등 Frontend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어떤 식으로 짜야 되는지 나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Backend에 대해 호기심도 많이 느꼈다.
근데 나는 Frontend가 더 잘 맞는 것 같다 ㅎ..🤫🤭
개발을 하면서 많은 오류를 접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오류는 버전 오류였다.
Backend를 맡은 팀원 중 한 분이 Mac이고 Frontend는 모두 Window였다.
회원가입 기능을 Frontend와 Backend merge하는 과정에서 기능이 실행이 되지 않았다. 계속해보던 중 Mac에서는 기능이 되고 Window에서는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
알고 보니 Mac의 Python버전과 Window의 Python버전이 달라 Window은 실행이 안 되고 Mac은 실행이 잘됐던 거였다.
그래서 winvenv를 따로 만들어 Mac 가상환경과 3.9.6 버전으로 통일했더니 기능이 잘 작동했다.
개발하기 전에 버전 얘기를 하는 걸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전에는 git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다.
개인 프로젝트를 주로 해서 git add, commit, push만 하고 다른 git 명령어들은 잘 몰랐는데 이번 BOOKREST를 통해 git이랑 정말 많이 친해졌다. 😋
BOOKREST는 각자 브랜치를 파서 merge 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했었는데 협업이 용이한 Pull Request로 협업을 해보고 싶다. 더 공부해서 사람들한테 공유해야겠다.
👉🏻👉🏻 BOOKREST
21.08.20
상상도 못했는데 BOOKREST가 BEST 10에 들었다.
심사위원분들 앞에서 BOOKREST를 보여줄 수 있었고 피드백 받으면서 부족한 점을 알 수 있었다. 정말 뜻 깊은 경험이었다.😭
BOOKREST를 통해 정말 많이 배웠고 많은 도움이 됐다.
나의 멋쟁이 사자처럼 중앙 해커톤이 BOOKREST로 마칠 수 있어서 더 의미있었고 재밌었다 !!
BOOKREST 최고 !!!!
🦁👋🏻👋🏻👋🏻
우아!! 정말 많은 걸 배우신 프로젝트같아요 !!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