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비전공자 출신의 코딩 공부 (세상의 속도를 따라잡고 싶다면...)
고등학교 시절, 역사와 지리 과목을 좋아했고, 답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수학을 좋아하긴 했어도 잘하지는 못해서 문과를 선택했다.
대학교는 공학관련 학부였지만 전공을 경영쪽으로 택했다.
나는 수학, 과학을 못해.. 라고 단정지으며 살아왔기에 컴퓨터, 공학 등등 문과 관련이 아닌 쪽으론 넘보지 못했다.
그래도 기계치는 아니었고, 컴퓨터를 활용해서 피피티 만들기, 엑셀프로그램을 만지작거리는 걸 좋아해서 코딩을 배우는게 유행(?)처럼 이슈가 되기 시작했을 때 언젠가 나도 코딩을 배워봐야지, 하고 다짐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전공을 살려 직장을 다니며 앞만 보고 달리다가 잠시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생겨서 이제야 코딩을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종사하고 있는 분야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발전해나가고 있다. 아직 그 단계에 도달하기엔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 단계가 실현이 되는 걸 지켜보고 있자니 "점프 투 파이썬" 이라는 책의 문구처럼, 세상의 속도를 따라잡고 싶다면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 세상의 속도에 맞춰 나도 발전해나가야겠다 라고 생각한 것이 이번 코딩 공부 시작의 큰 계기가 됐다.
문과출신도, 비전공자 출신도 코딩을 쉽게 배울 수 있다! 라고 하길래 뛰어들긴 했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공부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두려움이 기대보다 살짝 앞선다.
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스파르타코딩클럽이라는 사이트와 내일배움카드 라는 좋은 제도를 알게 되어 코딩 인강을 들으며 코딩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 웹개발 종합반
-- SQL
두 과목을 모두 수강하게 되었다.
아무튼, 세상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조금씩 발전하는 개발자로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